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담당 하늘 아기님 벙개 불참 관계로
비타민 마음을 흔들어 놓은 죄.. 어떠케 할끄얌.. 미~~오
대타로 벙개 후기 시작함다.
비오는 날의 삼겹살과 소주 한잔..
거리가멀어 갈까말까 망설임끝에 중간 결산이라는 꼬임에 살짝 맴이 흔들려 출발 했건만
발산동까지의 로드가 이리도 멀고도 험할줄이야..
중간에 몇번이고 씩씩대며 '육칠팔'에 도착
앗! 강호동이 고기 조아하는지는 알았지만 고기를 파는줄은 몰랐었네
새로운 사실에 ' 다이돌핀' 이 팍 팍
3층으로 꾀나 큰 음식점..일탈팀 예약상황을 알아보고 이층으로 올라갔는데 어찌나 매장이 뿌엿던지..
저 멀리서 누군가 손짓하는데..시력이 좋지않아 찡긋하고 보니 그럼에도 언니
한번인가 뵌 듯한데.. 그~럼~에~도 비타민을 알아보고 손짓해주니 방가
이미 분위기가 무르익은듯 ..레인레인님 ,노을아래님, 처음 본 듯한 낮선 님
테이블위에 빨강,검정 pt병 알콜분위기가 물씬..
노을아래님의 친절한 설명.. 일탈 에 첨 참여하신 낮선 얼굴의 주인공 헤다님께서 손수 담그신 딸기와 검정콩술 이라나요. 참여하심맘도 감사한데 참조까지 헤다님 역쉬 사회생활 훌륭하십니다.
딸기술 일잔 막 들이키려 하는데 많이 본 듯한 울 미정 플러스님 등장.. 왜 하필이면 내 옆에 앉는거여
어찌나 키가 크든지 비타민이 기가 눌리잔해여..
반가움에 인사를 나누고 있는데 또 키가 큰 남자 회원과 낮선 얼굴 등장..일차로 영화보고 왔다면 자랑은...부러움의 시선을 한껏 받으며 자리하는 멀대님 ,장미옥님
뒤를이어 오늘의 벙개 주인 짜갈밭님 등장..
고개를 살짝돌렸을 뿐인데 어느틈엔가 울 슬픈바다 언니도왔네..
쪼금 있으니 모자를 쿡 눌러쓰고 씨커먼 큰 가방을 메고, 상 하 시커먼 옷차림으로 성큼 성큼 다가오는데..노가다 뛰고 삼마넌 벌고 왔다는 춘삼님..
뒤를 이어 긴 머리를 휘날리며 이만오천원주고 청량리에서 날라왔다며, 갈때두 이만오천원, 회비 이마넌 회비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나온다며 투덜 투덜..그럼에도 얼굴은 미소가득 앉으면서 웃는건 또 머야..정성이 갸륵한 울 얼리님
지글지글 고기 익는소리에 분위기가 무르익을쯔음
짜갈발님 A4 용지에 머라고 써서 한장씩 나눠주며 큰 소리로 중간결산 내역이라나 머라 머라 하시는데
비타민과 춘삼씨는 안들었다요..들어보나마나..^^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에 내돈을 뗘 먹겠어 춘삼씨 돈을 뗘 먹겠어
둘은 잔을 주거니 받거니..춘삼님은 열씸이 고기굽고 비타민은 열씸이 먹고..도중에 퀴즈까지..
춘삼님이 모자쓰고 다니는 이유가 있는데여.. 멀까여..?? 회원님들 모르죠..아는분들 리풀 요
고기맛은 췍오.. 어찌나 맛있던지..근데 쪼매 비싸더라구요..일인분에 일마넌..
맛있게 먹고있는데 아쉽게도 울 얼리님이 열시까지 출근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네
'왜 온거얌' 얼매나 아쉽고 서운하던지..
