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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까페 (마니 놀러와 쥬세요)
「*천사의 숨결*」[http://cafe.daum.net/whitesky486]
작가라네 (감상멜 마니 보내쥬세요♡)
하얀하늘♡[whitesky-_-x@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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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아....
내...내하인...지원이...
지원아.....
다시 돌아와....내..부탁이야...
내..부탁...다..모두...들어주쟈나...
이게...내..부탁이야...
돌아와....돌아와...지원아.........
하아...하....하아....
힘들다....너무나....죽을만큼.....
차라리....차라리....
얼른 죽었으면 좋겟다...
얼른죽고 지아 봤음 좋겠다.
잘지내겟지...?
지아...너무 보고싶다..
원인도 알수 없는병-
치료할 방법 없이,죽어야 하는 병신같은 병....
1달전...
지아랑 가을이 봤는데-
지아..마니 웃고있다..
다행이다...정말 다행이다
지아...입에서..
얼굴에서...웃고 있으니깐..
3년전..
지아 연락없이 사라지고,
정말...다 찾아 다녔다..
지아..정말 많이 변했다..
풋,
나도..그만큼 변했지?
얼굴도...성격도...
그래도....가장많이 변한건...
지아에게 사랑이라는 마음
그 마음...정말 많이 변했지-
시간이 갈수록..더...커져가는 마음....
하늘에서....
지아..매일 봐야지...
지아 힘든일 있으면 도와주고..
기쁜일 있음 같이 웃어주고....
지아야....정지아...
우리..공주님...지아야..
하늘에서....
항상 똑같은 자리,
똑같은 마음으로...
항상 같은곳에서...
지아....기다리고 있을께.....
[지아의영원한하인지원★]
오늘도 꿈을 꿨다.
지원이랑 노는꿈...
하...벌써 일주일이나 됬다.
지원아 잘있지?
너말대로..항상 보고있지?
나...밤마다 꿈속에서..
가을이랑 안놀고,너랑만 노는데-
너도 나랑 같은 꿈 꾸는거 맞지?
지원아~
오늘도..내옆에서 나 지켜봐죠♡
방학이라서 마땅히 갈곳없이-
방황하고 잇눙 정지아ⓥ
우리엄마눙...
여전히 오빠 찾으러 갔나보다-
휴...오랜만에 차칸딸 한번 해볼까?
지이이이이이이이잉~
경쾌하게 기분찌릿하게(?)
울려대는 내 핸드폰 진동a
음....한가을 놈이다-
[정지아 오늘 모해?]
모하긴 이눔아-ㅁ-
우리오빠 찾으러 간단다~
[나..갈데 있어서~ 이따 연락할꼐]
버스터미널-
하..잘간다..잘굴러가는 버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도착한...내..고향 지원이가 있는곳...
지원이...무덤앞....
누가 왔다 갔나 보다-
무덤 앞에 놓여진,안개꽃한다발.
그 옆에, 지원이와 내 모습이 들어있는-
액자........
지원[★]
나왔엉~지아공주왔엉♡
잘있지?
아까 꿈에서 우리 놀았쟈남コ
벌써...보...보고..싶어지네~
헤헤헤헤~//
에씽,
울지 않기로 했지?
안울어야지...그치...그치 지원아?
지원이...우는거 싫어하지?
나...집에서도..안울어-
지원이..너 많이 보고 싶어도a
약속 지킬려고..안울어 ^^
옥황님 하고눙 마니 친해져써?
오늘...
정진우 라는 오빠를 찾아 볼려곰-0-
벌써...몇년이냐 4년이 다 되가네?
지원아~
우리오빠..보게 되면~
몇대 때려주고,우리 눈앞에 나타나게 해죠~
지원아...
나..가야겠다~
다음에 또 올께^―――^*
오랜만에 온 고향-
하....진짜 춥다-ㅁ-
아으으으으으으으으~
나눙..가을만 죠타네♪
으헤헤헤헷~
어엇-
내눈에 포착된건ㅋㅋ
맛나게 구워지눙 붕어붕어붕어빵♡
우움~
노릇노릇 한게 맛잇겟담≥▽≤
아저씨,붕어빵 얼마예요?
4개 1000원
움...움....
8개쥬세요~
이상한 눈으로 날보눙-
붕어빵 아쟈씨~.~
그래요! 나..먹보예요~ⓐ
오늘 맛나눙 붕어빵을 먹으면서,
정진우 라눙 놈을 찾아봐야겠다-
우와우와~
어머어머,별게 다 생겼넴~
이렇게-
오빠찾기 보다눙,
변하게 된 고향을 보면서-
시간을 다 뗴운 정지아-ㅁ-ⓑ
헉..8시네?
움...집에 가야겠다~
...............-_-;
간다..간다...굴러간다..
바퀴가..굴러서-
우리동네 터미널로 간다-
으아..11시다-_-a
얼른 들어가서 수면을 해줘야겟군~
움하움하움하하하하하하하@ ;;
삐용삐용 뿅뿅뿅★
어어? 하니닷≥≤*
하니야..하니야♡
어..지아..어디야?
나...?
지금,시내지..왜?
하니...
목소리가..안좋아 보인다-
기분도 별로인거 같은데;
우리눙 밀란에서 만나기로 햇담♩
에효-
오늘 집에 일찍 가긴 글럿담-
ㅋㅋㅋㅋㅋㅋㅋㅋ
딸랑딸랑♧
구석에 잇눙 하니-
허어어어어어억a
몬 술을 절케 마셔 댓다냠+_=
하니야.....~
엇~우리 지아 왔엄?
우웅..야..몬술을 일케먹엇엄?
무슨일 있어?
모야...몬술이야..갑자기-
지아야...정지아...
내...내친구...정지아....
이년-
완전 꼴았다-ㅁ-a
환장했구남...하니야-
내 이름만 연신 불러대는.
우리의 주정뱅이 강하니~.~
지아야....정지아....
지아..너는...친구 미워한적 있어?
나..? 많지~
촌년이 내 사탕 뺏어 먹을때-
내 급식 맛잇는거 너네가 먹을때,
너네가 나 잠깨울때-
모...그정도..헤헷~ 왜?
지아야...
나...친구를 너무나..소중한..친구를..
너무나...미워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내..내 욕심 떄문에- ..소중한 친구 미워햇다...
너무...정말..너무마니....
하니야...
무슨 이유 인지는 몰라도,
그 친구..하니..
너 진정한 친구라면,
이해해 줄수 있을꺼야^^
지아야...지아야...
미안해...너무..너무 미안해....
어?
그냥...그냥..
지아..너한테 너무 미안해-
웅...? 아니야...^^
하니..마니 힘든일 있었구나..
미안해...
나도.. 나 바쁜것만,생각하다 보니깐...
너네랑 잘 못있엇지?
