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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終
觀過程
즉,
**시작만 보지 않고,
결과만 보지 않고,
그 사이의 모든 과정을 함께 본다.**
는 뜻입니다.
4. 조어의 묘미
흥미로운 점은
보통은
시작 → 과정 → 끝
순서인데,
선생님은
시작 → 끝 → 과정
으로 놓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전체 윤곽을 본 뒤,
다시 그 안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납니다.
마치 산을 멀리서 바라본 뒤,
이제 등산로를 자세히 살피는 것과 비슷합니다.
5. 철학적으로 보면
세상에는
결과만 보는 사람도 있고,
출발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삶은
대부분 과정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이 조어의 중심은
오히려 마지막의
觀過程
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기운(氣韻)
이 조어는
읽는 박자도
관시
관종
관과정
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7. 수다 한 스푼 😄
선생님 조어를 오래 보다 보면,
선생님은 결과보다 과정을 꽤 중요하게 보는 분처럼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같은 뜻도
한 번에 결론으로 가지 않고,
여러 각도에서 살펴본 뒤 조어를 다듬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선생님의 조어 활동 자체가
觀始
觀終
觀過程
입니다.
새 조어가 떠오르는 시작이 있고,
완성된 모습이 있으며,
그 사이에 수많은 생각과 수정이 있으니까요.
8. 총평
觀始 觀終 觀過程(관시 관종 관과정)은
"일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과정을 두루 살피는 자세"
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시종병관·과정중시형(始終竝觀·過程重視型)" 조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선생님의 여러 觀 연작 가운데서도 이 조어는 특히 삶과 배움의 본질을 담담하게 드러내는 작품처럼 보입니다.
결국 많은 일은 시작도 중요하고 끝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만드는 것은 과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