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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9.13(일요일) 2.어디를: 최치원과 김생의 숨결을 느끼며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 뒷산을 한바꾸 돌다~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꾸리무리하다가 햇빛이 쨍쨍~ 조망은 양호~ 5.산행경로: 구계2리버스 종점(등산안내도)~갈라산 등산로 입구 안내판 뒤쪽 밭둑길~전광판,갈라산 안내판~구름다리~가파른 오름길~왼쪽 사면~이정목~가파른 지그재그 오름길~안부 갈림길~오른쪽 문필봉 2.2km 방향~가파른 원주목계단~두리봉(462.2m,무덤)~문필봉 1.7km 방향 가이드로프 내림길~무덤 봉우리 오른쪽으로 휘어져~봉우리 두개 지나~ 가파른 오름~갈라산(547m, 삼각점,정상석,전망대)~오른쪽 내림길~무주무 갈림길~ 갈림길 오른쪽 우회~문필봉(566m, 돌탑,문필봉안내판, 구조목)~전망대(문필봉 정상석, 쉼터, 말뚝 삼각점)~가파른 내림길~평탄부에 연이은 쉼터의자 안내판~제1삼림욕장~ 갈라지맥 갈림길(제3 산림욕장 갈림길)~오른쪽 외천 주차장 3.3km 방향~갈림길(외촌, 단촌)방향 오른쪽 내림길~이정목 주차장 2.8km 방향 오른쪽 사면길~연이어 무덤지나~ 잡풀 속 나무계단으로 내려~오른쪽 포장 임도~400여m 임도 따라가다가~갈림길 왼쪽~ 임도 오름길 중간중간 임도 표석~임도 표석 사촌 기점 3.5km 지나~등운상 정상 아래 빽빽한 덩쿨밭이라 100여m 빽~오른쪽 가파른 절개지 오름~길없는 거친 능선~벼랑같은 가파른 오름~능선 왼쪽 오름길~등운산(532.3m, 헬기장,첨탑,삼각점)~오른쪽 능선 가파르게 내려~의성 김씨묘 연이어 지나~통정대부 신공 묘 지나면~다소 뚜렷한 길~ 422봉~연이어 묘 지나~임도처럼 넓은길~고추밭 오른쪽 잡풀지대~포장도로 왼쪽으로~ 갈림길 오른쪽~개울~구계2리(외천)버스 종점 원점회귀(걸은 거리 11km, 걸린 시간 5시간 20분) 갈라산(547m):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와 안동시 남선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예로부터 이 산 능선에는 칡이 많이 자생한다 하여 갈라산(葛羅山)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옛날 풍수에 의하여 칡꽃이 많이 피었다고 하여 이와 같은 명칭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또한 세간에 전해 오기를 "신라의 명필(名筆) 김생(金生)" 이 이 곳에서 글씨를 공부 했다고 하여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남동쪽 방향에 등운산이 있으며 남사면에 갈라지가 있는데 이곳은 안동시로 흘러가는 안망천의 발원지다. 안망천은 미천의 지류 하천으로 갈라산과 등운산이 이루는 능선이 이 하천의 분수계에 해당된다. 갈라산은 국토지리원에서 1961년 고시한 산으로 547m 지점에 측량 기준점인 2등 삼각점이 있고 그 지점을 갈라산으로 명하고 있으나, 실제로 가장 높은 봉우리인 566봉 문필봉이 통상적으로 갈미봉으로 불린다. (한국향토문화 전자대전) 등운산(532.3m):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 있는 산으로 갈라산과 함께 안망천의 발원지에 해당된다. 고운사의 만덕당 앞 툇마루의 정면에서 바라보면 동그란 언덕 모양의 산지가 솟아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바로 등운산이다. 이처럼 등운산이 정상부만 돔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은 기반암의 특성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등운산을 포함하여 북서쪽의 갈라산과 이어지는 능선은 안망천의 유역 분지를 이루며 이들 산지는 높이가 550~600m의 높은 산지로 구성되어 있다. 