미안해......
흐흑...지아야....
우어어어엉...하니야~~~~
그날...새벽 2시까지
하니랑 나-
이렇게 부퉁켜 안고 정말 마니 울엇담-
우리가 울었던 눈물만큼..
그만큼...우리의 우정은 더,
커져가고 있었다♡
하니네 집에서 잠을자고,
지금은 우리집 으로 가는 중♬
우아아아아아아암~
7시...
말 그대로 외박했담-ㅁ-a
으으으~ 왜 이렇게..추운겨///
정지아.
누구야?
정..정지아..
어엇,가을이다-
저놈자식,왜저러지?
어어어어어엇,쓰러졋담-
가을이..쓰러졋담-
안되안되,가을아..안되-
아직 죽으면..안되a
우리 아직 뽀뽀도 못햇쟈남;;
가...가을아......
정지아.물 갓다줘-
물...? 여기~
정지아..덥지안냐? 문열어-
덥다고?
지금 겨울이야 나눙 추운데...//
덥다고 하지 않았냐? -_-^
그...그래...;
이자식-_-
나..오빠 찾으러 간날,
나랑 연락 안되서-
오후 2시부터 그 다음날 내가 왔던..7시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이것이 인간이 맞을까?
지금..나는-
지를 기다리게 햇다고,
보는것과 같이 해달라는거 다 해쥬고 잇담-_-;
정지아.음료수
음료수? 먹고싶어?
어- 가서 사와
기다려~금방 사오께^^
야..웃지마 토쏠려-
사이다 사와a
(지랄뿡시킹-_-
여자친구항테 토쏠려 라니a
한가을 넌 퇴원하고 보쟈꾸남[!])
찰칵-
어머낫,눈이 내린담~
ㅋㅋㅋㅋ이뿌담♡
가을이 한테 나중에,
눈싸움 하쟈고 해야징#
야...야...너....
누군가가 부른듯-
매우 기분이 불쾌한 목소리-_-
오랜만에 보눙 년이다;
신사랑 인지..몬지 하눙 년이다a
음....
그 옆에눙, 한번 본 애들이랑..
나머지눙 친구들 인가보다;
아으..꿀리눙 구남a
모두다..어쩜 저러케 이쁠까남;
오랜만이다?
으...토날올꺼같은-
비열한 목소리-_-
비꼬눙 목소리..우에에에에엑@
조심하라고 하지 않았냐?
-_- 짜증난다-
상대 안한다..할필요 없다-
하기도 싫다-_-[!]
야..이젠 무시까지 하냐? 어?
아이씹,야..야...-_-^
쨕★
옆으로 돌려진 내 볼따구-
그 앞에서 쳐 죽일 정도로.
역겨운 미소로 날 보고잇눙
신사랑..역겨운년-ㅁ-^
하...
이년이 떄린거...
아프단 느낌도 안든다-
하긴...내 볼따구가,
남자 한테 맞은 볼따군데ⓥ '-';
풋,
야..웃냐? 비웃는 거냐?
이년들 존심 구겨졋나 보담-
입에서 쌍스러운 몇개의 욕을 한뒤
그냥 가버린다-_-
저년들은 병원에 왜 온거야a
아..가을이~
얼른 가야겟담~룰루랄라♬
철컥-
가을아~나왓...
허어어어어억a
갑자기 내 앞으로 뛰어오눙-
한가을 놈- 흠...멋잇구남~.~a
너 뺨 왜이래?
뺨? 내 볼따구?
움...움...엎어졌어-
엎어졌다고?
웅웅~
어떤사람이랑 부닥쳐서,
바닥에 엎어졋엄~
-_-a 괜찬냐?
헤헷~ 모 이쯤이야ⓥ
너 말고..바닥-
병원바닥 안 무너졋냐?
-_-
이런 씨부렁 한가을 쉐킹-
한가을 이놈-
또 시비를 걸고 있다-_-
천연 사이다 안사오고,딴거 사왔다곰;
지금 나한테 시비건다-
이..씨뽕놈이..
나항테 말해 줬냐곰[!]
야,나 내일 퇴원한데-
내일 ? 벌써?
-_-^
너는 내가 병원에서,
쳐박혀 있음 좋겟냐?
아...아니~
그게..아니고..그냥 기뻐서^^
웃지말라고,토쏠려-_-^
-_-^ -_-^ +_-^ @.@; ^-^;
한가을 놈을 째려보다가,
변한 내 얼굴 표정들-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서,잠이 들었다-_-
또 외박해 버렷담a
나는...나는...
정지아..자고 있을때가 가장 좋다
물론...내 옆에 있을때가..가장 좋지만,
지아..자고 있을때...
지아..머리..손...만질수 있다.
그동안 마니 힘들었을텐데-
잘 견뎌낸다...
말은 안했지만..너무 고맙다
지아..울었다면,
내 가슴 찢어지게 아팟을 테니깐-
심장 도려내는 것처럼,고통스러웟을 테니깐....
정지아..맞고왔다-_-;
구라 엄청 잘깐다..다 보이는데-
볼..만져주고 싶었는데...
그렇게..못했다...
두려워서..무서워서.....
하...될꺼다...언젠가...
지아..손도 잡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
볼도 꼬집고- 뽀뽀도 해쥬고....
언젠가...다 해줄수 있을꺼다....
쪽-
지아 이마에 뽀뽀 해줬다-
픗....정지아 웃는다-_-^
오늘은 가을이 퇴원하는날♬
초록이가 왔담~
오랜만에 보눙 초록이★
성숙해 졋나?
사뭇 달라보인다ㅋㅋ
초록이 안녕~^^ 오랜만이다~
그러네요-
흠..무안무안무안#
초록이가..달라보인다-
으...적응 매우 안된다~
정지아 오늘 먼저가
왜-_-
참나,말많네,가라면 그냥 가-
왜왜왜왜왜오ㅐ-
아씹,오늘 퇴원 축하 해준데/
축하? 파티하는 거야?
그럼 나도 데꼬가^^
-_-^ 웃지 말랫지?
가라면 그냥 먼저가-
가치..가쟈....[점점 수그러드눙 불쌍한 지아]
야-_-^
아..알았어..먼저 가믄 되쟈남-
나쁜 한가을 쉐킹-
가다가 엎어져서,
또 병원에 입원해라..씽~
쳇,
집에가서 라면 끓여먹고,
밥 말아먹고- 과자먹고..다..모두..먹고-
잠 퍼질러 잘꺼다-_-v
오우~오랜만에 보눙 마이 하우쓰♡
엄마, 3일전에 지방 내렸갔덴다-_-;
역시..나눙 혼자다..
정지아..혼자다...
