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경찰서, 위기를 변화의 계기로...』
괴산경찰서, 변사처리 절차 FTX훈련 실시
괴산경찰서(서장 총경 오승진)는 6.21(화) 10:30 도안면 일대에서 수사과장 주관으로 수사과․지구대․과학수사계가 참석하는 변사사건 처리절차 체질화를 위한 FTX 훈련을 실시했다.
괴산경찰서는 지난 5월 발생한 증평 노파 살해사건 처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변사사건 업무체계 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강도 높은 직원 교육을 통해 변화 의지를 다져왔다.
이번 훈련은「변사사건 업무체계 개선 종합계획」후 변사처리절차가 체질화 되었는가를 평가 목적으로 증평 도안면에서 약물 중독사로 보이는 변사자가 발생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훈련 진행은 신고접수 ⇨ 지구대 경찰관 초동조치(현장보전, Police-Line설치, 현장출입자 인적사항 파악) ⇨ 과수계‧형사팀 현장임장 후 조치(변사자 신원확인, 침입로‧도주로 확인, CCTV등 증거물 확보, 중점관리변사여부 판단, 수사과장의 현장지휘, 과수계 경찰의 현장관찰 동영상 촬영) ⇨ 사건 종결 ⇨ 강평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변사처리의 전 과정에서 출동 요소별 절차에 맞는 임무 수행 여부를 점검했다.
훈련에 참석한 형사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변사사건 업무체계 개선 종합계획」의 체득화 점검 기회가 되었고, 반복적 훈련을 통해 5월 발생한 증평 노파 살해사건과 같은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오승진 경찰서장은 “이번 FTX를 통해 만연히 변사처리 하는 관행을 버리고 실체진실을 밝히겠다는 적극적 수사 의지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변사사건 업무체계 개선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괴산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