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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슬픈일 | |
| 번호 : 20519 글쓴이 : 인드라 |
조회 : 153 스크랩 : 0 날짜 : 2007.05.08 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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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는 군요.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쌀살돈도 없다는 겁니다. 저는 오랫만에 만났다는 이유로 친구를 세워두고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녀석에게 말했죠. <녀석아...그리 속이 타면 한잔 하그라...아따 바이블에도 죽을 정도로 힘들면 술한잔 하라안카더나?> 한사코 거절하는군요. 매정하다기 보다 참 독한놈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니 타락시킬라고 그라는거는 아니고 니 그렇게 버티고 있다가 쓰러진다 이눔아>라고 한마디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야속하고 이 착한놈 쌀한되도 보태주지않는 예수가 미워 술을 마시고 또 마셨습니다. 솔직히 친구에게 돈을 건낼방법이 생각나지않고 가슴이 답답해서 대취하기로 결정했던 겁니다. 헤어지는 술집앞에서 비틀거리며 취한척 녀석에게 챙겨두었던 돈을 건내주었습니다. 그돈은 몇달밀린 우리 딸년 학원비였습니다. 뒤돌아서는데 녀석의 한숨같은 작은한마디가 들리더군요. <감사합니다. 예수님...> 밤하늘이 안타깝게 뱅뱅돌고 있었습니다.... |
첫댓글 신재연님 예수는 남의 착한일이나 공적을 도둑질하는 예수에요. 아시겠어요? 여기서 진짜예수는 누군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