정지아...놀아주는 사람없다-
정지아......왕따다-_-a
촌년 시골가고,하니도 고모네 가고-
희원이..해외로 가버렸곰;
ㅇㅏ으...나는 모냠~
쓰윽~
오랜만에 들어온 우리 엄마방=
잘못하면 까먹을뻔 했담+_+a
흐으음~ 좋은 향기 난다~
내 방에서눙 꾸질꾸질 냄새 나눙데;;
하...엄마랑 아빠랑..오빠랑 나랑 찍은 사진
그 옆에 조그 맣게 쓴 글씨-
여보 사랑해..진우야..지아야.사랑해♡
아빠...너무 미운 아빠...
왜..차칸 우리 엄마 놔두고...
오빠...너무 나쁜 오빠..
왜...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거야...//
우리엄마 화장대-
더.럽.다. .....-_-^
내방 더러운 이유가-
엄마를 닮아서 그런거다[!]
오랜만에 차칸딸 한번 해줘야겠군~
엄마 화장대..뭔 종이가 일케 마는겨-
쓱..쓱...탁,
[양육권포기서]
.......양육권포기서?
내 앞으로 떨어진 종이한장-
하..........
모야......이거....
뒤에 써 있는 주소-
처음보는 주소인데..
내가..가게될 곳인가....?//
뚜뚜뚜뚜뚜
엄마..전화 안받는다.
미치겠다-_-a
나...이제..엄마딸 아닌가...
지이이이이이이잉a
내 머리에 여러 생각을 무너뜨린-
나의 핸드폰- 한가을 놈이다...//
[정지아 공원으로 와]
벌써..10시가..넘었는데.
퇴원축하 파티 끝났나?
가을이 한테 술이나 사달라고 해야겟다....
-공원앞-
한가을..추워죽겟는데..
왜 이렇게 안오는 거야-_-^
정지아.
어머...야..정말 왔다..
야..2000원 내놔-ㅋㅋㅋ
정지아..고맙다~? ㅋㅋㅋㅋ
아씹,모야.둔탱아니냐?
아으..아까운 내 2000원~
-_-
이년들이 날 가지고,내기를 한거시햐?
아으으읏,열받는다
신사랑..내 앞으로 다가온다-
이년아,니 면상 그만좀 보쟈!
정지아,오늘이 니 생의 끝이 될꺼야.
풋...애들아 끌고가-
허어어어억a
순식간에 끌려갔다-
이년들 밥만 먹는지,보기보다 힘이 엄청쎄다-
도망도 못가고,
공원 이상한 곳으로 끌려왔다=_=;
정지아...너 모야?
이년아...내가..모긴모야...
인간이다...이..씨뽕년아-_-^
차마..이걸 직접말 못했다..
내 머리에서만 빙빙 돌뿐;
너..가을이 한테 깝쭉데는거,
정말 맘에 안들어-
너가..가을이 차지할만큼 잘났어?
너...니 주제나 알고 사겨-
어디서 굴러 들어온 년이.
가을이랑 나 방해하는데?
어?
애들아...오늘..오랜만에 몸좀 풀쟈-
이상한 머리에,이상한 얼굴에-
이상한 웃음을 지으며,
나에게 오눙 이상한 년들-ㅁ-;
허어어억,다리 몇개냠..
한개..두개..세..허어억-
배를 정통으로 맞았담-
씨뽕,
구두 신은년은 누구얌a
아으으으으윽a
정지아 인생 끝나눙 구남-
정지아..강진오빠 알지?
몇분을 맞았을까-
전에 상재오빠랑 같이 있던 년이,
나에게 와서 얘기한다-
강진..알고말고...
강진 못본지도 오래됬구남-
이놈 쟈식은 왜 연락도 안하눙지;
지금....
강진오빠..병신된거 알어?
너 같은 년 하나땜에-
우리..우리강진오빠...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는지 알기나해?
어?
그거...그 모습 보고있는 나는 어떨꺼 같애?
내맘...그거..보는 내맘...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운지...알어?
민한빛 그만해-
정지아...봤지? 니..눈으로 봤지?
너 하나땜에- 상처받는 사람들...
너 하나 없음 끝나..알어?
너..나타나기전에....우리...
이렇게 힘들진 않았어....
정지아..우리 내기 하나 해볼까?
의미모를 웃음을 지으며,
나에게 내기를 하쟈눙 신사랑년-_-^
정말 유치한 내기지만,
너무나 두려운....내기....
정지아-
가을이 한테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면 누구한테 올까?
너는...당연히 너라고 생각하겟지?
훗...한번 해볼까?
지금...가을이한테 전화하면-
누구한테...올까...
나...아님...신사랑....
난...우리집-신사랑은 공원a
누구야-
가을아...나....
어..왜?
저기..우리집 잠깐 올수있어?
지금?
어...지금..와쥬라....
왜-
어..나...아파서..
알았어,기다려-
다음은 신사랑년- 역겨운 목소리..
우에에에에에엑a
누구야
가을아...나얌^^
너가..누군데?
나...사랑이♡
사랑이? 개가 누구야?
어머,너..친구도 모르니?
아씹, 왜?
나..지금 공원인데,
술먹어서 갈수가 없어...
어쩌라고-_-^
나좀..데릴러 와..
지금? 지금은 안되-
안되..?
알았어..알겠어..한가을..
아씹,공원 어디야-
학교 옆에....//
알았어-
신사랑 이년도 전화를 했다.
우리집 일꺼야...
나는..가을이...믿으니깐...
30분뒤..우리집 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가을이..우리집 앞에서 있을꺼야..
그래...그럴..그럴꺼...
헉헉헉헉헉a
내 눈앞에 있는 한가을-
옆에서 비웃고 잇눙 신사랑
하...한가을...어터케...
내가...내가아닌..
정지아,너 왜 여기있어?
너..몸 왜이래?
한 가 을 실 망 이 다
그렇게...그렇게...
말을하고 돌아서..뛰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그냥..그냥 무작정 뛰었다..
믿었던 가을인데...
그렇게 자신 있었는데..
믿었던 만큼,실망이 너무나 크다-
하..여기가 어디지 -_-;
으으..갑자기 아파오눙 내 몸뚱아리-
이제서야 맞은게 생각이 낫다;
집으로 가야겟담a
택...택시...아쟈씨...
망할놈의 택시 운전사-
내 모습을 보고..아무도 안 세워준다-_-
택...택시....
아이구..학생 왜이래?
(아저씨..너무 고맙습니다,
얼마만에 앉아 보눙건지=
으아..택시 의자가..정말 편하구남;)
학생..왜 아무말이 없어-
몸 왜이래?
어..? 집이 어디야..?
어...저기...
이원여고에서..쭉...가..
아이고..학생..집보다..
병원먼저 가야겠다..
내말을 무심히 짤르고선,
병원으로 향하눙 기사아쟈씨-
하...벌써..3번째..4번쨰인가..?
