아래는 웃긴대학 웃자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unsociabl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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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껏 방송사에서 누구누구에게 걷었다, 또는 총 얼마를 걷었다라는 내용만
발표할뿐 그 전달과정을 투명성이 있게 구체적으로 공개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2. 방송사에 모아진 기부금은 곧바로 수재민들에게 전달되는것이 아니라 수해재
해를 입은(혹은 수재민이 다수 발생한) 지역 구청이나 관계부서에 전달됩니다.
하지만 작년 뉴스보도도 나왔듯 수재의연금을 받은 지방 관계부서들은 은 정작
수재민을 도우는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유실된 다리,전신주 등을 고치는데 다 쓰
거나 그 마저도 잔돈이 남으면 구청직원들 야유회 갑니다.
3.정 수재민들을 돕고 싶으면 몇천원 전화로 적립하는것보다는 차라리 봉사단체
에 들어가서 부족한 일손나마 현지에 가서 뛰는것이 수재민들에게는 더 힘이되
고 도움이 됩니다.
이런건 나라 차원에서 구제해야 하는겁니다. 또라이 국회의원 새끼들 쓸데없는
월급 줄이고 멀쩡한 블럭 보도 뜯어내고 다시 까는 지랄 하지 말고 돈 많은 새끼
들한테 세금 제대로 걷으면 충분히 지원하고도 남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행정하는 꼬라지를 보면 정말 니미랄 한심하다고 밖에 표현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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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ARS모금에 대해서 매년 수재날때마다 몇통씩 하면서
찝찝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었습니다.
근데 올해초인가 올봄쯤에 한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태풍 루사로 모금한 ARS사용내역이었습니다.
인제서야 전달하게 되었다는것인데 모금집계하고나면 몇달이 지나서야 수재민들에게 전달이 되는 것이지요
사실 얼마나 많이 제대로 전달되는지도 모금자들입장에선 알길이 없을뿐만아니라
더 기가막혔다는것은 모금액의 2/3가 띠어먹힌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들은얘기가 아니라 제가 직접본것이기때문에 믿을수있는 내용)
고로 10억이 모금되면 실제 수재의연금으로 사용되는 돈은
3억이 조금 넘는다는 것이지요.
나머지는 ARS수수료라고 합디다..
방송국도 수수료를 띠어먹는지는 몰겠지만
내가 ARS로 1,000원을 모금하면
실제로 수재민들 손에 쥐어지는(쥐어지는지도 몰겠지만..) 달랑 330원이라는 거죠.
그말에 여지껏 ARS모금한게 정말 아깝더라구요.
내가 도우려고 했던 사람보다 의도하지 않은사람에게 더큰 돈을 준 셈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전 올해부터는 수재의연금 ARS를 하지 않아요.
대신 제가 섬기는 교회에 성금을 냅니다. (헌금에서 빼는게 아니라 수재의연금을 따로 모으거든요. 직접 봉사자들도 모집하구요.)
최소한 한푼도 엉뚱한 사람에게 흘러들어가진 않으니까요.
물론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는것보다
ARS라도 하는 분들은 정말 고결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지요.
여력이 안되는 분들은 ARS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소액이나마, 간접적으로나마 분명 수재민들에게 힘은 될테니까요.
하지만 수재민들을위한 위로금을 모집하는 다른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다른방법을 통해 모금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의도야 어쨌든 ARS로 하기엔 낭비되는 돈이 너무 많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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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모금할때 한번더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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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훗~~지우개 찬스로 계좌를 지워버리면 해결..
흠 감기기운이 있나..미열이있네
진짜라면..낭패....ㅡㅡ;;
대략 낭패 니미랄11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 나을 듯...
나나 도와주지..
흠...역시나 예상적중!!! 내 그럴줄 알고 ARS 한번도 안걸었지...
옛날에 뉴스에서 봤다. 비닐하우스 3동이 다 망가졌는데, 수재의연금도 1년후에나 나오고 돈도 오천몇백원...
YMCA에 문의하세요~
ARS찬스도 주의해야겠군...
남은던으루 야유회를 간다니..
마자요.. 미국은 2% 98%의 나라라고 합니다.. 잘사는 2%가 나머지를 먹여살리는거죠... 세금도 그만큼 많이내고.... 우리나라는 점점 20%80%의 시대로 접어드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마도 80%가 내는 돈이 훨씬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헛소리엿슴다...ㅡ.ㅡ;;
전화찬스보단 인터넷검색찬스를 사용하시오..
저도 그래서 ARS 안해요... 2-3년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젠장-_- 우리 가족은 5통씩 하는데...
문제가 있네요, 해결 됐음 좋겠네,, 암튼 그렇다 쳐도 그냥 넘기기엔 좀 그렇잖아요,., 전화라두 해야지 웬지 내맘이 편한기분,,
나도 남은돈으로 야유회간다는 얘기는 들었다
허허..우리 노통장이 일을 잘해야겠소..어번 태풍으로 국민들의 사기가 땅으로 꺼졌을터인디...아무래도 제 밑의 분을 국회로 추천해야 겠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