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라고 반드시 모니터가 붙어야 한다는법이 있나요?"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이색 노트북이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삼성 'M70' 노트북으로 19인치 와이드 LCD를 장착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노트북이다.
M70에는 노트북용 19" WSXGA+ (최대 1,680x1,050 지원) 와이드 LCD가 제공되는데, 이를 분리후 엠 크래들(M-Cradle)이라는 모니터 크래들에 장착해 사용 가능한것이 특징. 인텔 센트리노 CPU를 사용했으며, USB 및 각종 A/V 포트와 함께 2개의 스피커와 1개의 우퍼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PC를 부팅하지 않고 TV, DVD, 오디오 기능을 즐길 수 있는 AVS Now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쉽게 사용하기위해 리모트컨트롤러를 제공한다.
9Cell의 고용량 배터리를 포함해도 제품 무게가 4.4Kg 밖에 나가지 않아, 타사 17인치 노트북의 이동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제작사측의 설명.
삼성전자는 이러한 제품개발에 대해 노트북 제품을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LCD 재사용욕구가 높다는것에 착안해 분리형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인텔 센트리노 770 프로세서(2.13GHz) / 1GB DDR 533MHz 메모리/ 10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 802.11g 무선랜 / 블루투스 / M-크래들이 포함된 'M70'의 가격은 500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