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청호 호수변을 한바퀴 돌아가는 장장 250km에 이르는 트레킹코스다 기존에 있었던 오솔길,논두렁밭두렁길과 새로 개척된 길을따라 21개 구간과 5개 지선으로 구성되어있다 서해안 리아스식해변을 연상케하는 들쭉날쭉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을 이룬 호수변과 모래사장은 대청호에서만 볼수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히말라야고봉을 등정하고 산경포에 기록된 한남금북정맥과 금북정맥의 루트를 개척한 전문산악인 김우식씨가 대청호 오백리길이 있게한 주역이다 김우식씨는 지인들과 함께 2005년부터2012년까지 대청호 주변의 산과들 그리고 호숫가를 탐사하여 둘레길 지도를 완성시켰다 그것이 대청호 오백리길을 탄생시킨 계기가되었다. "아침 물안개 필 적의 환상적인 모습, 물이 빠진 뒤 깨끗한 백사장이 드러난 풍경, 봄에 참나무 언덕으로 들어가는 좁은 길에 핀 야생화는 너무 아름답다"고 한다. "여름에 비가 오고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면 대청호가 한폭의 동양화로 변해 버리고, 참나무 언덕과 '바람의 언덕은 물에 잠겨 섬이 되어버린다. 겨울에 눈이 오면 온 천지가 하얗게 변하며,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으면 황홀하다" "대청호는 어느 달에 어떤 길을 걷느냐에 따라 똑같은 길을 갔어도 처음 온 길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대청호 오백리길 21구간 ( 대청로하스길 ) 충북 청주시 문의대교에서 시작해 산의 모양이 마치 아홉 마리의 용이 모여 있는 것과 같다고해 이름 붙여진 구룡산을 향해 올라간다. 1시간 정도 산행해 373m의 구룡산 삿갓봉에 오르면 커다란 여의주를 입에 문 용 한 마리가 길손을 맞는다. 삿갓봉에 올라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승천하는 용의 모양을 한 대청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시고 삿갓봉에서 내려와 장승공원을 향해 걷는다. 해마다 6월에 장승축제를 열고 있는 이 공원에는 여러 가지 형상을 한 500여개의 장승이 길 양쪽에 세워져 있어 마치 환영행사를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진장골마을을 지나 굽이굽이 열두 굽이 고개 중 열 굽이 구간에서 성마루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오른쪽에 대청호를 두고 240봉, 121봉, 111봉을 따라 내려와 현도취수장이 있는 곳으로 나온다. 하석 2리 마을 표지석이 있는 대전 방향으로 걸어 하석보건소 앞을 지나 조정지댐(용호교)를 건너 용호동 선사유적지를 잠깐 들른 뒤 대청댐 방향으로 걸어간다. 죽림정을 지나 강 줄기 데크를 따라 아름다운 금강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편안히 걸음을 옮겨 대청 문화전시관을 둘러본 뒤 대청호 물 문화관에서 21구간을 마친다. * 대청호 오백리길 : http://www.dc500.org/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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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동 감사합니다.~
대청호 둘레길 어느덧 종착지에 다가 오네요.~
원진 주관대장님 그간 애 쓰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덕분입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1년 11월부터 23년 12월까지 그동안 대청호 오백리길에 참여해주시고 도움과 관심을 갖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계족산 황토길 및 청남대 탐방 오지탐험(?) 등을 색다른 경험을 포함하여 다소 우여곡절도 있었던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12월 21구간을 끝으로 마무리를 지으려합니다.
이번 구간에도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트레킹길에 라면 끓여 먹을 예정이오니 장비 갖고 나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그 찾아보니 볼거리도 많고 주산지 느낌의 호수도 보이고 그동안 정 들은 회원님들과 아쉬운 마음도 나누고, 기대되는 산행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관심 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청호 졸업산행을 함께하고 싶으나 연말행사와 겹쳐서 내립니다 미안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동안 대청호 둘레길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펠 버너 준비 합니다
감사합니다. 끓여 먹을 먹거리 준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내립니다
대청호 오백리길에서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산촌 촌장 내립니다
그동안 대청호 오백리길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석합니다
탱큐얘요 ~
결혼식이 있어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네.알겠습니다.
그동안 대청호 오백리길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날이 우리 막둥이 돌잔치합니다 축하해주셔요. 마무리 참석하고 싶어는데 대장님죄송
다가올 돌잔치 미리 축하드리고~
그동안 오백리길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사정으로 최소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동안 오백리길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청합니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22번자리 드립니다.
탑승장소가 한성병원 맞는지요?
23번 (관악)
탑승하겠습니다.
잘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좌석44번 개인사정이있어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동안 오백리길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향기는 사정상 내리고 솔잎만 갑니다.
알겠습니다.
그동안 오백리길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명이는 한성병원이고 좌석 11번으로 해주세요~
알겠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21 마지막 구간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청주&대전 지역 날씨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은 영하의 날씨로 낮최고 영하 3~5도 방한옷과 장비( 아이젠.스틱.방한모자.
장갑등)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비와 눈이 와서 땅이 얼어 있을 수 있으니 아이젠 필수입니다 )
트레킹 중에 라면을 끓여드실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으니 버너.코펠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산식은 한방닭백숙으로 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