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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서서히 '21세기 신유교계급질서' 가 수면 위로 드러난다.
아니, 기실 한5~6년 전 부터 그 기미는 포착됐지만, 이렇게 수면 위로 드러냈다는 건 그 제작자들에 의해 전면에 내세워도 될 자신감이 서려 있고, 완벽하다는 '마스터 플랜' 이 90% 이상의 가능성을 시사하기에 별 탈 없어 보일 것 같다는 의도다.
아마도 현재 20대 청춘들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살폈을 것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현 20대들의 유년기에서 대학 졸업과 취업 진입 직전의 상황을 관망하면서 나름 작전 계획을 수정, 보완, 추가, 획책한 결과 가능성을 본 듯 하다.
교육의 질을 호도하고 인성과 도덕성을 서서히 이탈시키며 빼 버린 교육으로 인해 얕고, 범위는 넓은 현교육과 그들의 자중지란과 분란을 도보하기 위해 수능과 논리란 이름의 '따지기 논리력' 을 교육이란 미명하에 각인시킨 결과 상당한 분량의 대환법은 몸소 체득, 익혔다.
하지만 나열식의 대화법이고 깊은 본질과 내면적 사고의 결여와 다각화된 사고, 역량 부재의 초점의 결과물들이 확실히 이제는 1단계의 강도를 심화시키고, 다음 2단계로 진입해도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영어 교육에 몰입하며 토익, 토플에 주목하게 만들고 행동하지 않는 지성과 인터넷 공간에서 서로 상충, 갈등, 마찰하며 개인적인 실리와 이해만을 따지고 권리만을 주장하게 만드는 현 양태는 그들이 제조한 시나리오 미끼에 덥석 걸려들어 빼도 박도 못 함을 확실히 인정한 듯 하다.
신자유주의, 선진 의식, 선민 의식, 서양식 매너와 예의 등등으로 빛 좋은 개살구 처럼 겉만 번지르르한 삶의 질을 동경하며 내심 감춰진 경외스런 상류사회의 진입을 자극하여 암암리에 소비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하도록 만든 효과, 대단하다. 교육이란 참 무서운 거다. 과학적 사고방식과 세밀한 두뇌 사용법을 활성화시켜 노동력 착취를 위한 방편인 금연 파급 효과는 확실히 그 가능성을 더욱 시사한다.
못 배운 부모 세대의 바람을 바탕에 두고, 상류층 삶을 지향하는 20대 청춘 세대들을 자극해 비효율적인 교과 편성과 불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대학과 교육, 학원 산업을 교묘히 접목시켜 결국 양질 부재한 대학 교육으로 개인의 눈 높이와 의식을 일단 높여 둔다.
30대 중, 후반 까지는 박봉의 급여나 알바, 부모 세대의 경제력 뒷받침으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제어해, 부모 세대의 경제력도 시간 차를 두고 서서히 촘촘하게 빼 먹고, 향후 15년, 20년 뒤 부모 세대들의 경제력을 흡수한 뒤,
코너에 몰린 현 20대 세대들이 먹고 살아야 할 명분만을 뒤늦게 깨달아 행동 할 때에는 이미 더욱 줄어든 임금, 급여로 이들을 확실히 자리매김 하듯 길들일 거다.
선민 의식, 선진 사회의 미끼는 이들을 거리로 내몰아 시위나 데모를 못 하도록 하는 원천봉쇄 전략의 일환이고, 이 전략은 확실한 효과를 본 듯 하다.
성장기부터 놀 공간을 차단해 대학 졸업 후 까지, 20년 좀 못 미치는 세월 동안 책상 앞에서 공부 벌레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 프로그램 결과, 이들은 육체를 움직이는 육체 노동보다 박봉이라도 사무직에 매달릴 수 있게 의식을 각인 시켰고, 그 결과도 확실함을 보장한다.
영어 교육을 대입해 이끌고 심화 시켜 모국어인 한국어 활성화를 제어하고, 심도 있는 대화와 정곡을 살필 논리를 차단하기 위한 시나리오도 맞아 떨어졌다.
미국, 캐나다,영국 등 영어권 문화의 백수들의 일자리 창출에 협력함으로 우방국에게 그 예를 표하고, 한국민 젊은층과 경쟁시켜 우월감과 열등감을 파생시키고, 이국을 선호하는 여성들 심리를 이용해 한국 남성들의 배알을 뒤집어 놈으로 조금 더 소비 촉진을 조금 더 눈 높이를 높이도록 조장한다.
향후 20년 뒤 현 20대 젊은층이 뒤늦게라도 들고 일어날 것을 차단, 예방하기 위해 제 3국 외국인 노동자들을 수입해 일찌감치 이들의 급여, 일당 투쟁을 일소시키려 한 전략도 이젠 고착화로 굳어졌다.
