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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어반스테레오-Insomnia
읽으실 때 같이 들어주세요.
Taking a nap all day long
하루종일 낮잠을 자고있어
There`s nobady disturbs me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 않아
but I just can`t feel free
하지만 난 자유를 느낄수가 없어
There`s no hope
희망은 없어
There`s no despair
절망도 없지
only the anger reminded into my heart
단지 분노뿐이 내 마음속에 남아있을 뿐이야
There`s no chance
기회는 없어
and there`s no clue
그리고 실마리도 없지
You`re gone so fareway
넌 머나먼 곳으로 떠났어[넌 멀리(fareway) 떠났어]
I`m hiding myself from you
난 너로부터 나를 숨기고 있지
I hate myself who can`t stop loving you
난 너를 사랑하는 것을 멈출 수 없는 내가 너무 미워
I feel so stupid
내 자신이 너무 멍청하게 느껴져
because I`m stil in love you
왜냐하면 내가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음에...
Fall over precipiate but there`s
no one can recuse me
거꾸로 떨어지고 있지만
아무도 나를 구해 줄 순 없어
My heart has broken two pieces
내 마음은 반[두조각] 으로 갈라졌어
I can`t love you anymore
더이상 너를 사랑할 수 없어
lalalala~
라라라라~
It`s hard for me to go on my life wthout you
너 없이 이 세상을 계속 살아가는게 힘들어
[너 없이 삶을 계속 살아 나가는 건 힘들어]
I`m suffering from insomnia
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
I'm dying day and day. day and day,day and day
난 나날이 죽어가고 있어. 나날이, 나날이
Taking a nap all day long
하루종일 낮잠을 자고있어
There`s nobady disturbs me
아무도 나를 방해하지 않아
but I just can`t feel free
하지만 난 자유를 느낄수가 없어
There`s no hope
희망은 없어
There`s no despair
절망도 없지
only the anger reminded into my heart
단지 분노뿐이 내 마음속에 남아있을 뿐이야
There`s no chance
기회는 없어
and there`s no clue
그리고 실마리도 없지
You`re gone so fareway
넌 머나먼 곳으로 떠났어[넌 멀리(fareway) 떠났어]
I`m hiding myself from you
난 너로부터 나를 숨기고 있지
I hate myself who can`t stop loving you
난 너를 사랑하는 것을 멈출 수 없는 내가 너무 미워
I feel so stupid
내 자신이 너무 멍청하게 느껴져
because I`m stil in love you
왜냐하면 내가 아직도 널 사랑하고 있음에...
Fall over precipiate but there`s
no one can recuse me
거꾸로 떨어지고 있지만
아무도 나를 구해 줄 순 없어
My heart has broken two pieces
내 마음은 반[두조각] 으로 갈라졌어
I can`t love you anymore
더이상 너를 사랑할 수 없어
lalalala~
라라라라~
It`s hard for me to go on my life wthout you
너 없이 이 세상을 계속 살아가는게 힘들어
[너 없이 삶을 계속 살아 나가는 건 힘들어]
I`m suffering from insomnia
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
I'm dying day and day. day and day,day and day
난 나날이 죽어가고 있어. 나날이, 나날이
day and day~
나날이
-
Insomnia(불면증)
이미 두 조각 난 마음은
어쩔 수 없어.
환이랑 내가 처음 만난 건, 햇볕이 되게 따가운 여름날이었어.
A동과 B동을 잇는 구름다리를 열심히 뛰어가고 있었어.
사실 난 쉬는 시간동안 종이 나는 줄도 모르고 자고 있었거든.
B동에 있는 과학실, 그리고 A동. 그 사이를 뛰고 있었어.
"우아악!!!!!!!!!!!"
추잡스러운 비명과 함께 난 미끄러져서
그대로 B동 출입문사이에 머리가 끼어버렸어.
얼마나 못났을까 그 모습이-
창피한 마음에 고개를 들어 올리고 몸을 일으켜 세우자 보인건,
너 그리고 여우한마리.
이어지는 웃음소리.
"환아 봤어봤어?"
"....."
너 아무말도 안했지 그 때? 맞아 그랬던 것 같아.
그 여우는 허리를 굽혀가며 자지러지게 웃어댔어.
난 창피함보다는 네 이름이 환이구나. 그래 환이구나.
하고 니 얼굴을 빤히 들여다 보는데 온 정신이 팔려버렸지.
"아 배아파, 너무 웃었나봐. 환아 우리 옥상가자 옥상. 나 옥상가고 싶어."
여우의 높고 고운 목소리와 함께 네가 사라지고선 난 내 무릎에
보라색 멍이 올라오는 걸 보고는 정신을 차릴 수 있었어.
아릿하게 아파오는 무릎을 가지고 과학실 문을 열면서,
계속 생각했어.
과학시간을 12분 늦으면서 널 만날 수 있었던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그래, 그 따가운 햇볕이 열기를 거두고 하늘이 푸르게 높아졌을 때,
네 이름이 강 환이라는 걸 알게 됬어.