병원 안 까지 데려다쥰 고마운 아쟈씨
(아쟈씨..참말로 고마워요^^
다음에..인연이 되면 또 만나쟈구요★)
으으으으음a
매우 따가운 아침햇살-_-^
헉..12시다.얼마나 잔거지?
흐흐흐흐흠~
아아아악,
내 손에 감겨진 붕대와,
허리붕대-_-;
쫌..마니 맞았구나-
학생 정신 차렷네요? 괜찮아요?
네-
아..어제 보호자 오셨었어요~
여기..점심 드세요-
퇴원은 내일 정도에 하심 되요^^
아..감사합니다~
우리엄마 벌써 왔다 갔구남ㅋ
으흐흐흐~이것은-
콩나물국♬
후루루루룩~ 쩝쩝 냠냠★
으하..배도 부른데,병원구경이나 할까?
으헤헤헤헤헥;
움직일때 마다 고통이 잇눙 나의 몸뚱아리
역시 변한게..없구나..
아..어제까지 이 병원에 있었지=
재미없고,몸뚱아리가 너무 아프다-
들어가서 뒹굴뒹굴 해줘야겟담∂
누나..누나...지아누나...
누구지? 어? 초록아♡
왼쪽에 붕대 감은발로 목발을 지면서-
나에게 걸어오눙 멋쟁이 초록이^-^*
누나..왜 이래요?
초록이...
예전이 초록이다~
으하하하하~기분이 죠쿠남^^
나는..초록이에게...
한개도 빠짐없이 다 얘기해 줬다
가을이..얘기도..
초록이...
몬가 얘기할려다가,안한다-
그냥..가을이..이해해..달라는..
말만...되풀이 하는 초록이...
(이해?
가을이 이해하라고?
내가..내눈으로 봤는데..
이해하라고...? ///)
초록아..니 몸뚱아리눙 왜그래?
그게...3일전에,
우리동네에 쌈짱 형 왔거둥-
쌈짱형? 그게모야?
음...그냥...싸움잘하는 형^^
신고식 으로 쪼금 맞앗엄~
초록아...이게 조금이야?
조금이..다리 부러지는거?
허허헉a 무섭구나,
아이들의 세게는 정말 무서워@.@a
누나...지아누나..
왜...?
누나..지금 행복해...?
또 다시 진지몰입...
역시..초록이는 깜찍발랄이 어울린다,
근데..나 지금 행복하냐곰?
가을이는 나 실망시키고.
나...이제...엄마 딸 아닌데...
오빠는...내 앞에 안오는데...
그런...나...행복한걸까...?
초록아...누나...마니 행복해^_^*
다행이다..정말..다행이다...
누나...내가 발 다 나으면,
신사랑 그년 누나랑 똑같이 맹들어 쥬꼐-
그래...그래..초록아^^
그날,
초록이랑 오랜만에 장난도 치고,
여러 얘기도 하면서..
저녁도 먹고..좋은시간을 보내면서..
그렇게..밤은 깊어갔다^-^*
누나...오늘 퇴원해?
웅..초록이눙?
나는..내일쯤?
아...얼른 퇴원하고,
나중에 나랑 술한번ㅋㅋ
오케이ㅋㅋ
누나..가쟈..내가 앞에까지 데려다 쥬꼐~
아냐..초록이도..
몸상태 많이 안좋쟈나^^
다음에..보쟈..앗녕~
이 지긋지긋한 병원-
제발 그만좀 왔음 좋겟다..
아이구...학생...
어...아쟈씨-
어제눙 너무 감사 드렸어요~
어제라니...
학생 3일이나 됬는데;
3일이요?
그래..이거 학생 핸드폰 맞지?
네...감사합니다...안녕히가세요-
3일...?
3일동안이나 못깨어나다니-_-a
이놈의 몸뚱아리눙 왜 이모양인겨[!]
아으으으~
집으로 가서,다리뻗고 잠이나 자야징*
오랜만에 보눙 노란 지붕집~
엄마마마마마마아아아아~
역시-_-^
고요한 메아리뿐;
신발...남자신발....?
지원이.....지원이야...?
하...지원이 없지....
지원이 하늘나라에 있지...
보고싶다...지원이..
옆에있을때..잘해줄껄...
힘들다-
잠이나 자야겠담a
으아아아아아악~
내방,내 책상에 앉아잇눙놈
이사람-_-a 모지..?
아이썅,귀 병신되면 너가 책임질래?
어...정진우-ㅁ-;
내앞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
정지우다..
내 하나밖에 없눙 그지같은 오빠
너,정지아 맞냐?
어-0- 너눙 정진우 맞냐?
그럼,내가 다른 놈이냐?
니 몸뚱이 왜 그지경이냐?
어? 그냥-
나가,나 잘꺼야-
변했다...
마니..정말 마니 변했다-
정진우 쉐킹,
성격 머리 다 맘에 안든다;
움냐움냐,잠이나 자야징~
야야야야야야야야야~
아씽..모야-_-
밥줘-
너가 해먹어-
야,하늘같은 오빠항테-
빨리해[[[[[[[[[[[[[[!]
(하늘같은은 무슨-
땅보다도 못한 존재구만;
정지우..왔눙데.
기분은 별로다/// ㅋㅋ)
정지아 핸드폰 죠은데?
그러냐?
(그거...가을이가..준 핸드폰 인데,
아씽,짜증나=ㅁ-/)
지이이이이이잉a
몇분의 진동-
모두 한가을 놈의 문자였다
쳇,한가을 됬다-ㅁ-
정지아 밥하라고-
아씽,알았다고-
이게,어디서 대들고 그래?
-_-
내 머리를 마구 떄리눙 놈-
정진우..내 오빠 맞니?
동생을 이렇게 구타 하다니;
항상 생각 했던건데,나랑은 전혀 다르게-
너무나 멋진 면상떄가링a
으..차이남;;;;
달그락 달그락~
[지아눙 밥하는중★]
삐용삐용 뿅뿅뿅★
정지아 전화왔어-
아씽,밥하는거 안보여?
너가받어-
누구야-_-^
정지아? 지금 밥하는데?
어디냐고? 집이다..
너 누구냐? 어?
이 잡것이 어디서 지랄하고 잇냐?
툭,
정지아=
(이쟈식,열받는 다고-
내 핸드폰을 던지눙 놈이다-)
왜-_-
니 친구들 행동 잘하라고 해-
어따대고 욕질이냐?
(미친놈,
내 친구들이 얼마나 차칸뎅♡
아..그러고 보니,
못본지 엄청 됫구남..보고싶다...)
정진우,밥 먹던지 맘대로해.
오냐, 정지아 마니 컷네?
당연하지.3년이나 됫는데;
여태까지 어디 쳐박혀 잇엇냐?