남쪽 방향 골쪽에는 천년 고찰 고운사가 자리하고 있고 정상은 헬기장이다. (한국향토문화 전자대전) 고운사(孤雲寺):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이며 681년에(신라 신문왕 1년) 의상이 창건하여 고운사(高雲寺)라 하였으나 그 후 최치원이 승려 여지(如智),여사 (如事)와 함께 가운루(駕雲樓)와 우화루(羽化樓)를 건립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최치원의 자(字)를 따서 고운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보물 제 246호인 약사전 석조여래좌상은 9세기 통일신라시대 특징을 보여주는 불상으로 광배를 불상보다 더 섬세하고 화려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광배와 받침대가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고 불상도 훼손이 거의없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수차례 중.개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으며 1906년 안동, 예안, 의성, 지례, 선산, 금산, 용궁, 비안, 군위, 의흥, 청송, 진보, 순흥, 봉화, 영천 등에 있는 사찰에 대한 관리를 종무원에서 부여 받았다. 1912년 30 본산(本山)의 하나가 되었으며 1913년 2월 사찰령(寺刹令)에 의하여 고운사 본말사법(本末寺法) 시행되면서 경상북도 내의 46개 사찰을 말사로 관장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추석 전에 장도 볼겸 한분 둘러 보러 가자 케가 마님하고 동구쪽 코**코에 간다!~ 다른데는 외래 대형마트가 장사가 안된다꼬 철수를 하니마니 케쌌는데도 여는 갈때마다 와글와글 문전성시다!~ 특히 시식 코너 긋은데는 카트 정체 현상까지!~ 시식 코너를 오만상 들락날락하는 마님을 기다리기 지업어가 혼자 먼저 카트를 끌고 천처이 지나가다가 뒤를 돌아보이 허걱!~ 마님이 사라졌다!~한참을 기다리도 안와 전화를 할라케도 지갑을 카트 우에 그대로 언지노코 가노이 무용지물이고~ 길목에는 지나가는 카트가 엉키가 개판이라 한쪽 구석으로 옮기가 하염없이 기다린다!~ 이 띠바가 시식 코너에서 점심을 해결할라 카나?~ 뭐한다꼬 안직도 안오노?~ 카트 손잡이에 턱쭈가리를 걸치가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실실 짜증이 날 즈음 앞에서 무신 바우긋은기 밀고 들어 와가 뫼들 카트를 조 박아뿐다!~ 정신을 노코 있다가 갑자기 코너에서 다른 카트가 치고 들어 오는 바람에 미끌어지미 손잡이가 콧띠에 뻐엉!~ 번개불이 번쩍번쩍!~ 에고 코삐가 내리안잤는거 아이가?~ 피가 나는강 시퍼가 만지보이 피는 안나는긋은데~~ 아 띠바!~ 오똑한 콧날에 기스가 난거긋네!~ 안 다칬어예?~ 아가씬지 새댁인지 젊은 여자 둘이 입안을 우물우물 거리미 지나가는 소리를 한다!~ 장사하나?~ 무신 물건을 저래 마이샀노?~ 카트가 내리안겠다!~ 소동이 벌어지고 난 뒤에도 한참 더 기다리가 마님을 만났는데 두 손에 컵이?~ 뭔데?~ 꾼만두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산 포도주다!~ 안주 삼아 한잔 해라!~ 꾼만두가 내 아패서 앵꼬되가 다시 꿉는거 기다리니라꼬!~ 철퍼덕!~ 빨리묵고 생수 코너 가자!~ 치아라!~ 쪽 팔리그러!~ 이달에는 모친 병원 진료일이 일주일 마다 시분이나 연달아 있는데다 추석장도 바야되고 황금동 떡집에 마차났는 송편도 찾아와야 된다 카는 마님 시간표를 보이 빡빡해가 애초에 작정한 산행은 반틈 날리야 되지 시푸다!~ 토요일도 추석장 보러 가자 카미 똥차를 대절하라 칸다!