남성들 최후 보루는 막노동인 노가다판의 진입이다. 체력이 강하면 투쟁력이 생기고 두뇌 활성화를 자극하기에, 이 또한 유년기부터 모성애를 동반한 엄마들 심리를 이용해 무력화 시킨다. 비정규직도 가히 급수적으로 양산시켜 강도 조절을 적적히 가하며 일찌감치 이들의 보장받을 임금 권리를 한정된 제한선으로 이끌고, 현재는 젊음을 무기로 좌시하게 두고 향후 20년 뒤를 도모해 무력화 시키기 위해서다. 가히 '근로자 동북공정' 같기도 하다.
여성들의 인권과 남녀평등을 전면에 드리우고 대가족제도를 해체해 핵가족화를 이끈 후, 이젠 각자가 1가구1세대로 진입하도록 이끈다. 소비를 더욱더 개인화 시키기 위해서다. 소비 주입식 행태로 이끌어 각 개인은 소비 없이 살수 없도록 각색한다
TV 1대로 대가족 20명 가까운 가족이 보면 되고, 냉장고도 마찬가지다.
개인주의를 내세워 개인화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각 개인마다 TV, 컴퓨터, 냉장고 등등을 1인 각 1대씩 소유하도록 유인한다. 이 전략은 이미 현 30~40대 세대들의 '마이카 붐' 으로 테스트 해본 결과 확실한 자리매김과 효과를 가져다 줬다.
부모 세대들에게 진보된 서양식 가정 교육, 학교 교육의 환경을 노출함으로서 선진 사회, 선진 의식을 갖춘 시민 양성과 부모들의 사랑으로 수없이 먹은 당근은 이제 서서히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젠 서서히 채찍을 가할 때가 왔다. 슬슬 습성화 돼 만성화 되도록 공포심을 자극함으로 그 서막의 기치와 장을 펼쳤다.
언론, 매스컴, 공중파 방송도 다 접수했고, 케이블 티비는 소비 촉진과 판로 확충을 위해 계속 세뇌화의 가속화된 발판으로 남겨 놓고, 이젠 인터넷 포탈 사이트가 남았다. 아니, 인터넷에도 압력은 이미 들어왔는지도 모른다.
결국 언론은 권력에 복종하고, 산업에 의지 할 수밖에 없기에... 선택 받은 386세대와 70년대 세대를 교묘히 흡수해 타협한 이들을 길들이고 잘 훈련시켜 혹시라도 이들이 들고 일어서지 못 할 향후 20년 뒤를 포석에 깔았다.
정년 퇴직은 이제 서서히 그 연령 하락을 가세시킬 거고, 가중 될 거다. 교육으로 장기간의 세뇌와 경쟁력 흡혈로 경제력 빈곤을 접하게 했기에, 이제 '신봉건주의식 신유교계급질서' 의 박차만 남았다. 물론, 전면에 드리우진 않는다. 선진, 선민 의식은 이들을 이끌어 갈 촉매제 포장지 역할을 충분히 뒷받침 하기에 이젠 '신사대부들과 신양반들의 질서 재편' 의 재도약을 위한 '계급 다지기' 만 남았다.
대학 졸업한 신노비, 신머습, 신중인, 신천민...
---- (여기서부터는 옵션)
흥미로운 글입니다. 경쟁이란 '누구에게나' 보장된 성공이라는 낙원의 열매가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들과 기업이 선택한 전략으로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이윤 추구의 일환 즉 인간의 노동력을 효용가치로 환산하여 최대한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결을 연구해 낸 그들 입장에선 최고의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인간의 경쟁의식을 끊임없이 자극하여 능력에 비해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생산적 가치를 인간에게서 계속해서 뽑아내겠다는 것이지요.
어느 세대보다도 공부를 많이 한 현 젊은층들이 그 어느 세대보다도 더 많은 스펙을 쌓아서 서로 경쟁해도 대부분의 패자와 몇 명의 승자만이 남아 또 다시 패자들은 패자 부활전을 통해서 또 다시 시스템에서 낙오된 자들과 경쟁의 연속을 통해 그간 축척해 온 최대의 능력치들을 계속해서 자본가들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성공의 사다리를 타고 이로 올라가려고 하다 보면 저 위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그 사다리를 걷어차 버립니다. 이것이 자본가들이 부르짖는 세계화의 핵심이고, 국가의 경계를 넘어서는 전세계적인 신봉건주의 사회의 완결이지요. 일명 빨대경제라고도 하고, 흡혈경제라고 하지요.
이것은 싸움 닭들을 양산해 내는 일종의 집단적인 전사 양육 시스템으로 묘사할 수 있는데, 이렇게 인간성이 파괴된 채로 경쟁의 도구로 사육된 사람들에게서 유일한 희망과 쾌락은 경쟁을 촉진시키는 성공적인 공부법 등의 연구같은 끊임없는 동기부여의식 고취가 있으며, 이를 통한 또 하나의 특성화된 전문육성학원시장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들에게 대부분 취미로는 대전액션게임이나, 전쟁 RPG 게임,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영화 등을 통한 아드레날린의 촉진 등이 그 예이고, 사회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이지메와 일진 문화들 이지요.