퍽★
쪼꼼한건 몰라도 되-
밥이나 먹어-_-^
오랜만에...3년만에..
오빠란 인간이랑 밥 먹는다..
하...그래도..오빠도..가족이다...
기분이..너무 좋다...
나 떄리는거 뺴고ㅋㅋㅋ
쾅쾅쾅쾅,
씨발,정지아 문 안열어?
누구냐?
몰라- 오빠가 나가봐-
아씹,내가왜?
-_- 내가 밥 했쟈남!
문이 열리면서,나에게 오눙
한.가.을.
나..이놈한테 엄청 열받았지?
한가을..내가 상대하나 봐라-
한가을
어,형..안녕하세요-
모..모야..
둘이 아는 사인가 보다-_-
정지아.
이놈 드디어 날 발견했다-
쳇,
정지아 너 모야-_-^
(모긴모야,이놈아..밥먹눙 인간이다-)
모...모가..
왜 연락안해.
몸은 왜 그래?
하...연락?
내가 너한테 연락을 왜 안하냐고?
그리고 내 몸 왜 이러냐고?
니..그 잘난 친구가 이랬다
여자친구 보다 친구가 좋아?
그래..
나보다 먼저 봤고,
더 오래알고 있엇을 테니깐..
근데...
아프다는 여자친구 관심도 없고-
친구한테 가냐..?
모..?
그래놓고 왜 연락 없었냐고?
니 친구가 내몸 일케 맹들어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왔다..
됬냐...?
하...ㅎㅏ...하.
정지아
한가을[진우가말함]
정지아 똑바로 알고말해
한가을 너보다 누나다.
그리고 갑자기 와서 지금 모하냐?
어디서 횡폐부리고 있는거냐?
하...정지아 그새 남자친구 만들었냐?
그것도..내가 아는 형이네?
정지아..능력 존나 좋다?
밥까지 해쥬고...어디까지..갔..
퍽.★
한가을 꺼져-
너나 똑바로 알고 주둥아리 지껄여라....
정지아,너가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그런년 아니다..
하...정지아..존나 좋겠다..
너 끔찍히 아껴주는 사람 있어서...
헤어지자
모? 정지아 다시 말해봐
헤어지쟈고-
이제 나같은놈 다 갖고 놀고,
새로운놈 만낫으니..나같은건 필요없다?
그래..알았다..
니말대로 니눈 앞에서..꺼.져.쥬.께.
진우형,
형도 봤죠? 눈앞에서 똑똑히 봤죠?
여자친구 관리 잘하세요-
쾅-
하.....
끝....이제..진짜..끝...
한가을...가을이가 잘못한건데-
나랑 진우오빠 아무사이아닌데;
그냥..가족일 뿐인데..
한가을 오해나 하고, 나 믿어주짇 않고....
그래..정지아...잘한거야..
지아야...잘...잘한거야....
정지아..
아씽,오빠 눈에 모가 들어 갓나봐-
아..나 피곤하다,오빠 나 잠좀잘께^^
내방...내책상...
가을이가준 토끼인형...
하...주소...양육권포기...
버려졌다...
이제...또 한번 버려진다..
부산...부산에 왔다..
가을이 한테 고백받은곳,
아씽, 왜 그놈이 생각이 나냐
주소에 써잇눙 곳을 찾기위해
부산에 오긴 왔는데...
도대체 어디서 찾아햐 하는건지;
저..저기 아줌마-
요기 어터케 가요?
여게? 음..저 구석탱이 보이제?
거기서 왼쪽으로 돌아봐라-
하늘색집 거기데이..
아..감사합니다...
왼쪽으로..돌아서서...
하늘색..지붕...
와아아아아..이쁘다...
엄마 아빠 빨리가요♡
아이구, 우리 우민이..
유미도 얼른 일루 와야지^^
귀엽다..
꼬맹이네 귀엽다..
가족 모두 즐거워 보인다.
우리 가족도..몇년전까진..
저런 모습이였는데..
행복해 보이...아...아빠......
아......아빠.....
내 입에서 터져나온 말-
내 앞에 있는 사람...
정말..우리아빠 맞다..
정진우 정지아의 아빠...아빠다...
지...지아야...
아빠-
10분 간의 대성통곡-
그동안 못본 눈물 다 흘리지 못하지만,
그림움..보고픔...원망까지..
모두 눈물로 흘려내고 있었다..
다시는 보기 싫은 아빠 였는데,
역시..아빠는 아빠 인가보다..
하..우리아빠 품 너무 따뜻하다.
지아..마니 컷네?
네...아빠....
애내들 누구예요?
아..우민아..인사해..
우민이 누나야~
유미도....
누나? 우민이 누나?
내 누나눙 유미 누난데...
아빠...어터케 된거예요?
지아야..일단 들어가쟈-
우리 아빠가 사는곳,
하늘색 지붕아래 사는집
아빠랑 어떤여자랑
우민이란 아이와, 유미란 아이가 사는곳-
내 앞에 앉아 있는 아빠
오빠와 닮은듯 한 이미지,
아직은 젊은 우리아빠.
우리엄마는 아빠 때문에-
마니 늙었는데....
아빠는 아닌가 보네...//
내 앞에..내 눈앞에..보이는 사람
6년만에 보게된 아빠의 얼굴.
지아야, 어터케 알았니?
그..그게..어떤 주소가 써있길래-
(아빠한테 양육권포기에 관한건,
아직 얘기 못하겠지...?
그럼..우리아빠 슬퍼 할테니깐... )
지아..정말 마니 컷네?
지금 고 1이지?
(바보..아빠..바보..
내..내나이도 모르는 바보아빠
엄마 걱정은 안하는 나쁜바보아빠
엄마랑 오빠 안부는 물어보지도 않는,
그저 내 얼굴만 보고있는 바보아빠...)
고2요, 아빠 여기 어디예요?
여기..?
아..아빠집...
하...하...아빠집?
아빠집 여기 아니쟈나-
지아야....
내말 맞쟈나...여기 우리집 아니야-
우리집 부산 아니야-
그리고..우리엄마 저 아줌마 아니야.
아빠 손잡고 있을 사람..
같이 차 타고 데이트 할 사람..
저 아줌마 아니고 우리 엄마쟈나
아빠가 차 태워줄 사람들-
저 아줌마랑 저 아이들 아니고,
엄마랑 나랑 진우오빠 쟈나.
저 사진 안에서 웃고 있을 사람들..
아줌마랑 저 아이들 아니쟈나
나는..나는 동생 없쟈나..
오빠 밖에 없쟈나-
근데..아빠가 있는 사진에는..
왜...왜.......
우리가족 아니고,
이상한 사람들...내가 모르는 사람들..
얼굴만 있는거야?
아빠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하고-
왜 웃으면서 사진 찍고 있는거야?