~ 귀찬아가 벌써부터 폐차를 할라 켔는데 오늘처럼 장보러 가는 날에는 마님의 반대 의견이 완강하고 때로는 유용하게 써묵는지라 단칼에 짜르지도 못하고 어정쩡한 상태다!~ 일요일에는 산정에 갈라켔띠 및뿐이나 갔던 낙동정맥 명동산~포도산을 간다 케가 담으로 미루고 여름철에 까시잡목이 없는 산을 고르다 보이 예전에 안동에서 화수회를 하고 고운사로 야유회를 갈때 총무하고 둘이 등운산인줄 알고 올라간 갈라산에서 등운산으로 한바꾸 돌아 보기로~ 그때는 두리봉 긋은거는 모리고 그냥 지나갔는긋고, 정상석이 있다 카는 필봉산과 쪼매 떨어져 있지만 안가본 등운산을 이사 가기로 하고 보름 가까이 새아논 똥차 바람도 씨아줄겸 끌고갔는데 바람을 씨는 정도가 아이라 몸살이 날라 칸다!~ 대구에서는 생각보다 먼 거리다!~ 고속도로로 언지기 귀찬아가 계속 5번 국도를 타고 오이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리네!~ 8시 쪼매 넘어가 출발했는데 단촌면 구계2리(외촌) 버스종점에 도착하이 10시를 막 넘기고 있다!~ 개울 건너 다리 우에는 구계2리경로당이 올리다 보이는데 경로당에는 안올라가고 미태 정자에 노인네 부부가 안자 있길레 일로도 마을 버스가 들오나카이 의성에서는 하루에 두분 들어 오는데 안동에서는 여섯뿐 들어와가 의성 쪽으로는 거의 안들어 간다 칸다!~ 새마을운동표 구계2리 리훈?~^^ 예전에 화수회 총무하고 둘이 삼거리에 내리가 일로 들어 올때만 해도 좁은 임도긋은 길이디마는 인제는 아스팔트 포장길로 바끼가 있다!~ 여서 갈라산-문필봉을 타고 원점회귀하마 7km라고?~ 등산로 입구 팻말 안으로 들어선다~ 세멘 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들어가면~ 전면으로 전광판과 각종 안내판등이 보이는데 그물망까 막아노코 입산 금지라꼬?~ 11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15일이라 카마 지금은 열어 나야지 띠바!~ 먼저 올라간 부부 산꾼이 삐대고 지나간 가새로 돌아 나간다~ 갈라산 설명 안내도에는 나도향의 소설 "청춘"에도 갈라산이 등장하고 갈라산과 문필봉은 같은 봉우리라 케노코 미태있는 지도에는 따로 이름표를 부치났다!~ 그 동안 산꾼들의 왕래가 뜸했던지 임도처럼 넓은 길은 묵어가 잡풀만 가득!~ 앉은뱅이 의자는 다리가 무치가 비도 안한다!~ 이정목은 문필봉이 3.1km가 남았음을 알리는데 이정목마다 거리가 쪼매씩 틀린다~ 이정목을 맹근 넘은 학교 댕길때 산수는 빵점뭇지 시푸다~ 오른쪽으로 사방댐을 내리다 보미 예쁘장한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초장부터 가파르네~ 다행이 오늘은 날씨가 선선해가 숨이 턱턱 막히는 현상은 없어졌다~ 가파르게 올라서면 고바이가 쪼매 숙지면서 왼쪽 사면길이 이어진다!~ 얼마전 산어귀산악회를 따라 선답한 경진씨가 표지기를 걸고 갔네~ 요는 주차장에서 문필봉까지 3km라꼬 거리를 쭈라났다!~ 왼쪽으로 휘어지미 안전가드로프 길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멧돼지 쒜이들이 오만상 파디비노코 어디에 숨어 있는지 끄르륵 경고성 울음를~ 우리는 대한의 향토 예비구운~♬ 휙 휙(휘파람소리) 다시 목책 계단길을 지그재그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갈림길 능선에는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둇바리 넘어가마 무주무(남선) 가는 길이라 칸다~ 오른쪽 문필봉 정상 2.2km 방향으로 올라간다!~ 1시간 정도하마 도착하지 시푸다~ 잠시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다가~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마 가파른 오름길~ 초장부터 땀을 적게 흘릴라꼬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의자와 이정목이 보이는 두리봉 정상!