울 짜갈밭님 마중한다며 나가더니 한참있다 들어오는데 마니 서운 했었나봐여..정 많은 짜갈밭님 울지는 않았나 모르겠어염..걸려오는 전화 받느라 울 님들 챙기느라 식사도 지데로 몬하고 물냉면 한 그릇으로 뚝딱 (그것도 나랑 춘삼님이랑 셋이서 나눠먹었어염..춘삼님은 줄 생각이 전혀 엄썼는데 어찌나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던지..쪼매 드렸어염ㅎㅎ) 끝나는 분위기로 흐르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짱가님..집이 요 근처라 얼굴보러 들렀다며.. 언니는 가까우니까 담에 와서 사먹으셩..얼굴보러와서 얼굴은 다 봤잔해.. ㅎㅎ 방가
음식값이 얼매나 마니 나왔던지..울 멀대님 찬조금 오마넌 없었더라면 울 짜갈밭님 또 울었을껄..
멀대님 매너 굳..
멀대님 고기먹을때 날 얼매나 구박하던지 비타민은 그래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먹었답니다..ㅎㅎ
담엔 제가 고기 구울께염..에뿌게 봐주세염..^^
2차로 노래방을 간다기에 우르르...순간 많이 본 듯한 페이스
앗! 신의손 언니다. 마지막 손님까지 깨끗이 정리하고 오시느라 늦었다며..
이동할 장소 물색해야 하는데.. 짜갈밭님 어디 간거얌.. 길거리에 세워놓고.. 사라졌다.. 웅성웅성 하는사이.. 짱가님과 헤다님은 바쁘다며 가시고..
아이스케끼 아찌는 눈 앞에서 울 님들을 유혹하느라 얼쩡 얼쩡
슬픈바다언니 춘삼님께 아잉 한마디로,
노가다로 번 던 삼만원 회비 이마넌 내고 남은 던 마저 털게 만들어 께끼 하나씩 입에물고 있는데..
짜갈밭님 어디갔게여..울 님들 고생할까봐 노래방마다 방문 넓고 큰방 알아보러..못 말려..
덕분에 큰방 차지
슬비님을 스타트로..
앗싸!! 놀라운 사실은 슬비님 엉댕이에 고런 기교가 숨겨져 있을줄이야..예술이야..ㅎㅎ
분위기가 무르익을쯤 짜갈밭님 잠시 나갔다오더니..95점이상은 마넌 내래나
부르는 쪽쪽들 95점이 다 넘네.. 짜갈밭님 번호눌러주느라 신나고 찬조금 적느라 신나고..
테마 노래방에 낼 감사시찰 뜹니다..^^
어찌나 노래들을 다 잘 부르던지..
분위기와 쪼금 어울리지않게 발라드만을 고집하시는 울 춘삼님(멋쪄)
분위기 메이커 노을아래님( 언니 넘 미안한디 기여버써)
오늘 첨나온거 마저..장미옥언니(거의 독무대였어..노래는 무지 잘하데)
멀대님 던 안낼라고 쭈빗 쭈빗 (몇마넌 또 기부 했을껄요)
조용한듯 할 것 다하는 신의손 언니 (언니 던 냈나..난 못 받는디) 언니 안고 있느라 암것도 눈에 안보였여..넘 조아서
미정 플러스 다 이해하고 용서해줄께( 빌린 던 갚어여 )
짜갈밭님 노래 실력 다 아는디 백점 받아놓고 던 안낼라고 (어림없지..결국 낼꺼가지고)
그럼에도언니 레인레인 언니 어찌나 조용조용하던지(언니들 던들 얼매나 냈나)
비타민은 던 안낼라고 한 곡 밖에 안불렀지용( 마넌 기부)
에구 이젠 더 이상 못 쓰겄다
나와서 그담은 몰러.. 알아서들 집까지 잘들 갔지요
암튼 즐겁고 행복 했읍니다..이만 끝낼래여
하늘아기님 담엔 꼭 나와여..이 언니를 위해서라도 ...
