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 황장산 안생달코스 : 공원지킴터 ▶ 정상 1077m ▶ 맷등바위 ▶ 작은차갓재 ▶ 공원지킴터
■ 산행거리 및 이동시간 : 5.31km, 2시간 43분 (휴식시간 20분 포함)
■ 날씨 : 맑음(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 참석인원 : 나 홀로
■ 들머리 고도 : 약 530m
정면으로 보였던 대형 주차장을 지나 황장산 등산코스 들머리 <공원지킴터>로 향하여 봅니다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짧게 이동하니 공원지킴터가 보이네요
필자는 가을철 산방 기간이 끝난 1월 초순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늦은 오후에 찾아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해 보였습니다
후기도 안 보고 와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어딘지 몰랐습니다
저 역시 보이는 차량처럼 도로 옆에 주차를 하고 황장산 산행을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지킴터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행하니 공터로 보이는 소형 주차장이 위치하더군요
황장산 등산코스는 단순했습니다
1. 우측으로 오르거나
2. 좌측으로 오르거나
맷등바위를 내려오며 들었던 생각은 제가 진행하는 방향과 달리
역방향으로 진행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시간도 늦었고 해서
현 위치에서 곧바로 정상을 오르기로 합니다
월악산국립공원 안내도
맷등바위를 올려다보면서
이어지는 아스팔트 길을 따라 고도를 올려봅니다
아스팔트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방면으로 길이 이어지네요
<문경>하면 떠오르는 오미자밭이 보였습니다
현 위치에서 정상을 올라 맷등바위-작은차갓재-안생달로 원점회귀하는 황장산 등산코스
현 위치에서 정상까지의 난이도는 <어려움>
오미자밭이 끝나는 곳에 본격적인 등산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들머리에 산악회 차량이 1대 보였는데 이곳으로 내려오시네요
대부분의 산행이 늦은 시간에 홀로 오르다 보니 마주치는 산객분들이 한마디씩들 하십니다
그렇게 웃으며 짧을 인사를 하며 완만한 마른 계곡길을 따라 올랐죠
등산지도에는 산태골 & 배창골 으로 표기되어 있던데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완만하게 진행하여 이정표를 보니 안생달에서 1.6km를 지나왔네요
이후부터는 정상까지 남은 고도를 올리는 된비알 구간이 이어졌습니다
백두대간으로 이어지는 능선 삼거리에 올랐습니다
우측으로는 비법정탐방로 이네요
언젠가는 저 금줄을 어쩔 수 없이 넘어야 할 순간이 찾아올 듯합니다
삼거리에서 진행 방향으로 바라본
조망터에서 바라본 암봉
하늘이 뿌옇네요
폰 사진에는 그나마 맑게 나오더군요
되돌아본 비탐방
짧게 진행하여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어지는 황장산 등산코스는 작은차갓재-안생달까지 3.1km 구간입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
문경 황장산 1077m
월악산국립공원의 동남단을 이루는 훌륭한 산행 대상지이면서도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 경북 문경시 동로면에 있는 황장산(1077.4m)이다.
백두대간이 소백산을 지나 저수재와 벌재를 지나며 큰 산을 솟아놓고 깊은 계곡도 만들어 놓았는데 이산은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하는 1/25,000지도에는 황정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예천군읍지에 보면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황장산은 깊은 골짜기의 원시림과 빼어난 암벽으로 인하여 전국에서 많은 산악인이 찾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황장목이 유명하여 봉산 되었고, 봉산 표지석이 발견되어 문화재자료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계곡 중간에는 작성이 있고 돌문이 잘 보존되어 있다.
생달리 안산다리를 기점으로 작은차갓재-정상-산태골-안산다리로 내려오는 코스는 가장 빠른 시간에 황장산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차갓재에서부터 정상까지 이어진 백두대간 능선의 가파르지도 않고 아기자기한 암릉미를 즐기며 동서남북에 솟아 있는 산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안산다리 광산에서 10분쯤 가면 계곡은 오른쪽으로 굽어 돌아가고 길은 곧장 북쪽으로 계곡 왼쪽 비스듬한 사면으로 나 있다. 아름드리 낙엽송이 빼곡히 들어찬 숲이라 산책로처럼 헬기장이 있는 고개에 닿는다. 작은 차갓재라 부르는 이곳은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차갓마을로 해서 봉산 표지석이 서있는 명전리로 내려갈 수도 있고 우망골로 갈 수도 있다. 정상은 언제 암릉을 지나왔나 싶게 육산의 모습을 하고 헬기장과 달랑 정상 표지석만 세워져 있다. 벌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빼고 나무에 가려 전망이 신통치 않다.
출처 : 한국의 산하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맷등바위로 향하여 봅니다
영상앨범 <산>에서 보았던 황장산이 생각납니다
맷등바위 걷는 길을 드론 촬영으로 보여주는데 위엄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개방되기 전에는 이 구간(대간 길)을 어찌 지났을지 궁금해지더군요
안전시설물 덕분에 칼날의 능선을 편히 걷게 되네요
전망 태그에서 바라본
코앞의 도락산 또한 미세먼지에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너머의 소백산은 보이지도 않고요
전망대를 지나 편안한 테크 길을 따라서
바라본 맷등바위
대미산을 바라보며 맷등바위를 내려갑니다
내려다본 안생마을
짧은 능선이 살짝 아쉽더군요
이정표 따라 좌측 사면으로
황장산에서 1.1km를 지나온 지점
역으로 진행한다면 맷등바위를 바라보며 오르는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망대에서 황장산 정상부를 올려다봅니다
뿌연 세상에 사진을 찍어도, 바라보아도 별로 즐겁지가 않더군요
안생달코스 황장산지킴터 방면
마지막으로 바라보며 발길을 이어갑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그렇게 만나는 <작은가찻재>에서 잠시 동안 걸었던 백두대간 길과 인사를 하고 좌측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이어지는 계곡을 따라서
와인동굴 입구에서 출발하는 들머리에 도착을 하였네요
역으로 진행하면 현 위치가 등산로의 시작점이 될듯합니다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짧게 걸어 들머리였던 황장산 공원지킴터에 도착을 하였네요
이것으로 산림청 100대명산 문경 황장산 산행을 마칩니다
훗날!
대간길을 걸으며 이곳을 지날 때는 푸르른 청명한 하늘을 벗 삼아 걸었으면 좋겠네요
문경 황장산 등산코스
산림청 100대 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