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마이클 플린이,
"북한 핵을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이런 전제하에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의 셈법을 바꿔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긴요하다."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 제재를 회피하거나 위반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
고 밝혔군요.
트럼프는 마이클 플린의 주장을 거의 100% 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에, 이번 3월에 예정된 한미합동훈련의 연기나 축소는 없을 것같습니다.
지난번 북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은 트럼프의 대북정책이 결정되기 까지는 대화의 문을 닫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 미국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플린의 강성발언과 지난번 트럼프의 트윗발언을
보건대 트럼프가 획기적 대북정책변화를 가져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를 쉽사리 확인하게될 북의 ICBM 시험발사는 3월이 가기 전에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그네의 탄핵 인용으로 대선이 치러져 야권이 집권하게 되더라도, 트럼프는 대북강경노선을 계속해서
유지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대북제재와 관련하여 중국기업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적극 이용해 중국을 압박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마이클 플린의 발언이 이를 시사합니다.
전 국방장관 페리는 북핵 동결 수준에서의 협상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만, 트럼프 주위의 강성인맥이 이를 허용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끊임없는 대북제재, 중국에 대한 유래가 없는 강도높은 압박이 트럼프 취임후에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 강대강으로 2017년은 진행이 될 것 같군요.
미국 입장에서는 야권의 집권이 유력한 이번 대선 전인 5월 전에 다른 선택을 하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씨등 야권후보가 당선된다면, 대북 공조에 균열이 생길 것을 염려하여 그 이전에 일을 치루려고 할 지도 모른다는 소리입니다.
김관진-플린 "中 반대해도 사드 반드시 배치--북핵 용납 못해" (종합)
2017년 1월11일
김관진 "사드 배치는 자주권…美도 中에 더 얘기할 것""한미동맹은 찰떡공조…북한 도발시 美에서 강력한 메시지 나갈 것"부산 위안부 소녀상 둘러싼 한일 갈등-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거론 안돼(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컨트롤타워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북한의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미국의 새 정부에서도 한미 간 협력을 더욱 배가하기로 했다.또 양측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포대의 차질없는 한반도 배치를 위해 양국 간 공조도 강화키로 했다.미국을 방문 중인 김 실장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플린 내정자와의 전날 회동 결과를 전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김 실장과 플린 내정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하고도 시급한 안보 현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북한 핵을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이런 전제하에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의 셈법을 바꿔 비핵화의 길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긴요하다. 이를 위해 빈틈없는 한미공조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양측은 또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도발을 계속하는 심각한 안보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결코 도발할 수 없도록 공조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도발할 경우 미국의 예상 대응책을 묻는 말에 "강한 메시지가 나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변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플린 내정자는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 '제재를 회피하거나 위반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김 실장은 밝혔다.이와 관련해 김 실장과 플린 내정자는 대북제재가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한미가 중국을 견인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양측은 이어 "한미동맹이 양국 모두에 이익을 주는 호혜적 관계"라고 평가했으며, 특히 플린 내정자는 '찰떡(sticky rice cake) 공조'라는 표현을 쓰면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김 실장과 플린 내정자는 이와 함께 사드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김 실장은 "사드는 순수한 방어 무기로 사드배치는 우리의 자위권적 조치에 해당한다"면서 "자주권에 해당하는 문제인 만큼 중국이 반대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합의된 대로 반드시 배치한다는 데 양국 간에 의견 일치를 봤고, 계획대로 갈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는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사드를 배치하겠다"면서 "미국도 사드배치의 정당성에 대해 중국에 더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실장은 이날 회동에서 부산 위안부 소녀상을 둘러싼 한일 간의 갈등 문제나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문제 등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중국 등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기관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이 논의됐는지에는 "플린 내정자와의 회동에서는 거론되지 않았으나 일부 학자들과의 만남에서는 중국 훙샹그룹 (제재) 얘기도 나왔다"고 전했다.1시간가량 진행된 두 사람의 이번 회동은 우리 정부와 트럼프 새 정부와의 고위급 소통 및 협의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워싱턴DC에서 열렸다.김 실장은 이번 회동의 의미에 대해 "트럼프 정부 들어서도 양국 간 소통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탄핵 정국에서도 국가를 지키기 위한 안보체계는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플린 내정자에 대한 첫인상을 묻는 말에는 "매우 진솔했다. 인상 자체가 겉과 속이 같은 매우 진솔한 느낌이었다"고 답변했다.김 실장의 미국 방문은 2014년 9월 이후 두 번째로, 이번 방미 기간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 기간 한미 양국이 이룩한 동맹관계의 발전과 북핵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조 성과 등을 논의했다.아울러 트럼프 정권인수위의 선임 고문인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이사장과 에드 로이스(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 등 의회 및 학계 인사들과 면담하고 전직 주한 미국대사와 전직 한미연합사령관 등과 간담회도 개최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8&oid=001&aid=0008950125
첫댓글 너무 섣부른 판단 아닐까요?
트럼프 행정부는 아직 시작도 안했고..
인수절차가 진행되고 있을뿐이죠.
트럼프 행정부가 집권을 시작해도..
그 목표를 들어내기 까진는 시간이 걸리겠죠.
아마도..
2월 ~ 3월 초 까지는..
기다려 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
물론 나중에 있을 협상에서 자기 칼이 장난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작전일 수 도 있겠으나, 있는 그대로 일 수 도 있겠죠.
플린이 안보 문제에 있어서 트럼프의 핵심 보좌관이고 낼 모레면 트럼프의 시대인데 곗속 소설을 쓴다는 것도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왜냐 하면, 그가 지금 소설을 쓰고 낼 모레 갑자기 한미연합훈련을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며, 그 훈련의 시행 여부는 트럼프 대북정책의 시금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대규모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월 말 이전 부터 훈련에 맞는 장비 이동 등 준비를 해야 하는데, 지금 플린이 저런 말을 하고 1월말,2월 초에 훈련연기나 취소를 선언할
@konesia 어떠한 동기도 없으며, 또 워낙 시간이 촉박한지라 다른 모티브가 발생할 가능성도 극히 적은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결국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훈련을 예정대로 진행되고, 트럼프의 대북정책은 적어도 초기에 강경 모드라는 것입니다.
의문은, 이런 경우 북은 ICBM을 발사할 건데 트럼프가 그럴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북과 양키국사이에서 뭔가가 현재 진행되고 있고 훈련전에 그 실체가 나타남으로써 훈련이 연기,취소되고 북과 미의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져는 봅니다.
제발 주댕이로만 하지 마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친일및 사대 매국족속에는 전라도 경상도 따질 이유가 "세균 눈꼽"만큼도 따질 이유가 없죠. 관지니나,"이정혀니"이 같은 것들을 전라도 배려?...참으로 저열한 쥐뎅이 놀음 -쪽발 순사보다 백배넘게 악랄한 식민국놈들 앞잽이를 이용하는 교활,간악수죠.~~근본 문제는 오히려 그런 장난질에 놀아나는 그곳 천민(民蟲)들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