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글은 모두 40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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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탄방역(13:06~13:11)~반석역(13:33~13:47)~유성온천역(13:58) 보통권 모두 1,800원
이 기행의 중심이라 할수 있었던 대전지하철 새 개통구간을 타러 들어갔습니다.작년 가을
후로 여섯 달만에 대전지하철 다시왔습니다.밖에 아주 맑아서 좋았지만 햇빛이 많이 비추어서 좀..;;;
지금 보니 704번 좌석버스에서 한가람아파트 근처서 내려서 여기까지 걸어온 것 같네요.
오~ 개표구 앞에 초록 자전거를 놓고 마음껏 탈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어른이 타기에
조금 작은 자전거지만 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곳 가라고 배려해 놓은 것이 얼마입니까!?
뉴스에서 호응이 좋고 분실이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작년 가을 900원이었건만..1000원으로 올라 있었습니다 ;;; 전국 모든 지하철이 천 원
아닌 곳 없군요.
탄방역 승강장입니다.열차 위치 표시에서 전전역.전역만 표시한 일부 다른 지하철과 달리
전전역.전역 옆에 역명을 표기했습니다.표지판은 정부청사 표시가 유성온천.반석으로 바뀌
었습니다.
탄방역 열차시각표와 소요시간 안내도입니다.반석역까지 22분을 가야 합니다.
탄방역 스크린 도어입니다.여전히 선양소주 광고로 문 양쪽이 도배되어 있습니다.
반석행 전동차가 와서 올랐습니다.대전지하철 최초 편성 101편성과 2차 개통 구간 시승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새 구간 시승에 해당 지하철 최초 편성이 걸린 것은 광주지하철 탑승
이래 두번째였습니다.정부청사까지 자고 정부청사역을 출발한 후 눈을 뜨며 새 구간 시승을
시작했습니다.2차 개통 구간 첫 역 갈마역 도착 당시 장면입니다.
갈마역에 도착했을 때 객차 안 행선안내기 모습입니다.행선안내기에서 공익광고 여전히 방송하더군요.
월평역을 지난다음 갑천역에 정차했을 때 장면입니다.서구 마지막 역 갑천역을 지나 열차는
유성구 지하를 지나게 됩니다.
갈마.월평.갑천역은 보통 그럭저럭 한 편이었고,유성온천.구암역에서 많이 타고 내렸습니다.
흰 벽에 가끔가끔 색깔 타일이 있는 여러 역과 달리 구암.유성온천역은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충원역은 얼마 없었고 (6월 6일은 많았겠죠) 월드컵경기장,노은.지족역
다 그럭저럭한 편이었습니다.지족역을 출발하고 한적한 상태에서 노선도와 차량 내부를
찍었습니다,.
서울 2호선 새차처럼 가는 방향과 다음역을 표시한 노선도입니다.
반석역에 도착했습니다..전철 안에 코레일 몆 전철에서 볼 수 있는 K대 병원 광고가
눈에 띕니다.
대전지하철의 서북 종점.반석역 승강장과 스크린 도어전경입니다.편성이 짧은지
판암방면 승강장 끝이 지척입니다.
승강장 몆 곳에 타일에 작품을 한 곳도 있더군요.이렇게 한 곳은 반석역과 정부청사역,그리고
다른 곳 몆 역 있었던 듯 합니다.
반석역 맞이방에 개통 당시 축하 화환과 전구간 개통 축하 플래카드(?)가 남아 있었습니다.
개통날 첫 승객에게 이곳에서 축하행사를 했던 곳으로 압니다.
반석역 밖입니다.조그맣게 둥그런 석단 위에 석단 둘레에 서 있는 네모기둥과 맨 가운데
바위들을 놓았습니다.예술 시설인가요??
역 밖은 새로 생긴 택지지구로,갓 생긴 곳인듯 했습니다.그럭 괜찮은 편이었습니다.밖을 잠시
보고 다시 반석역으로 들어가서 판암행으로 가수원역으로 가고자,유성온천역으로 갔습니다.
반석에 가기전 지족~현충원을 조금 졸려서 제대로 시승하지 못해,이 구간동안 눈을 붙이지
않았고,나머지 구간은 눈을 붙였습니다.
16.유성온천역 주변에서 헤맴(13:56~14:39)
급히 확인할 것이 있어 pc방을 찾는데 번화가인데도 노래방만 가득하고 pc방을 눈코뜰세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충대까지는 안갔고 네거리 주변을 이리저리 헤맸었지만 없었습니다.
뭔가 해결하려는게 있으면 곧 해결하려 하고 못하게 되면 마음에 구석을 차지해서
무거워지는 개인적인 성격때문에 마음에 혼란(?)이 찾아왔습니다.헤매느라 시간 까먹고
가수원역 방문과 대전-서대전 #1471 열차 탑승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일단 가수원 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215번을 기다렸는데 방금 놓쳐서 15분 이상을
기다려 다음차를 탔습니다.
17.유성온천역 앞 정류장(14:39)~가수원네거리(14:55)~가수원 네거리 근처 모 pc방(
15:00~15:07)~가수원역(15:15) 215번 시내버스,현금 1000원,도보
버스는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작은 주택가를 지나서 좁아지는 길로 들어가 2차선 도로를
따라 남으로 남으로 달렸습니다.달리면서 시내와 다른 그림같은 농촌 풍경들을 봤습니다.
2차선 길을 길게 달리다 가수원네거리 안내방송이 나와 내려서 네거리 전 노견을 따라 걷다
큰 길을 건너 주택가에 이르렀습니다.
주택가에서 pc방을 찾다 찾아서 확인할 것을 해결하고 중간에 때밀이 마트에 들러
삼각김밥과 음료수를 사먹고 계속 걸어가자 가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
첫댓글 대전지하철 수요인원은 적은가봐요..?
제가 탔던 쪽은 일요일 도심으로 몰리기 시작할 무렵에 도심반대방향이라 적은 편이었습니다.유성온천에 내려서 2시간 정도후에 서대전네거리에 가니 많은 편이었습니다.평소에는 예상한 수요보다 더 많이 탄다네요.
하루 평균 7만 5천명 정도 됩니다.. 강남역 이용인구의 1/3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