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대통령기념공원 범시민대회 열려

[종아니]

[광주]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기념공원 범시민대회 열려

2010년 03월 30일 (화) 23:01:55 천지뉴스

이현정 기자 tomato@newscj.com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 故 김대중‧노무현 前 대통령 정신계승을 위해

▲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조성위원회 위원장 지선 스님.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이현정 기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조성위원회 범시민대회’가 30일 오후 6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경과보고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 조성사업 브리핑 등 주요내용만 간단히 전달했다.

추진위는 민주와 인권의 성지 광주‧전남에서 두 전직 대통령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한해 1천만 명이 찾는 무등산 들머리에 기념공원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또 기념공원은 앞으로 고난을 딛고 꿈을 이루었던 역사를 기억하는 장소이자 열정과 실천을 다짐하는 공간으로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터전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조성위원회 위원장 지선 스님은 “(기념공원사업을 통해)두 전직 대통령의 정신계승과 지역화합을 조성하기 위해 흙 한줌, 돌 하나에 그 뜻과 정신을 담고자 한다”며 “소통과 연대의 공감을 조성하고 행동하는 양심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당초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이희호 여사와 권양숙 여사는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을 애도하는 뜻에서 행사에 불참한 것으로 조성위는 전했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기념공원은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 일대에 조성되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드레]

이렇게 고귀한 사업을 단 1 년에 끝낸다는 소식, 뭔가 허술함이 있을것 같은 불안한 마음입니다. 세밀한 준비와 시행이 과연 있을 수 있겠나? 재고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