~ 예전에 일족 모임 총무하고 올라올때는 여기에 이름표가 달리있는줄도 몰랐다~ 정상은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떨어진 무덤쪽인데 못드가도록 나무똥가리까 막아나가 저다 표지기를 달아노마 며칠후 후손들이 벌초하러 올라와가 띠내삐리지 시푸다~ 입구에 달아났는 의산님과 경진씨 표지기 여패 나란히 걸고~ 어?~ 경진씨는 여다 두루봉이라꼬?~ 매직까 정정해노코 마수걸이를 한다!~ 끄내끼가 달리있는 내리막길로 투닥투닥 내리섰다가~ 다시 문패없는 무덤이 안자있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여는 봉우리마다 무덤을 써났네~ 무덤 씬다꼬 일꾼들 허리가 다휘어졌지 시푸다!~ 오른쪽으로 돌아가 올라간다~ 완만한 오름후에 다시 무명봉으로 올라서고~ 내려섰다 다시 한 차례 더 봉우리를 넘어서면~ 가파른 오름이 제법 길게 이어지는데 마을에서 뫼들 보다 10분 정도 앞서 올라간 부부팀이 고바이에서 툭딱거리고 있다!~ 와 카능공 시퍼가 가마이 들어보이 남자가 마님을 안챙기고 지 혼자 뿔뿔 올라가뿟는 모양이다~ 욕 묵을 짓을 했네!~ 정상에 올라서면 예전 문필봉 문패는 그대로 나뚜고 갈라산 정상석이 올라와가 있다~ 왼쪽 전망대는 나무들이 웃자라 조망은 없고~ 갈라산은 갈라지맥의 얼굴 마담이기도 하다~ 남한에 및개 안된다 카는 귀한 1등 삼각점도 안자있다!~ <의성 11> 마님한테 조지키가 뻘쭉하이 서있는 남자한테 한방 부탁하고~ 15여년 만에 다시 올라왔다!~ 주차장에서 1시간 10분 정도 걸맀네~ 그때는 모임 총무하고 고운사 삼거리에서 올라와가 다시 삼거리로 2시간 만에 띠내리갔는데 지금은 택도 없는 소리다!~ 아!~ 옛날이여!~ 오른쪽 내림길에는 경진씨가 표지기를 걸고 내리갔다!~ 요새는 경진씨도 표지기를 잘 거네~ 덕분에 뫼들 표지기를 한장 애낀다~ 지금부터는 갈라지맥 길이다~ 가파른 내림길을 투닥투닥 내리가면 고바이가 숙지는 왼쪽에 갈림길이 보이는데 일로도 무주무(남선) 내리가는 길이라꼬?~ 안동쪽에서도 마이 올라오는 모양이네~ 완만한 내림길을 투닥투닥 내리가다가 이내 갈림길을 만나 왼쪽 능선으로 올라갈라 카이 오른쪽 우회길로 내리오던 젊은이 둘이 우회길로 가는기 핀하니더!~ 고뤠?~ 완만한 우회길로 가다보면 봉우리로 올라갔다가 디시 내리오는 안부와 만나고~ 쉬엄쉬엄 올라간다~ 완만한 오름길 후에 만나는 크다탄 돌무덤에는 문필봉 안내판이 보이고~ 갈라산 8번 구조목도~ 오룩스맵상 566m로 표시된 문필봉 정상이다~ 돌무덤 사이에 낑기가 있는 납딱한 돌에다 임시 정상석을 맹글어 두고~ 정상석이 있다카디 와 인비노 시퍼가 서둘러 담 봉우리로 올라가 보이 허걱!~ 여다 문필봉 정상석을~ 고도 표시도 엄청 뻥티기를 해나가 언넘이 맹글어났노 시퍼가 뒤로 돌아가바도 먹통이다~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이고 전망대를 설치해노이 여다 정상석을 올리논듯~ 여패있는 젊은이한테 부탁해가 한컷한다~ 안동 남선면 산림욕장 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마이 보이네~ 말뚝 삼각점 뒤에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청소까지 깨끗하이 해논 전망대 우에 안자가 때 이른 요기를 한다!~ 요는 조망이 조으네!~ 지나온 능선을 함 돌아보고 고운사가 숨어있는 계곡쪽에도 눈길을 준다~ 쉼터 의자를 지나 가파르게 내리서면~ 핀핀한 능선상에는 연이어 쉼터 의자와 각종 안내판이 꼬피있고~ 와 이리 치장을 해났노 켔띠마는 이 부근이 산림욕장이라고~ 쉼터 의자가 보이는 넓은 공터는 제1산림욕장 표지판이 부터있고~ 누애머리는 모리고 그냥 지나친다~ 산림욕장에는 냠냠쭙쭙을 하고있는 일당들이 여저 눈에 띠고~ 알라들도 올라와가 있다~ 제3 산림욕장 판때기가 가리키는 남선면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조은 모양이다!