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택선수가 수비가 안좋긴 하지만...
도루저지율이 이도형선수보다 나을것 같네요.
이도형선수 도루저지율은 .160~.170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플루크일수 있어요.
이보다 더 나쁠수는 없다죠.
강인권선수의 저지율이 낮다고는 해도 .230대였습니다. 조경택선수는 이보다 낫구요.
그리고 강인권선수의 리드는 대체로 안정된 편입니다. 이도형선수가 비할바가 아니죠.
강인권선수가 그렇게 투수들과 궁합이 안맞다면... 주장까지 시켰을까요?
강인권선수는 내줄때는 내주더라도 또 투수의 호투를 이끌어낼만한 자신감을 살려주는 리드를 했습니다.
이도형선수의 5억은 장래성을 보고 투자한겁니다. 여유있게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서 장종훈선수얘기를 왜 꺼내서 감정적으로 얘기를 끌고가시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장종훈선수가 온 다음 문제는 그때 생각해야죠.
그때는 김종석과 이도형의 비교우위로 정하면 되지 않습니까? 한번 차분히 생각해 보십시오.
항상하는 얘기지만 김종석선수는 올해 슬럼프였을수도 있지만. 작년이 플루크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쪽에 비중을 더 두고 싶네요. 100타수 17안타는 슬럼프로 보기에는 너무나 안좋으니까요.
그럼 결과는 나온거죠.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포수의 수비는 팀의 승패를 담보합니다. 투수다음으로요.
과연... 타격의 극대화를 위해서 포수의 수비측면을 희생시킬수 있는지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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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팀에 이도형 선수를 대신할 포수중에 나은 포수가 있을까요?
조경택 선수 투수리드는 이도형 선수 보다 약간 나을 수도 있지만 조경
택 선수 나오면 하위타선은 그야말로 쉬어가는 타선이 되고 까놓고
조경택선수도 도루저지 능력 8개구단 포수와 비교하면 거의 최하위입니
다
그리고 이도형 선수와 맞트레이드 된 두산에 간 강인권 선수 이 선수
투수리드도 몇몇 특정 선수(리스나 정민철) 선수를 제외하고는 다른 투
수와의 궁합은 거의 최악이었습니다.
강인권 선수 비하할 마음은 없지만 이도형 선수 보다 투수리드 좋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드는 군요
더욱이 도루 저지능력은 이도형 선수보다 더 떨어지겠죠
이도형 지명타자 활용의 문제점은 또 하나의 포지션 중복이라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광환 감독이 김종석 선수를 쉽게 버릴 수 있을 지 더욱이 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장종훈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되어서 게임에 나온다
고 해도 포지션 중복때문에 과연 선발출장 시킬 수가 있을까요?
김태균 선수도 3루수비가 약간 불안해도 타격을 살리기 위해 3루수로
출장시키려고 하는데 이도형 선수보다 투수리드 좋고 타격도 어느정도
받쳐주는 포수가 있다면 지명타자로 나와도 되지만 지금 한화의 사정
을 보면 그렇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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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이후 이도형선수가 선발출장한 경기를 10경기 정도 봤습니다...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1. 어깨가 약하다.
원래 어깨가 약한데다가 부상이 겹쳤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왠만한선수들은 다 뛸겁니다.
우리팀으로 본다면 김종석정도의 선수도 타이밍만 잘 잡으면 안심하고 도루 할수 있을정도입니다.
조경택선수가 어깨가 약하긴 하지만 이도형선수보다는 나을것 같네요.
포수수비에 강견은 포구능력과 투수리드에 다음하지만...
이대로는 문제가 있네요.
2. 투수리드의 문제점.
몇몇님들께서 이도형선수의 투수리드를 미스를 판단하기 힘들다고 했지만.
이도형선수의 올해 리드가 전체적으로 초구 스트라익을 잡고, 편하게 타자와 승부하는 타입입니다.
투수가 뛰어날때는 오히려 이 방법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투수도 편하고,
승부자체도 쉬워지죠.
하지만... 지금 한화에서 송진우선수를 제외하면 특급투수는 없습니다.
전 삼성 2연전, 두산 3연전... 타자들은 하나같이 초구승부에 걸었습니다.
어제 두산전... 한용덕선수의 볼끝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즈를 제외한 나머지 두타자는 실투가 아니었죠.
어제,그제 녹화해놓으셨다면 돌려 보십시오. 이도형선수가 한복판 초구 스트라익을 몇개나 요구했는지...
홍성흔은 빠르게는 2이닝, 늦게는 3이닝을 주기로 패턴을 바꿉니다.
다른 포수들도 대체로 그렇죠.
하지만 이도형선수는 소잃고도 외양간을 고칠생각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조경택선수 - 수싸움, 강인권선수 - 투수의 성격파악.
이도형선수의 리드에는 장점이 없습니다.
차라리 경기를 장악해보려고 투수기를 꺽는 신경현선수타입이 맘에드네요.
김상국선수가 최고의 포수반열에 있는건, 어깨가 강해서도 아니고, 타격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이상군,한희민선수의 몰락이후 장정순, 김대중, 진정필같은... (좀 죄송하지만...) B급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해준 투수리드죠.
그런측면에서 이도형선수의 리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도형선수를 지명타자로 써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1루 김종석선수는 빠지고, 강석천선수가 1루, 외야를 맡아줘야겠죠.
아무리 자신이 수비할때 타격감이 더 좋은것 같다지만...
자신의 타격감을 위해서 경기전체를 좌우할수 있는 포수포지션을 담보해서는 안돼죠..
이대로는 포수로써 기대가 별로 안됩니다...
빨리 자신에게 가장 맞는 포지션을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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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이도형선수... 지명타자 활용이 좋을듯...
황우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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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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