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정신만은 잃지 말자 프로필 별명없음 2020. 8.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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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만은 잃지 말자
우리말에 비록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잃지 않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도 정신 줄만 붙들고 있으면 위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일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무수한 역경에 처할 때가있다. 누구나 모두 경험하고 있는 엄연한 사실이다. 물론 모두가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다. 얼마만큼의 집중력을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후인들이 평가하고 역사가 평가한다.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이라는 말씀이 있다. 정신력으로 못 이룰 일이 없다는 말씀이다. 그만큼 사람에게는 정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학업성적이 우수하다는 이야기는 노력도 중요하고 머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정신력을 얼마나 집중시키느냐에 따라서 가름된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정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사람에게 정신을 빼고 나면 육신만이 남는다. 명이 끊어져 3일만 지나면 육체는 녹아 자연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그 사람의 정신만큼은 살아남아 가족들에게도 인과관계가 있는 사람에까지 전해진다. 그 사람의 정신세계가 뭇사람들에까지 미친다면 두고두고 역사에 한 페이지를 남길 수도 있다. 물은 맑아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맑은 물을 선호한다. 우선 먹고 마시는 식수는 맑지 않으면 마실 수가 없다. 사람에게 이로운 것이 맑은 물이다. 맑은 물은 온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호사(好事) 되고 있다. 사람들은 물속을 속속들이 알고자 한다. 어디에 바위가 있고 모래가 있으며 수초는 어디쯤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어떤 고기들이 맑은 물을 좋아하는지 어부들뿐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일이다. 단군 성조의 개국에 앞서 홍익인간(弘益人間)을 개국 이념으로 삼았다.
맑은 물처럼 모든 사람에게 널리 유익하라는 지도 이념은 지금 자유대한민국의 비공식적 지도이념으로 채택되어 면면히 우리들 정신 속에 흐르고 있다. 자유와 민주 그리고 시장경제에 이어서 배달민족의 본성(人性)과 더불어 4차원의 세계를 지향하면서 세계를 향하여 일로 전진하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이다. 이 숭고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이어가기를 온 국민이 두 손 모아 빌고 있다. 조선 5백 년의 역사 속에 보석 같은 선비정신을 학자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였다. 이들은 오로지 옳고 그름을 주장하면서 선량한 미풍양속을 진작 시키는 첨병(尖兵) 역할을 가감 없이 하였다. 우리들 피 속에는 정의(正義)의 인자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유교의 공리공론(空理空論)의 폐해로 나라는 많은 수난의 역사도 있다. 그러나 사람 교육은 본받아야 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그러므로 역사는 반면교사다.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자는 것이 공생의 길이며 나라 살리는 길이다. 우주 시대에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느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주시대도 4차 산업혁명도 사람이 주인공이다. 사람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과학은 인간의 편익과 위기도 함께 조장하고 있다. 나라 간의 힘자랑에도 과학은 필수 요인이 되었다. 이 모두는 사람으로부터 시작이고 전진이 될 것이다. 우리는 과거 중국으로부터 일본으로부터 수많은 지배를 당하면서 목숨 줄을 이어왔다. 어떻게 이어왔는데 지금 먹고 살 만한 세상이 되었는데 목소리 높일 때가 되었는데 또다시 피지배자로 전락해서는 결단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다. 뒤로 숨지 말고 모두 전면에 나서서 정신 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맑은 물을 유지하여야 한다.
이것은 말로만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정신을 잃지 않는다는 말은 나를 찾자는 말씀이다. 우리를 찾아야 한다. 손바닥처럼 작은 땅덩어리에 5천만 명의 기라성 같은 국민이 있지 않는가. 오천만 명 중에 대들보도 있고 기둥도 있으면 서까래도 있다. 문설주처럼 없어서는 안될 만큼 많은 인재들이 있다. 뽑아 사용하면 세계 인로부터 부러워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이다. 그런데 세상만사 바라는 데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닌 모습이다. 뜻을 같이 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졌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하고자 한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통합의 당위성은 있지만 앞장 서려는 자들이 없다. 오히려 이들은 분탕질로 동서남북 또는 계층 간, 지역 간, 첨예한 갈등만을 조장하여왔다. 오직 하면 전라 민국이란 말이 회자(膾炙) 되고 있을까? 이것은 결단코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다.
