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마을
1번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 에 위치한 ‘명품 왕만두와 찐빵’은 선주민들은 물론 다양한 나라에서 온 고려인동포와
이주민들까지 모두 좋아하는 유명가게다. 테이블 달랑 3개의 미니가게지만 이 일대에서 왕만두와 찐빵의 맛은 소문났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달랑 4가지. 고기왕만두와 카레왕만두, 김치새우왕만두 등 만두류 3가지와 왕찐빵 1가지. 일부 단골들의 주문에 따라 취급하는 물만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인장인 김대웅 씨(55)가 직접 만두소와 찐빵 재료 등을 모두 손으로 만들어 운영해 손님들의 입맛까지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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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 급상승인 '명품 왕만두와 찐빵'- 사진제공: 고려인마을
| | 특히 만두류는 인기 만점. 크기가 커
1개로 한끼 식사대체가 가능한 만두는 가격도 1,500원으로 착하지만 맛은 더 일품. 김씨가 정성껏 만드는 만두 맛은 먹어본 사람은 안다.
고기왕만두의 경우 외국의 프랜차이즈 햄버거에 버금가는 맛으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단다. 겨울엔 한국인들이 주로 찾지만 여름이 되면
고려인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것. 게다가 지난 몇년사이 광주고려인마을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외지손님 또한 크게 늘었다.
‘맛있고 깨끗하게 친절하게 장사하자’는 쥔장의 철학에 언제든지 들르면 곧바로 사갈 수 있는 시스템까지
더해져 선주민과 고려인동포, 이주민, 그리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거기에 덤으로 김씨 부부의 고려인동포들과 친화력도 뛰어나
광주고려인마을에선 유명한 빵집이다. 심지어는 단체배달까지도 주문이 온다.
김대웅씨는 “계속 주인이 바뀌던 자리인데 고려인마을이
형성된 후 제가 9년째 하고 있으니 잘되는 거 같다”며 웃은 뒤 “그저 맛있는 음식 친절하게 제공하자는 거 외엔 비결이 없다”고 말했다.
그림그리고 글씨쓰기가 취미인 김씨. 김씨가 직접 써서 가게에 붙여놓은 ‘거짓말은 영혼을 녹슬게 한다’는 글귀를 보면 이 식당의 앞날도 밝아
보인다.
또한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이 꿈꾸는 광주의 새로운 명소이자 가볼만한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조성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위치: 광주시 광산구 목련로 87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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