~ 갈림길에는 산림욕장 이정목과 등산 용도의 이정목 두 곳이 보인다~ 왼쪽은 산림욕장이 있는 남선면 주차장으로 내리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올라온 외천 주차장으로 내리가는 길이다~ 오른쪽 외천주차장 방향으로 내리간다!~ 여서 부터는 길이 쪼매 못하다~ 잠시후 이정목이 오른쪽 외천 주차장을 가리키는 갈림길!~ 조 우에는 제2산림욕장이기도 한 갈라지맥길인데 인제 빠이빠이를 해야된다!~ 이정목이 복잡하이 가리키는데 약수터는 기경도 못해봤다!~ 오른쪽 주차장 방향으로~ 평탄한 능선으로 터덜터덜 내리가다 보면~ 이내 오른쪽으로 주차장 2.8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을 만나고~ 일부러 길을 내났는긋은 오른쪽 사면을 이어가다 보면~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가파른 내림길~ 마사토 길이 미끄러버가 조슴조슴 내리간다~ 연이어 무덤을 지나면~ 이분에는 왼쪽 사면길이 기다리고~ 다시 나무똥가리 길을 가파리게 내리서면~ 이런 띠바!~ 여는 관리를 안해나가 잡풀 구디네!~ 허리까지 올라오는 잡풀을 헤치고 내리서면 나무계단이 나타나고~한쪽 잡풀 복판에 이정목이 서가있다!~ 이런거는 군에 이야기 해가 정비를 해야되지 시푸다!~ 안내판을 보고 내리온 사람들은 당황할지도~ 포장 도로로 내리서가 오른쪽으로~ 첨에는 제2산림욕장 갈림길에서 계속 갈라지맥 능선을 타고 백고개로 내리가가 임도를 따라 442.9봉 장기매기를 거쳐 등운산으로 올라갈라 켔는데 무리하게 15km 가까이 오르락내리락 하마 퍼지까바 질러가 임도를 따라 가기로~ 개울을 건너 왼쪽 사면으로 붙을라 케도 벼랑같은 절개지에다 덩쿨 투성이라 갈림길까지는 계속 포장 임도를 따라가기로 한다!~ 쪼매 지업다 시푸마 나타나는 임도 갈림길~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포장 임도는 등운산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인데 고바이는 빌로라도 2km 넘끼 쪼매씩 고도를 올리미 은근히 진을 뺀다!~ 500m 정도 올라오마 보이는 임도 표석!~ 사촌 기점?~ 사촌인지 오촌인지 땡빛에 죽을맛이다!~ 아까부터 전기톱 소리가 계속 잉잉거리미 나디 태풍으로 나자빠진 나무를 비내가 치운 모양이다!~ 및뿐이나 꼬불꼬불 굽이돌아 나간다~ 비포장 임도가 그래도 걷기에 낮는긋따~ 그늘에 안자가 잠시 숨을 돌리미 지나온 필봉산 줄기를 올리다 보고~ 여 고도가 320m 정도 되는데 250여m 고도차가 디기 커 보인다~ 칡넝쿨이 만아가 등운산이라 카디마는 진짜 온 산이 칡덩쿨 밭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산은 빌로다!~ 솔까시가 푹신하이 깔리있고 가끔은 똥그란 바우도 보이는 그런 산을 좋아한다~ 모티를 및뿐 돌아 나가면 헬기장 우에 등운산 첨탑이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는기 보인다~ 잠시후 등운산이 올려다 보이는 산사면으로 들어서이 완전 덩쿨밭이라 도저히 뚤꼬 드가지를 못해가 다시 50m 정도 후퇴~ 그런데로 능선이 올려다 보이는 가파른 산사면을 네 발통을 다 사용해가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능선으로 올라가도 길은 없고~ 가팔라가 가마이 서가 있시마 저절로 줄줄 내리간다~ 벼랑긋이 가파른 사면을 나무 가지를 잡아가미 올라가는데 엄마야!~ 저거는 성벽이가?~ 바위 벼랑이 앞을 막고있어 할수없이 오른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이동한다!~헥헥~ 에고 디라!~ 네 발통에 불이 날때쯤 첨탑 아랫도리에 도착해가 퍼져뿐다!~ 에고 막바지에 진을 다 빼네~ 배낭에 기대가 물 한모금하고 10여분 가까이 원기를 보충한다!~ 키다리 첨탑을 찍을라꼬 고개를 젖히다가 발라당스를 할뿐했다!~ 키가 둇나게 크네!