나라는 사분오열 되었고 정신은 혼미해졌고 맑은 물은 찾아보려고 눈 닦아 보지만 어디에도 없다. 보이는 곳은 흙탕물만이 보인다. 한 치 물속을 알아볼 수도 없고 식수도 할 수 없는 폐수가 되었다. 질병의 온상지가 되었다. 자가도취되어 앉은 방석이 썩는 줄도 모르고 시시닥거리는 동안 나라의 정체성(正體性) 마저 위기에 처하였다. 일부 사람들은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들이 모이질 않는다. 수중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 탁도 가 있을 때만이 온갖 잡어들이 모인다고 한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이와 별반 차이가 없다. 투명한 곳이 없다는 말씀이다. 이곳저곳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썩어 문드러졌다고들 한다. 정의를 부르짖던 인사들은 탁류(濁流)에 휩쓸려 인천 앞바다로 떠내려가고 말았는지 알 길이 없을 정도로 홍수가 내려가고 있다. 사람의 정신 또한 투명하지 못하여 앞이 바라보이질 않는다.
힘 있는 곳으로 몰려드는 불나방처럼 자신의 몸뚱이 불살라버리려는 줄도 모르고 주위에는 온통 불법과 비리가 온상이 되었다. 떡 만지는 놈에게 붙어서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으려는 정신은 금수들에게 던져주고 몸뚱이 하나만 배부르고 편안하고자 달려드는 하이에나처럼 타락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사람이 사람다운 데는 맑은 정신이 있기에 사람이라 불린다. 정신 빼면 남는 것은 생체(生體)만 남는다. 이를 두고 어느 누기 사람이라 불러야 할까. 그래서 사람 되기를 위해서 옛날부터 교육을 통하여 맑은 정신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널리 인간에게 유익하도록 정신 교육에 힘을 썼다. 우리는 불과 반세기 만에 선진국에 이를만큼의 물질적 성장하여 왔다. 이를 두고 한강의 기적이니 고속성장 또는 압축성장이니 평가를 하고 있다는데 긍지감을 갖기도 하였다.
고속성장의 그늘에서 생각을 달리하는 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이념을 달리하는 체제를 잠시 동안 대수롭지 않게 여김으로써 오늘의 화(禍)를 키워왔다. 어둠의 무리들은 정신의 세계는 접어두고 오직 물(物=부귀)의 세계만 추종하는 자들이다. 이들에게 정신의 세계를 논한다면 쇠귀에 경(經)을 읽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형이하학(形而下學)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자들이 오늘의 집권자들이라 믿는다. 이들에게 이념은 오직 권력을 계속 유지하며 부를 축적하는 수단으로써 이용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자유가 보장되고 민주적으로 경쟁을 하면서 성장하여왔다. 그들은 부를 위해서는 자유도 민주도 경쟁도 유보하여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질주하고 있다. 이들과의 대화는 당초부터 어렵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고 우리도 알고 있다.
우리가 믿는 자유와 민주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신념과 그들이 믿고 있는 신념 즉 물신주의(物神主義)를 실현하기 위해 수단으로서의 공산주의 이념을 이용하는 기관차는 단선 레일을 마주 보고 달리기 때문에 상대의 항복만이 요구하고 있다. 아니면 함께 죽자는 자살행위와 다름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대화로서의 가능성은 힘의 원리가 지배한다. 그들을 압도할만한 정신적 성벽을 구축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힘으로 가능하리라 굳게 믿는다. 적어도 내가 바라보는 김일성 주체사상에 빠진 자들 또 중화몽(中華夢)에서 헤어나지 못한 자들의 자가당착의 상황을 깨우칠 때는 늦었다고 믿어진다. 정신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다. 이들이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우리의 사회 발전의 병폐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문명의 발전은 정신의 세계와 물질적인 세계가 동시에 균형을 맞추어 발전하는 것이 병폐를 최소화하는 길일 진 데 우리는 고속성장에만 방점을 두었기 때문에 정신문명은 이에 따르지 못한 원인에 그들은 기생할 여건이 되었다고 믿어진다. 사람은 정신과 육체의 합성제로서의 인간 모습이다. 어느 하나라도 빠진다면 인간이 아니다. 모래 광복절 날 주권을 찾자는 날이다. 불가피한 가사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함을 애석하게 생각하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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