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126년 역사의 원주 원동성당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일로 27, 전화: 033-765-3350
원동성당 미사시간:
[월~토] 오전 6시(첫 토요일 성모신심)
[화, 목] 오후 7시 30분
[수, 금] 오전 10시 30분
[토 특전, 학생] 오후 5시 30분(가족 미사)
[주일미사] 오전 6시, 8시 30분, 10시 30분(교중), 오후 7시30분(청년
원동성당은 1913년에 지어진 천주교 성당으로 6.25 전쟁 때 건물이 불에 타 전소하여
1954년 시멘트 벽돌로 재건하였다. 이 건물은 1970년대 유신정권 당시, 지학순 주교가
‘원주선언’을 한 곳으로, 원주 지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 되는 건물이기도 하다.
원동성당은 정면 중앙에 종탑이 있는 직사각형 건물로 폭에 비해 길이가 매우 길고 종탑
윗부분은 돔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벽은 인조석 물 씻기로 처리하고, 줄눈을 석조처럼
보이게 하여 외관의 완성도가 높은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전쟁 이후에 다시 복구한
건물이지만 외관의 완성도가 높고, 원형도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
원주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천주교 원주교구의 주교좌 성당이다. 높은 건물과 차량이
오가는 도심 한가운데 오랜 시간을 품은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 특별하다.
지난 한국 전쟁의 상처를 딛고 다시 세워진 성당이 70년이 넘는 시간을 지나 지금도 원주
교구의 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진정으로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 성당은
건립 당시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어서 2004년 문화재 제139호로 등록되었으며,
현재는 국가등록문화유산 ‘원주 원동성당’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