짜갈밭님 수고 마니 하셨구요.. 멀리서들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울 님들 사랑합니다
몽땅 다 재미 있는분들중에 비타민+가 젤 웃겼다는거처음올때는 멀다고 투덜투덜....고기탔다고 멀대님께 타박주고,,,그러더니 막판에 노래서는 노래방비 꽤나 준듯한 내공있는 가창력에 뇌쇄적인 몸놀림꺼정당신을 팔색조라 명명하리 후기가 놀때보다 더 길어........담에 또 보자구요
언니는 비타민에 대해서 넘 마는걸 아라버러써.. 우짜면 좋노..담에 또 보고는 시픈데여.. 담엔 컨셉을 달리해야지... 내숭 일관 쭈 ~~욱 언니 딱두번 뵌거같은데 방가 웠어여..담에 꼭 봐여
마저여..차마 그 말은 몬하고 있었는데..어찌 그리도 지가 하고픈 말을 속 션이..근디 비타민은 빼주세염 ..지를 안적 몰라서 그렇지..어릴적 별명이 섬 머시마 였데네여..이래도 공주여..억울혀여..어디가서 하소연 할끄남
여행은 자~ 알 다녀 오셨겠지요.. 카페 부탁 한다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 홀연이 슝~~(얼리님 멘트 가튼디..한번만 도용할께염..표절 했다고 고발 하면 골치아프니까..기냥 쪽지보내여..얼매면 돼..??ㅎㅎ) 속내가 고개 아니였다고..오메..사람잡네여..겉으론 아니라고 말하지만 속이 훤이 다 보이던 걸요..ㅎㅎ 잠깐 떠나면서도 몬 잊어 불안증에 ( 비타민 딴 눈 안팔께여..하하하.. 서울방에 딱 한번 밖에 안갔다 와써여..ㅎㅎ) 비타민 1000원 돌려도...분명코 O 형 맞어 (황포돛배 타본 사람만 알꺼여..먼 말인지..)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일이 끝나니 9시경이 되어서 발산까지 못 갔네요~~ 더욱 활성화된 주중방이 되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자아자~~ (후기 참 잘 쓰시네요~~ 읽는 즐거움이 두 배였습니다~~~)
첫번째 만남은 청남대..두번째 만남은.. 언니 ! 비타민 기절 하는 줄 알았음다. 첫 이미지와 달리 언니께 기런 모습이 있을 줄이야..얼매나 놀랍고 신비롭던지..언니 작품 앞에서 몇번이고 읽고 또 읽고...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들이 글쟁이들이거든요.. 오래전부터 관심이 많아서 동경만 할 뿐 용기를 몬내고 있는데...부럽씀다..앞으로 작품 세계의 폭을 좀 더 넓게..언니 맘 속에 세상을 몽땅 안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작품 감상 잘 하고 차려진 밥상에서 체면 불구하고 젖가락질 마구 마구 하고 왔음다.
이거 이거 후기글이 장문이니 꼬리글도 장문들 이로세정이묻어나는 꼬리글들 보기 좋습니다..^^*
언뉘가 변명좀 해줘여..세상에 믿을 사람은 언뉘밖에.. 멀대님도 그러고 짜갈밭님도 그러고..억울혀요..흑흑
아니 비 플님. 어이하여 소생을 멀리 하시나이까.. 난 비플님 믿고 잡은데...나 울고싶퍼요. 어쩌라고 나더라 어짜라구요. 내 성향이 그러 하는데. 어찌 하라구
일단 감사인사부터..꾸벅 꾸벅 이제야 끝난나보네여..후기 한번 올려노쿠서 리플달어주느라 얼매나 힘이들었는지..24시간 컴 켜노쿠서..버리지도 못 할 이노무 성격때문에..이리도 힘들게 살고 있답니다..ㅎㅎ 언니들, 춘삼씨 멀대님.얼리님, 벙개 불참에도 불구하고 관심 보여주신 울 님들 일일이 호명은 안하겠음다 매너 굳~~~이야.. 벙개 참여해서 행복했고 울님들 사랑과 관심에 행복했고 요 몇일 넘 넘 행복했음다 거듭 모든분들께 감사드릴께여..끝으로 짜갈밭님 울지마러여..비타민이 어찌 짜갈밭님을 믿지 몬하겠읍니까..늘 울 회원님들만을 생각하고 애쓰시는 모습 아릅답습니다..이제 울음 뚝..ㅎㅎ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