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날 산골 풍경 - 초포 황규환 아카샤 꽃이 피던 자리에 많른 갈색 주머니를 달았으니 여름이 빠르게 지나고 있다 참나리의 고운 꽃에는 호랑나비가 찾아오니 나리꽃의 가이샤에는 주아가 열리고 우거진 칡넝쿨에 보라색 꽃다발이 고운데 가신 남의 소식이 없어 슬픈 오늘 하얀 도라지꽃마저 싸리나무의 회초리에 매미소리가 같이 울고 있다
첫댓글 여름이 깊다 못해 떠내려 갑니다~^^그러나 이 여름도 많이 길어진다니벌써 걱정이 앞서네요~건강 잘 챙기시어요~^^
신의 축복이죠살아가는 데 받는 에너지
첫댓글
여름이 깊다 못해 떠내려 갑니다~^^
그러나 이 여름도 많이 길어진다니
벌써 걱정이 앞서네요~
건강 잘 챙기시어요~^^
신의 축복이죠
살아가는 데 받는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