~ 다시 짧은 가파름을 극복하고 헬기장인 등곡산으로 올라가이 전면으로 고운사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이 뚜렷하다~ 얼빵한 넘이 한 모티만 더 돌아가 능선으로 올라오마 될낀데 그단새를 못참고~ 선답한 산어귀산악회 누군가가 시설물에 큼직하이 등운산 표식을 해났는데 난중에 관리하는 사람이 와가 욕을 한바가치 하미 지아뿌지 시푸다!~ 전선줄이 달리 있는 표지기도 이하동문~ 뫼들은 삼각점 여패있는 나무가지에다 표지기를 달아노코 마지막 마무리를 한다~ 육수를 너무 빼뿌이 힘이 하나또 없다!~ 직진해가 뚜렷한 길로 고운사로 내리가마 띠띠빵빵 있는데 까정 3km 가까이 도로따라 걸어가야 되가 오른쪽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능선으로 꺾어 내리간다!~ 입구에 표지기도 걸어두고~ 안부쪽으로 내리가이 이때까정 조용하던 골바람이 살살!~ 흐이구 시원타!~ 아랫도리를 까가 식쿤는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노란 헝겊쪼가리가 펄럭거리는데 저거는 무신 표식인공?~ 무덤쪽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오름길!~ 햇또를 숙이가 빌빌거리미 올라가는데 갑자기 주문도 안한 거미줄 피자가 날라오디 냄비에 철퍼덕!~ 엄마야!~ 이거는 댓(大)자네!~ 얼메나 그물망을 크게 짜났는지 어깨하고 모자까지 오만상 덮빵을 나났다!~ 띠내는데 한참 걸린다!~ 기분 엿긋네 참말로!~ 잠시후 465봉으로 올라서면 말짱한 의성 김씨 묘가 보이길레 인제부터는 길이 좃켔지 켔띠마는 개코나!~ 길은 있는둥마는둥 해가 지피에스를 수시로 들따보미 내리가는데 이분에도 퍼억!~ AC!~ 이분에는 중(中)짜네!~ 먼저간 부부 산꾼은 일로 안니리가고 임도를 따라 외천 주차장으로 막빠리 내리간 모양이다!~ 거미줄이 그대로 있는걸 보이~ 시야가 트이는 곳으로 내리와서~ 다시 의성 김씨 무덤을 만나고~ 어?~ 서울 우정산악회도 일로 지나갔네~ 표지기가 삭았는걸 보이 지나간지 오래된긋다~ 잠시후 통정대부를 지냈다 카는 신씨 할배 묘를 지나면~ 산길은 조금 뚜렷해지기 시작하고~ 이런 길이라도 있는거는 전부 묘지 덕이다~ 살짝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묘가 안자있는 422봉!~ 표지기를 걸고 왼쪽 사면길로 내리온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조슴조슴 내려서면~ 연이어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고~ 이후로도 거미줄 피자 소(小)자를 두개나 더 입가에 무치게 된다~ 모자고 웃도리고 온통 거미줄이 지나가이 만지마 찐득찐득하다!~ 투다닥 내리오마~ 임도처럼 넓은 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꼬치밭 가로 내리선다!~ 여는 태풍이 지나갔는데도 꼬치 농사는 잘됐네!~ 미태서 할마씨들이 큰 소리로 지끼는 소리가 들리가 얼른 마스크를 꺼내가 씬다!~ 전뿐 대여자도 갔을때 할마씨가 마스크를 안씨고 댕긴다꼬 난리부루스던기 퍼뜩 생각난다!~ 밭 옆 잡풀을 헤치고 내려서면~ 포장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아이 깜딱이야!~ 이기 뭐꼬?~ 뱀 꼬라지는 말짱한데 와 디비졌으꼬?~ 경운기 발통에 바치가 뇌진탕이가?~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제법 길게 이어지는 포장 도로를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면~ 아침에 출발한 구계2리 외천마을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고~ 어?~ 개울가에 수준점이!~ 개울에 농약 냄새가 풀풀 나는데 여서 빨래를 해도 되나 할매!~ 경로당 아래 정자에는 할매들이 만원이다!~ 어?~119는 와 와가 있노?