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5차 남해 망운산 (786m) 정기산행
*산행개요*
남해 망운산은 이름 그대로 구름을 바라보는 산으로 남해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산자락이 넓고 완만해서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여 금산과 더불어 남해군의 진산으로 꼽힌다.
남해의 산들이 모두 그렇듯 망운산도 바다와 주위의 섬들이 어울려 경관이 좋고
바다의 조망이 아주 좋을 뿐만 아니라 구름과 어우러진 북쪽의 많은 산들을 조망하는
맛이 일품인데 특히 구름과 어우러진 지리산의 조망은 참으로 훌륭하다.
망운산은 다도해를 바라보는 풍광도 빼어나지만 아기자기한 암릉을 걷는 맛 또한 일품이다.
정상 일대와 관대봉, 수리봉은 우뚝 솟은 암봉으로 되어 있고 기암괴봉이 곳곳에 널려 있어
그 위에 서면 바다와 지리산의 조망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게다가 정상 주변의 능선과 비탈에는 철쭉 군락이 있어 해마다 5월 초순이면
온통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 장관을 연출하며 천상의 화원을 거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더욱이 철쭉보다 더 붉은 노을이 호수처럼 잔잔한 광양만의 하늘과 바다에 드리워지는
석양 풍경은 숨 막힐듯 화사하고 아름답다.
망운산에는 남해 삼사(三寺)의 하나인 화방사가 있고, 정상의 바위벽 아래 동쪽을 향한
좋은 자리에 망운암이 있다. 화방사는 원효대사가 망운산 서남쪽에 창건했을 때는 연죽사라
했으나 고려 신종5년(1202년) 진각국사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짓고 영장사라 이름을 바꿨는데
임진왜란 때 모두 타버렸다고 한다. 그 후 조선 인조15년(1637년) 서산대사의 제자
계원과 영철 두 선사가 다시 중수하고 절 이름을 화방사라 다시 고쳤다.
이 절터가 연꽃 형국이어서 화방사라 했다는것이다. 이 절에 있는 채진루는 문화재자료 제152호다.
또 망운산 주봉 정상의 동쪽 바위 낭떠러지 아래에 망운암 암자도 있다.
*산행지:남해 망운산(望雲山.786m)
*산행지역:경남 남해군 남해읍,고현면,서면
*산행일시:2012년01월20일(일)
*산행코스:A코스:화방사-철쭉광장-망운산-암봉-KBS송신소-수리봉(용두봉)-물야산-가물랑산-서상마을
-(서상여객터미널주차장) (약,8.77km,4시간30분)
B코스:화방사-철쭉광장-망운산-암봉-관대봉-남산-편백숲-남해여중-(공설운동장)
(약,7.38km,4시간)
*차량이동:(2시간)
*산행회비:27.000원
☆준비물:점심,간식,식수,상비약,방풍의,장갑,아이젠,스패츠, 등등~~겨울산행에 필요한 기본장비
비물:
*차량출발&경유지
*운남동6단지육교앞(07:00)첨단동부앞-(07:15)-비엔날레주차장(07:30)
*탑승지- 비엔날레주차장(비),운남주공(운),첨단동부(첨) 표기바랍니다.
*산행개념도*
(기상변화시 코스가 변경될수있습니다)
*산행간 산행대장 추월은 일체금함*
(산행간 안전사고는 전적으로 개인 책임이며 당산악회와는 무관함)
* 산행신청은 산행 좌석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