(6년만에 만나게 된, 너무나 반가운 아빠인데,
아빠의 한마디로..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있었다..)
지아야....
하...우리사는집...
하늘색 지붕 아니고..
노란색 지붕, 노란색 지붕이쟈나!
우리집 이렇게 넓지 않쟈나-
식탁도 이렇게 좋은 식탁 큰 식탁 아니쟈나
작지만..너무나 소중한..노란지붕에 있는 식탁이
진짜 우리집 식탁이쟈나-
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모든것들.
원래는 나랑 진우오빠 꺼였쟈나-
저 아이들 입고 있는옷 들도..
모두 아빠가 사쥰거니깐, 원래는 나랑 오빠꺼 쟈나[!]
지..지아야.....
쨕★
순식간에 맞게 된 얼굴
여태까지 참고 있던 눈물이,
유미라는 아이한테 맞고...
내 눈을 통해 뺨으로 흐르는 눈물
나...지금 슬프고,실망스러워서 우는거 아냐-
지금..저...이상한 아이..
우리아빠 옆에서 웃고 있는 아이,
유미라는 아이가 떄려서...
그래서...그래서 우는 거야.....
너 지금 모하는 짓이냐?
너네 아빠라고? 웃기지마-
우리아빠야. 너네 아빠 아니라고-
우리 아빠가 있을곳-
여기야....여기 밖에 없어.
다른곳은 우리 아빠 있을 곳 아니라고.
유미야..지금 언니 한테 무슨 짓이야!
언니? 난 언니 같은거 둔적없어-
나는 언니 같은거 없어,
동생밖에...우민이 밖에 없다고!!!
유미야.....
(아빠 입에서 나오는 이름...
지아가 아닌 유미,
진우가 아닌 우민 이란 아이
우리 아빠 옆에서 웃을 사람들,
낯선 사진속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다른 사진속에 있는 사람들-
우리엄마 화장대 위에,
내 책상 위에 올려있는 사람들인데...)
지아야...괜찮니?
미안하다...유미가...
유미가....놀..래..ㅅ
그만..그만하세요-
아빠 입에서 왜 내가 모르는 사람,
이름이 나와요? 왜요?
아빠...왜..떠낫어요?
엄마..우리 가엾은 엄마 놔두고,
왜 갔어요?
나랑 오빠 두고..왜 갔어요?
왜 우리 앞이 아닌, 다른 가족이랑 있어요?
지아야....
왜 계속 지아야...지아야...그래요?
얘기해 봐요- 왜 떠낫냐구요[!]
왜....왜 불쌍한 우리 가족 두고 가버렷어요?
미안...미안하다..지아야...
아빠...변명이라도 해봐요-
그때는..그럴수 밖에 없었다고,
다시 우리한테 올꺼라고...
우리집 사진에 걸려 있는 것처럼
그렇게 웃으면서 우리한테 올꺼라고-
조금 있다가..금방 돌아올꺼라고...
얘기...얘기하란 말이예요[!!!!!!!!!!]
어쩔수가 없구나...미안하다...지아야....
하...미안하죠?
그럼..그럼 가요-
가서 엄마한테 미안하다고...사과하고,
우리 다시 웃으면서 살아요...네?
그렇게...그렇게 해요...아빠....
너...그만해라-
보자보자 하니깐,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갑자기 들어와서 모하는 거니.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거 같은데
나이값 해야지..재금 모하는 거니
어디서 울고 누굴 붙잡고 있는거니...
아줌마....왜...왜그랫어요...?
우리가족 정말 행복했는데...
웃으면서 잘 살았는데....
왜...왜 우리앞에 나타 났냐구요[!]
지아야...그만해라-
그만..그만하라구요..? 왜요?
엄마가..나 버린대요...
아빠도 나 버릴꺼죠? 왜그래요?
엄마랑 아빠, 이렇게 남남으로 살꺼면서
왜 결혼 했어요...?
나...나 버릴꺼면서...나 왜 낳았어요?
......................
아빠...아빠부인,
우리 가엾은 엄마 아니고...
아빠 옆에 있는 저 나쁜 아줌마죠?
모..? 지...지ㅇ..ㅏ..
아빠 딸...
여기서 이렇게 나이값 못하는 내가 아닌,
아까전에 나 때리고.올라간 유미라는 애죠?
아빠 아들...
맨날 사고나 치는 진우오빠 아니고,
아빠 말 잘듣고 귀여운 우민 이라는 애죠?
아빠가..사는곳.....
작은 노란색 지붕이 아닌,
커다랗고 멋있는 하늘색 지붕이죠?
지아야.....
됬어요, 알았아요...
이제...알겟어요....
제가 모라고 해도 아빠 안올꺼란거-
애원하고 부탁해도,
울면서 붙잡아도 아빠가 있을곳
다른곳이 아닌 오직 여기 라는것....
지아야-
내 이름 부르지 마세요-
왜...내가 불러달라고 원할때는 안불러쥬고,
왜...왜...이제야 불러쥬는 거예요?
나...이제...당신이란 사람-
모르는 사람으로 지낼께요
나 한테 아빠 라는 단어.
이제부터 존재 하지 않아요..
우리 엄마 슬프게 한거 힘들게 한거-
영원히 저주 할꺼예요-
그거 알아요?
엄마랑 아빠 찍은 결혼사진에..
이상한 자욱 같은게 있는거.....
우리 엄마 밤마다 아빠랑 찍은 결혼사진 보면서
밤마다 울어요....
근데...아빠는 어때요?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죠?
항상...저렇게 웃고있겠죠?
우리 같은거 신경도 안쓰면서-
항상 웃으면서 지내고 있겠죠...?
지아야.....
내 이름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요!
다시는 우리 가족 앞에 얼씬도 하지 마세요-
아..원래는 그럴 생각도 없었겠죠?
오늘 제가 갑자기 와서 놀랬겠네요?
생각도 안한 불청객이 갑자기 들어와서-
당신이란 사람...
우리..우리..잊고 살았겠죠?
나도...오빠도......
그렇게 당신과 똑같이,
당신이란 사람 잊어 갈꼐요-
우리엄마.......
당신이란 병신 같은 사람,
잊는데 오랜 시간 걸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내가.....당신 자리......
나 엄마한테 잇는동안,
얼마 안될 시간이지만....
나랑 오빠랑 다 채워가면서,
당신이란 사람 우리 기억속에서,
아예 존재 하지 않는 사람으로 남게할께요-
안녕히계세요-
쾅.
흑...흑흑흑....
아빠...아빠 안녕....
아빠..잘 지내야되.......
나....아빠랑 정 때기위해선,
이렇게 해야 되는거 맞지?
나...나...잘한거지....?
그래...나 잘한거야....
아빠...나 금방 잊을수 잇지...?