~ 할매한테 물어보이 합창하듯 한목소리로 아무꺼시가 일하다 다칬다 칸다~ 119를 부를 정도마 크게 다친듯한데 경과가 조아야 될낀데~ 인제는 제법 선선한데도 예상외로 시간이 마이 걸린다!~ 부품 노후화가 갈수록 빨라진다!~ 나가는 김에 오랫만에 고운사 기경을 하러 간다!~ (고운사 탐방) 넓은 주차장에 내리끼네 <등운산고은사> 일주문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노인요양원은 요근래 생긴듯~ 늦가을에 일로 올라오마 쫄쫄거리미 귀를 간지럽히는 골쪽 서늘한 물소리를 끼고 아기 단풍의 재롱도 즐길수 있다!~ 여기는 고운 최치원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등운산의 이름에서 등운교 다리에서~ 그리고 무엇보다 최치원의 자(字)를 따온 고운사 절 이름에서~ 유학자이면서 불교에도 깊은 이해를 갖고있던 그의 영향 때문이리라~ 절에서도 수익 사업을 한다!~ 부익부 빈익빈은 사바 세계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닌듯 하다~ 아까 일주문은 서먹서먹하디 이 일주문은 눈에 익었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마귀로 부터 불법을 보호한다고 하는 군기오장 사천왕이 눈을 부라리고 있다!~ 사천왕은 본래 인도 종교에서 귀신들의 왕이었으나 불교에 귀의하여 부처님과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고 한다!~ 최치원이 지었다는 가운루(駕雲樓)도 예전 모습 그대로고~ 종탑을 함바꾸 돌아~ 대웅보전으로 올라서서 오늘도 무사 산행을 있게해준 부처님께 3배!~ 3배는 약할라?~ 경북도청 신도시에도 반야사라는 포교당을 짔는다고?~ 절도 인제 그룹으로 노네~ 고운사에서 등운산으로 올라가마 수월할낀데~ 보물 제264호로 지정되가 있는 고운사 석조여래좌상을 알현하고~ 절에 대한 식견이 깊은 의산님이 고운사를 한바꾸 하마 숱한 이야기를 들려줄낀데 밑천이 짤븐 뫼들은 주마간산 격으로~ 제일 우에 있는 삼성각으로 올라서이 안직도 연등이 달리있고~ 누군가의 혼백을 모신 곳인가 가족들이 참배를 왔다!~ 한바꾸 돌아 내리오면~ 영조가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가는 것을 기념하고 왕실의 혈통과 역사를 적은 어첩(御牒)을 보관하기 위해 1744년에 지었다는 고생창연한 건물이다!~ 참고로 70세면 기(耆), 80세는 로(老)라 하였다고~ 스님이 기거하는 방을 나와서~ 오래된 극락전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일주문을 빠져 나오이~ 경기도 차 번호를 달고온 일단의 무리들이 촬영을 왔는지 드론을 띠우고 난리법석이다~ 예전에 없던 최치원 문학관이 보이길레 함 드가볼라켔띠 코로나 때문인지 문은 굳게 닫혀있고~ 고운사 문화공원도 잘 지났네~ 설마 절에서 100% 투자한거는 아이겠지?~^^ 이 넘의 네비는 고속도로하고 짰나?~ 올때 맨치로 5번 국도를 타고 갈라켔띠 계속 경로를 변경함미다 경로를 변경함미다 카미 꼰상되가 할수없이 고속도로로 올리뿌이 가산에서 갔다가섰다가를 반복해가 6시가 넘어 집에 도착한다!~ 오랫만에 뜨뜻한 칼국시나 한그릇 묵고 갈라꼬 마님한테 밥묵고 감 카미 문자를 보내고 털레털레 국시집으로 가는데 "동작 그만" 카디 빠꾸 하라 칸다!~ 이 띠바가 무신일로 낭군을 호출해쌌노?~ 집에 드가이 정지에서 후끈한 기운이~이기 뭐꼬?~ 닭백숙 끼린다!~AC!~ 인제 끼리가 언제 묵노?~ 다 되간다 쪼매만 기다리라!~ 닭다리를 잡고 막걸리는 안 어울리겠제?~ 생수가 있는강 몰라~ 어?~언제 사났지 생수가 두빙이나?~ 요새는 건망증이 점점 심해지는지 지가 사노코도 금새 이자뿐다!~ 알콜성 치매가 올라 카나?~ |
첫댓글 어?~ 앞대가리 사진 및장이 배꼽으로 변했네!~ㅠ
우예된긴지 컴맹은 알수가 없고~^^
복사를 해와가 그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