또 다른 하나는 이러한 사회 시스템의 부조리와 불합리에 대한 비판 의식을 차단하기 위하여, 시크릿 같은 류의 성공에 대한 묻지마 식 환상의 믿음과 자기최면효과 등을 확산시키는 작업들, 긍정의 힘 같은 류의 의식적 변이만을 사회적 유일한 미덕으로 여기는 작업들이 있고,
또한 이들이 사회에 나오는 나이가 되면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채워지지 않는 인간의 욕망들을 화려한 다양한 제품과 화장품, 가방, 옷, 자동차, 휴대폰, 각종 악세사리, 성형수술, 술, 담배, 오락 등에 자신의 소득의 상당수를 소비함으로써 느끼는 대리만족 역시 일종의 일시적인 정서적 히로뽕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여기다 가 사회의 계급 갈등과 분열을 막기 위한 공권력 강화, 하나의 종교, 하나의 권력에 대한 강력한 필요성과 이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는 종교의 근본주의적이고 원리주의적인 가르침 역시, 사실상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고 이에 헌신 봉사하기 위해서 이용되고 있으며, 시스템 전체가 돌아가고 유지되고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이것이 과거 계급사회처럼 현재 우리가 처한 매트릭스이고, 상당수의 하층구조의 시민들이 이것을 깨닫게 되고, 이것을 혹여라도 깨뜨린다 하여도(일종의 봉기나 혁명) 우리는 또 다른 매트릭스에 갖혀서 부와 권력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들로 양분되게 됩니다. 그것은 항상 이데올로기의 형태로 고착화 되었지요. 어찌보면 모든 인간에게 완전한 자유란 무의미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문제는 바로 인류의 선택의 범주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인류가 지금보다 더욱 이기적인 유전자에 계속해서 더욱 충실하여 나보다 더한 괴물들을 낳을 것인지, 아니면 보다 더 이타적인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시급한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일 이러한 고민들이 늦춰지거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되겠지요.
왜 정부는...외국인 노동자들의 성폭행 기사를 차단하려하는지.그러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소한 성추행 기사는 왜 그렇게 대대적으로 보도해대는지... 글쓴이가 모든 의문사항들을 해결해주네요.
그러니까,
외국인 노동자들이 어떤 잔인한 사건을 저질러도 정부는 무조건 커버할거라는 겁니다.
재벌기업들의 자산과도 같은 일꾼들이라.
그리고 성폭행 기사나, 직장내 사소한 성추행 관련 기사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이유는...
-> 대기업 매출을 위해서 입니다. 뭔 소라냐구요?
그 내면에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을 '잠재적 성폭행범' 이미지로 몰고가기 위해, 그러기위해 여성우월주의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고 이는, 동거나 커플의 수를 억제하고 대신 모태솔로 같은 이상 현상까지 일으켜서 ' 2인이 1물건을 구입하는 형태가 아닌, 2인이 2물건을 구입하도록 이끌어 대기업의 매출에 도움이 되게 하는...
'생각해 보십쇼. 남자 3명, 여자 3명이 있습니다. 이들이 서로 커플이 되거나 동거를 하거나 부모와 함께 거주한다면...
물건 하나를 여러사람이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재벌 기업들은 매출에 도움이 안됩니다.
하지만,이들이 모두 솔로가 되면 6개 이상의 물건을 팔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들어섭니다.
대한민국 성인남녀의 커플 현상을 억제하려면, 특정 대상의 이미지를 악화 또는 추락시켜야 하고...이를 위해, 대한민국 남자들을 '잠재적 성폭행범화' 시키거나, 혹은 '여성우월주의'를 이끌어 내어... 남녀가 모두 서로를 증오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리는.
흠... 이런 치밀한 계산이 숨어있다면 앞으로도 성폭행 뉴스는 무조건 메인 기사로 뜰겁니다.
성폭행 기사 하나가 대기업 매출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면, 제가 그 대기업의 CEO라도 한 번쯤 고민하는 그런 사회적 현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자분들 그런거 많이 경험하잖아요. 쳐다보기만 해도 변태로 몰리는 이상현상.
첫댓글 매우 의미있는 글 입니다.
대 기업들의 시나리오대로 사회가 흘러가는 현실이 소름이 돋네요.
독특한 견해신 듯;;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그리보니 그리 보이네요..
뭐라고 해야 되나 이거. 소설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하고. ㅎ~
조금 편향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뿐인가요? 대기업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은 아닌지. 국가 모든 정책이 한쪽 방향을 향해서만 이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튼 이런 시각도 존재하는구나 하는 인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은 고맙습니다. 건필을 기대합니다.
제가 쓴건 아니고 인터넷 어디선가 퍼온글입니다. 2010년에 퍼왔었네요
2222 너무과대평가 되지않았나 싶어요.
2010년에 아고라방에 본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원글이 삭제됐더군요.
네 거기서 퍼왔었군요. 글 자체는 투박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통찰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정말 생각해볼 괜찮은 글입니다.
음모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