근데...근데...나는 아빠 잊기 힘들꺼야....
그래도..잊어야 겠지...?
우리엄마..가엾은 엄마위해서-
나는 엄마만 보면서 살아야 하니깐,
아빠 자리까지 엄마로 다 채워야 겟지?
나...힘들지만...아빠..잊을께...
소중했던 기억, 행복했던 추억...
조금씩...아주...아주 조금씩...잊어갈께........
아빠....
사랑한단말 몇번 못했는데......
3년만에...하게 될줄 알았는데.....
결국 못했네....
이제는 아예 못하겟네
아빠.....아빠.....사랑해........
정말...정말...정말 많이 사랑해........
학생..이거봐..학생...
네?
다왔어...얼른내려-
아...네,
우리집이 있는 곳이네-
아빠..아빠는 바보...
우리집은 여긴데-
이상한데서 밥먹고,잠자고,
나쁜 아줌마랑....
처음보는 애들이랑 생활하는..
우리..우리아빠는....바보.......
삐용삐용 뿅뿅뿅★
하...여보세요...?
여..여보세요...?
장난전화인가? 탁,
아...힘들다...
하늘...엄청 까맣다...
내 친구 지원이 저기 위에 있는데-
지원아...오랜만이다...잘있어?
요즘..지원이 마니 바쁜가 보네...?
나..안지켜쥬고...쳇,지원이..미워......
하......
내 발걸음은 어느새 밀란 앞-
오늘은...혼자 술 먹으면서...
잊도록 해야지.....
잊는 다는거 병신 같은 일이지만,
이렇게 해서라도...조금씩 잊어가야지.....
딸랑딸랑♧
지아학생...오랜만이네^^
아저씨..안녕하세요..
저기..학생 칭구들 와 있던데?
친구요..? 누구....
(하...가을이다....
가을이 술먹고 있네...)
가..가을..
(정지아 바보네,우리이제 모르는 사이지.)
이제..내 친구 아니예요^-^
아저씨...맥주 5병이랑, 과일안주..주세요-
구석에 혼자 앉아있다.
잊기 위해서 술 마신 다고 하고선-
가을이가 조금씩 보이는 곳에,
앉아잇는 바보멍충이해삼 정지아
꼴깍꼴깍
안녕..모두..모두..안녕...
우리 바보 같은 아빠..안녕...
나 버리는 엄마도 안녕...
내 사랑..가을이도..안녕....
으헤헤헤헤헤헹a
삐용삐용 뿅뿅뿅★
여브세욧?
정지아-_- 어디야
누구징? 누구냐[!]
정체를 뱕혀라..으헤헬헬헬~
정지아..허튼소리 짓껄이지말고,
어디냐고-________________________-;
오웅~ 울힝 부라덜..정지눙?
어디냐고, 씨발 술쳐먹냐?
웅웅,나 술하고 과일 먹고있옴-
어디야-
나? 밀라라라아아아앙
혀 비비 꼬지 말고 똑바로 말해-_-^
밀..밀라우우운..
뚝,
에엥? 모야...끈꼇쟈남-
아쟈씽..여기 새우깡 쥬세요오오옴
지아학생..너무 마니 마신거 아니야?
에헤헤헤헹,갠챠나욤..개챠나욤-
헉헉헉...정지아
누구냐,내 이름을 부르는 놈이.
오옹? 이게 누구셩?
우리 부라덜 정지눙 이네~
날라온거야....? 일찍오넴
병신같이 혼자 쑈하냐?
혼자 술 쳐먹으면서 모하냐?
끄냥..그냥..먹고 시퍼썽~
어디 갔다가 온거냐?
웅? 머리 이쁘다곰?
어디 갓다 왓냐고-_-^
아.빠.
아빠?
웅...아빠...
아빠 보고 왔어...
병신 삽대가리,그놈한테 왜가냐-_-?
몰랐어...아빠인줄..몰랐어...
씨발, 잘 살고 있냐?
누구? 아빠..?
웅웅,잘살고 있어..아주...아주많이...
오빠..진우오빠...
왜,
내가 문제 내볼까...?
우리집 지붕은 무슨 색이게?
-_- 몬색이냐? 빨강색인가?
땡땡,노란색이쟈놈,
바보시킹 그것도 몰라?
그딴거 알아서 모하냐.그걸 문제라고 내냐?
오빠,나 동생있어?
동생? 너가 동생이 어딧냐?
너는 이 잘생긴 오빠 밖에 없쟌냐,
그치...그치...
나는 오빠 밖에 없지...
그리고...우...우리집 노란색 지붕이지...?
미쳣냐? 왜그래?
오빠...
아빠라는 사람..
하늘색 지붕에서 산다...
이상하지....?
우리집 지붕은 노란색 인데^^
아빠옆에...
이상한 꼬맹이들 있다...
하나는...유치원생...
움...하나는 중학생...정도?
이상하지....?
아빠는 그런 쪼꼼한 꼬맹이들 없는데-
다...컷는데...원래 아빠 옆에 있는 사람들.
정지아-
오빠,아빠가 이상한 이름 불러-
지아야 지아야..안하고..
유미야..유미야...그래....
아..오빠 이름도 안나온다..ㅋㅋ
진우야..진우야..안하고,
우민아...우민아...그런다....
진짜..이상하지.......?
정지아-
^-^
아빠도...내가 말할떄..
내 이름만 불럿는데-
진정 원할때는 불러주지 않고,
오빠.......
나...아빠 잊을꺼야...
그렇게 할꺼야....
오빠..나 오늘 너무 나쁜짓 햇어-
나..오늘 소중한 사람 2명이나 버렸어...
내가...내가..버렸어.......
무슨말이냐?
우리아빠..아니아니 이제는 옛날 우리아빠,
남자친구..아아아..아니구나...
옌날 남자친구 가을이...
2명이나 버렷넴?
근데...
내가 버렸는데...내가 상처 줬는데..
내가..그 사람들 보다 더 슬프다..
나혼자 슬퍼하고, 나혼자 울고,
이상하지...?
내가 버린건데..
왜 내가 슬프지..?
왜...내가..힘들지...?
어,진우형 지아누나...
응? 초로기넴..안녕..[지아]
어[진우]
왜 둘이 같이 있어요?
왜긴..우리 오빠 니깐..가치있징,
초록이 바보ㅋㅋ
오빠요..? 누나 정말 이예요?
움..? 모가...?
우리 오빠 맞다니깐~
초..초록아...초록아...
왜그래요..? 누나..왜그래요?
초..초록아...
가..가을이..가을이 한테..
술...술 마니 먹지 말라고 해..
가을이 술 마니 먹으면,
그 다음날 잘 못 인나쟈나...
머리도 마니 아프고 그러쟈남....
누나...
