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매3비를 공부하고 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 백분위 98을 받을 수 있게 된 학생입니다!
국어는 구체적으로 매일 아침 2시간정도를 할애하여 1시간 동안은 문제 풀이를 하고 나머지 1시간은 정답의 근거가 뭔지 찾고, 유형별로 글 읽는 법을 정리하는 등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글을 읽는 속도가 느렸기 때문에 1시간 동안 많은 문제는 풀지 못했지만 푼 문제만큼은 확실히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정복하자는 생각으로 꼼꼼히 피드백을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자 2회독을 할 때는 세부적인 내용에 집착을 하지 않고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과목도 그렇겠지만 국어도 모르는 게 있으면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탐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국어 브레턴우즈체제가 수능 지문에 나왔을 때 매3비에서 환율과 통화량의 관계, 희소성의 원칙을 완벽히 이해한 것을 통해 시험장에서도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3비 해설지에서는 지문에서 나온 거의 대부분의 용어의 뜻을 명확히 밝히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애매했던 용어가 있다면 해설지를 통해서 완벽히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실력 향상에는 소용없는 문제를 단순히 많이 푸는 것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개념, 기출을 완벽히 이해하고 마스터하여 다음에 유사한 문제가 나왔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고등학교 3년과 반수시절은 불안의 연속인 시기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내신기간 때 내가 못 푸는 어려운 문제가 시험에 나오지 않을지 가슴 졸이며 항상 불안해했고, 반수를 할 때도 매달 치는 모의고사 성적이 노력한 만큼 나오지 않을 때가 많아 저를 의심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불안이 오히려 저를 멈추지 않고 공부할 수 있게 했고 원하는 대학까지 합격시킨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시험 때문에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는 것 저도 다 겪어 봐서 이해합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서 불안하다는 것은 자신이 더 수준이 높아지는 중이라고 생각하세요. 원래 공부 많이 하고 수준이 높아지면 본인에게만 보이고, 생각할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불안해지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수험 생활하며 마인드컨트롤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글을 읽는 속도가 느렸기 때문에 꼼꼼히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부했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개념, 기출을 완벽히 이해하고 마스터하였고,
불안함을 멈추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았다는 후기,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후기 공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멋진 대학생으로!
꿈, 착착착 이뤄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