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 이하 복지회관)은 지난 14일 초복을 맞이하여 빨간밥차를 통하여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 환경적 원인으로 인해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초복의 대표적인 음식인 삼계탕을 배식하여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라는 마음으로 BC카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복지회관이 함께했다.
광주시 역동 공영주차장내에 마련된 빨간밥차에서 이날 봉사를 맡은 대한적십자사광주지회 봉사원들과 BC카드 송병식 분당지점장 외 3명이 함께 아침 8시 30분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하여 11시 30분부터 맛있는 삼계탕이 무의탁 어르신, 결식 노숙인, 외국인 노동자 등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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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계탕 나눔행사에 봉사활동을 펼친 대한적십자사광주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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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장애인보호작업장에 준비한 빵과 음료수와 함께 삼계탕을 받은 분들은 “양쪽에 봉투가 무겁다.”고 하지만 계속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 “정말 잘 먹겠다. 여러분 덕분에 여름이 다 비켜나가겠다.”라는 말을 전달하여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해주었다.
‘빨간밥차’는 광주시 관내 기업인들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및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빨간밥차운영위원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만든 기금으로 갑자기 불어 닥친 경제위기에서 실직가장 등 어려운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의도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