누나 이렇게 가을이 걱정 하면서,
왜 그랫어요...
가을이..처음이였는데..
사랑이란거 처음하게 되었는데...
누나..누나 왜 가을이 힘들게 해요-
흑..흑...가...가을아...
민초록 모하는 거냐?
(가을..가을이다...
가을이 내 앞에 있는데,
가을이는 나 쳐다보지도 않는다;
보고싶던 가을이 였는데-
가을이는 나 금방 잊엇나보다...)
하...가...가을아...안녕....
누구?
아..진우형 여자친구 세요?
형수님 안녕하세요^-^
한가을[진우]
진우형...제 이름도 갈켜 주셨어요?
너무 많은거 갈켜쥬진 마세요-
제가 알던 사람이랑 마니 닮아서,
기분 나쁘거든요-
또 생각나면 병신 되거든요.
가을아..너 왜그래-
민초록,여기 왜왔냐?
분위기 파악도 못해..?
임마..데이트 방해 되잔냐-
형,형수님 갈꼐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형수님...
가..가을이 입에서 나온말,
다정하게 불러주던 지아야 가 아닌,
처음 보는 사람처럼 차갑게 말하던 형수님..
정지아 일어나
왜,더있다 갈래..먼저가...
엄마 걱정해 빨랑인나-
엄마? 그게 모야? 그게 누구야?
정지아
엄마...아니..오빠네 엄마가,
곧 잇음 나 버릴꺼야..
나..버린다고 햇어...
아..그럼 이제 오빠랑 나도...
가족이...아닌거네......
정지아 주둥아리 달렸다고,
아무말이나 지껄이지마
정말이야..진짜야..내가 봤는데?
양육권포기...인가...?
그거 보고도..내가 아무말이나..
지껄이지 말라고..?
정지아 똑바로 알고 말해
오빠...오빠...다행이다...
다시와서...정말..다행이다...
엄마 옆자리 오빠가 든든히 채워..
내 몫까지..오빠가 대신 채워죠.
오빠가...엄마 아빠 몫 까지 꼭 채워죠.
정지아
이제,나 정지아도 아니쟈나,
그럼 내 이름은 모지..?
오빠...나..갈꺼야..
지원이 있는데...거기도 나쁜 기억있지만,
여기보단 덜 하거든^-^
오빠...
나 없어지면 그때...나 간거야..알았지..?
엄마한테는 오빠가 잘 말해줘..
내가 먼저 없어지는게..더 나을꺼 같다..
병신아 갔단봐,
내 눈앞에서 사라 졌단봐
다리 다 뿌러 뜨리고,
그 자리에서 너 반쯤 죽을꺼니깐.
죽여줘...그냥...죽었음 좋겟어...
정지아..
한번더 그딴말 지껄이면 알아서해-
어터케 할껀데?
나..죽이기라도 할꺼야?
그럼..차라리..내 주둥아리 지껄여서,
오빠 한테 죽었음...조...
쨕,
정지아 주둥아리 함부로 지껄이라고 햇냐?
(또 맞은 뺨-
내 뺨은 자기들 열받으면,때리는 뺨인거 같다..
오빠...우리오빠..진우오빠..미안...미안해....)
정지아..미안..하...
^-^ 오빠 고마워...때려서 고마워..
오빠..알고있어..?
나...오빠 정말 마니 좋아했다...
정말...정말 많이...
근데, 오빠는 아니였지?
에이...시시한 내 첫사랑...
오빠 바보야...정진우는 바보...
정지아,
오빠..가쟈...엄마 기다리겠다.
엄마한테 주걱으로 맞는거 아닌가 모르겟담^^
얼른가쟈..엄마 잠도 못자고,
기다리고 잇을텐데..^-^
(오빠...
고마워...그냥...
그냥..아무이유없이..
모든게 너무나 고마워....)
이년아 어디갓다왔어?
술이나 쳐먹고 돌아다니고.
손이랑 허리는 괜찮아?
니 볼따구눙 왜또 글케 빨갓냐..어?
어디서 맞고 온겨?
그런거 아냐,
(엄마..너무 걱정해 쥬지마...
그럼..나 엄마랑 헤어지면,
엄마 걱정해 쥬던거 생각나쟈나
나 다쳣을떄 걱정해 줄수 잇는 사람 없어서,
엄마 생각 하게 되쟈나...
그럼 나 또 슬퍼서 혼자 힘들어 해야 되는 거쟈나..
이제 조끔식 엄마랑도,거리를 둬야 되는거지?
엄마....고마웠엉............)
정지아,엄마 따라 들어와-
니 오빠는 또 왜 저런다냐?
^-^
나는 엄마에게 쓴 웃음으로,
대답대신 해 쥬었다..
이제..또 한사람이 떠나가네....
엄마 사실이야?
사실? 모가?
다 알고있으니깐 사실대로 얘기해-
이놈쟈식이,답답하게-
몰 알고 있다는 건데....
지아..양육권포기 사실이야?
모...모?
빨랑말해-
어..어디서 봤어
정지아 너가 대답해-
엄..엄마 화장대 치워쥬다가....
하...드디어..엄마가 얘기하는구나-
생각보다 정말 더 많이 힘드네,
울지말자...지아야 울면안되....
내 자신에게 주문을 걸었지만,
어느새 흘러 내리는 눈물.
하...지아..다..모두 봤니?
네.
또 떨어진다...눈물 이라는것이..
슬픈눈물...힘든눈물...이별의 눈물...
주소..주소도 본거니?
주소요? 네...
하...지아야..미안하다...
엄마..왜 지아 왜 포기하는데...
아빠가 포기 한다는데.어쩌겠니
미안하다..책임감 없는 엄마 아빠 만나서,
엄마가..너희 잘 키울꼐...
정말...열심히...잘 키울께....
네....엄마...
오빠...잘 키워쥬세요...
그래그래....
지아도,진우도 엄마가 잘 키울께..
네...네?
왜 그러니 지아야?
엄마가 모 잘못 말했어?
-_-a
정말 환장 하겟다,
양육권포기.
아빠 쪽에서 보낸거라니;
참나,
그럼 여태까지 나혼자 쑈한거?
흠....쪽팔리는 짓이다-ㅁ-;
오빠
왜
엄마가 아니고 아빠가 버린거네?
어,
너만 버림 받았냐? 나도 받았어.
오빠....
나..오늘 잘하고..왔다..
나도 아빠 버...버리고..
아빠도..나..버..버렸으니깐..
서로 버렸네... 그치?
그런가?
씹,나돈데..모.
삐용삐용 뿅뿅뿅★
여보세요..? 어보세요?
누구세요?
정지아 누구야?
모르겟엉-
끈어,춥다 들어가쟈..
웅...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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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폴라리스‥〃 [ 열아홉 ~ 스물셋★ ]
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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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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