그리고 네가 1학년 8반 1번이라는 것도.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널 알고, 너만 바라보고 있었어.
내 친구 은영이도 3반 진희도 6반에 혜리도 아무튼 되게 많아.
거기에 나까지.
그 때, 그만뒀어야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어.
넌 날 모르는 데, 안 좋아할텐데.
괜한 오기로 버텼어.
멀리서 바라보는 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2학년이 됬어.
너랑 나랑 같은 반이 된거야.
좋더라. 이제 매 시간 거르지 않고 널 볼 수있다는 게 황홀했어.
그래서 매일매일이 새로왔지.
널 처음봤던 여름이 돌아왔을 때,
널 처음봤던 구름다리에서 난 너에게 말했어.
더운 바람이 지나갈 때 아주 작은 소리로 너만 들을 수 있게-
"......좋아해. 환아. 나 네가 좋아."
그리고 네가 말했어.
"무릎멍녀. 고마워."
넌 날 기억하지 못할꺼라고 생각했어.
같은 반이지만 너랑 한번 말한 적도 없었고.
그래서 네가 날 모를 줄 그렇게 알았어.
고마워라는 말의 힘은 실로 대단했어.
그야말로 엄청난 사건이 된거야.
"윤정아랑 강환이랑 사귄다며?"
"와. 천하의 강환이? 이번엔 얼마나 갈까?"
"근데 웃긴다. 윤정아이랑 강환. 하나도 안어울려."
"그건 그렇다. 강환이 아깝지."
"아!!! 강환 내꺼였는데!!!!"
"너만 그랬냐? 이쪽도 마찬가지야!! 도둑질 당한 기분이야!!"
"윤정아 죽었어."
"아으 무서워라~"
......
...
.......
교실에도 복도에도 화장실에도 온통 나 혹은 그년 그리고 강환 이야기로
가득가득
그 한가운데에서 내가 견딜 수 있었던 건
니가 내 옆에 꼭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지
꿈 인것같았지만 꿈이 아니라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영원히 깨지 않길 바랬지.
"........환아."
"응?"
"....지금 우리 사귀는 거?"
"뭐... 그렇게 생각한다면."
내가 좋아서 그냥 내가 좋아서 시작했어.
우리 둘은 같이 공부도 하고 같이 점심도 먹고,
질투어린 시선들 속에서 옆자리에 앉아 잡담을 나누기도 하고,
수업시간에 졸다 걸려 같이 벌을 받기도 했어.
갑갑한 마이를 입어야 하는 겨울이 와도 우리는 영원할 것 같았지만,
그 것도 아니었어.
.......우리가 시작했던 구름다리 위에서 우린 끝났지.
네가 나를 두고 그렇게 가버렸어.
"너 바보야? 왜 못 끝내?!? 잠깐이라며??"
"......말 그렇게 밖에 못하겠냐?.."
"잠깐이면 된다며? 내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는데? 끝내."
"아니."
"끝내!!!! 끝내는게 그 애한테 좋을..."
시리게 바람이 내 볼을 때리고, 눈물이 앞을 가리고,
너랑 내 눈이 그 허공에서 부딛히고....
그 때, 내 무릎에 멍이 짙어가던 것을 깔깔거리며 비웃던 그 여우가
네 옆에 그대로 일 줄은 꿈에도 몰랐어.
널 스쳐서 구름다리를 건너는데, 흐르는 눈물이 원망스럽더라.
나 그렇게 가는 거 네가 잡아주길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
변명이라도 해주길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
지금도 선명하게 네가 '희진아'하고 날 부르는 걸 상상해.
5개월이 채 되지 않는 시간, 그리고 남은 건 절망.
그 일이 있고,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잠 못들고 아파하는 건 나 하나 인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어.
난 너 없이 너무 힘든데 교실 안의 너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
그게 너무 화가 났어.
그렇게 화가 나는데도 내 마음을 멈출수 없는 게 더 화나.
.....오늘은 잠들 수 있길....
살아서 다시 사랑할 수 있길.
첫댓글 아!! 파란 형광등님 안뇽하세요ㅜㅜ.!! 오랜만이예요~~~~~~~~~! 예전엔 자주자주 닉네임을 볼수있었는데. 요새는 뜸하셔서 ㅜㅜㅜㅜㅜ 햐...ㅋㅋㅋㅋㅋㅋㅋㅋ
■ 약간 슬럼프 중입니다. 어후...........................시간도 안나서 써둔 소설도 없고 해서 맨날 짧은 거만 들고 왔다가 금방금방 증발하고 그래요 ㅋㅋㅋ 유비랑님 그간 안녕하셨죠? 보고싶었어요!!!!!!!!!!!!!!!!!!!!!!!!!!!!!!!!
아앗..남주 나빠요...ㅜ_ㅜ...가지고 논건가?....................히잉....
■ 살짝, 아주 살짝 나쁜놈이에요.
헐...ㅠㅠ 여주인공 너무 불쌍해요
[☞]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