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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고23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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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어떤주제든 23산우회-2
東庵이학년 추천 1 조회 23 26.05.10 12:1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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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5.11 11:34

    첫댓글 두물경에서 두물머리까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경,그 길 위로 발걸음을 옮긴다.푸른 하늘, 부드러운 햇살,맑은 공기와 평화로운 강물,죽은 갈대 아래 돋아나는 새싹들,세상은 다시 살아난다.
    주위의 나무들은 싱그러움으로 가득 차느티나무, 이팝나무, 아카시아, 목련, 벚나무…잎사귀마다 바람을 맞으며하늘을 향해 흔들어 춤춘다.그 순간 깨닫는다,굳이 먼 곳을 찾지 않아도우리 곁에는 이미 아름다움이 가득하다는 것을.


    다시금 두물머리로 향하는 길,많은 청춘 남녀, 젊은 부부와 아이들,휴일의 웃음소리 속에 발걸음이 섞인다.친구들은 끼리끼리 이야기하며풀밭 위를 걸어간다.초여름 대낮의 시원한 바람,온 천하를 덮은 푸르름,맑은 강물과 푸른 하늘,찬란한 태양이 내리쪼인다.
    세상은 이렇게 달라졌건만우리의 시대는 바람처럼 흘러간다.그러나 오늘,좋은 친구들과 함께 걷는 이 길,푸르름 속에서 웃음 짓는 순간,그 무엇보다 고맙고 소중하다.
    ― 고맙다, 친구들.오늘도 함께 걸어주어서. <김종택 산우회회장님, 이학년 , 이영재 사진 추억만들어 주는 친구들 ,너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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