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수업의 처음이 그러하듯이
1주차 강습은 뭐,
오리엔테이션 좀 하고,
탱고 유래 좀 들어주고,
서로 소개 하며 친분쌓고
그 정도일 것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와.. 심근경색 오는 줄 알았네.
한 발 서기, 탱고 걷기 까지는 괜찮았는데
손바닥을 마주대기, 가슴에 손 얹고 걷기 -_-;;; 때 부터 땀이 나더니
홀딩하니까 자연스레 숨을 참게 되더이다.
나는 맥이 막~~ 뛰는데
오히려 여자 분들은 담담해 뵈고.
참느라 혼났어요.
연애 경험이 몇 년 찬데, 크아...
그런데 나만 그랬던건 아닌가봐요.
"오빠가~ 원래는 나쁜 남자야.
그래서, 여자도 좀 만나 봤어~
그래가지고 탱고라고 손 좀 잡고 해도 별 거 있겠나~아 했는데
가슴이 벌렁벌렁벌렁해서 후아~
진짜 심장이 트지는 줄 알았다니까아~."
저 사람은 벌써부터 여자 몇몇을 붙들고 저러고 있네요.
말도 잘~하는 것 처럼 뵈고
기수짱이라도 하려고 하나 ㅋㅋ
외모적으로는
여자를 별로 많이 만나보지 않았을 것 같은데...
뭐, 그렇다는데 어쩌겠어요 ㅋ
두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벌써 L사부의 수업 마무리
"여러분, 오늘 어색한 모습들이 많이 보이셨는데요...^^
시간이 지나시면 점점 어색한 모습은 줄어들고,
느낌있는 땅게라, 땅게로의 모습을 갖추어 가시겠지요~~~~
모두들 절대!!!! 조급해 하지 마세요. ^^..
느긋하게 나이들어가면서 즐기는 춤이라고 생각하시구요,
꾸준히 즐겁게 연습하시고, 밀롱가에 놀러 다니시다 보면,
나이가 들어가듯이 실력도 쌓여갑니다. ^^"
네네, 참 깨알같고 주옥같은 말씀입니다.
다음 주에는 무얼 배우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탱고, 매력있어요.
살시타
11.01.16 Sun
늦은 7시부터 11시까지
살시타 약도는
처음오시는분들을 위한 안내(공지글) 참고해주세요
아, 갑자기 38기 기수짱 미르님이 살짝 보고싶어지네요
( 여러가지 의미로 ㅋㅋㅋ )
38기가 들어오고 수업을 시작한 것이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새 기수가 들어오는군요ㅋ
저는 첫 주 수업을 못들어서 ㅜ_ㅜ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의
서먹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수업 듣던 첫 날의 설렘을 잊을 수가 없답니다 >_< 으흐흣
39기 여러분도 그런 느낌, 꼭 가지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탱고를 배우다보면
춤도, 사람들 사이에서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도
어려울 때가 있는듯 해요.
그럴때에는
절~~대 고민하지 마시고
선기수들에게 손을 내밀어주세요 ^-^
그럼 모두가 물심양면으로 여러분을 지원해드릴거예요!
특히
강한 리더쉽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하셨으며
정직하고 예의바르고 자비롭고 인자하시며
땡땅의 정신적인 지도자 이신
대매니저 알파치노 님께 조언을 구한다면
모든 문제가 한 방에! 해결 될 것입니다ㅋㅋ
누군지 궁금하시다면!!
요기~
이 분을 찾아주세요 ㅋㄷㅋㄷ
(알오빠, 내가 정말 아끼는거 알죠? -ㅂ- ㅎㅎㅎ)
#05.The Hierophant
강인한 리더쉽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사람들에게 큰 신뢰를 준다.
정신적인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고귀하고 고상한 존재
그래서 항상 추종자가 따라다닌다.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해답을 찾아주며
정직하고 예의바르고 이상적이며 자비롭고 인자하다.
시작을 하면 끝을 보며, 안정적이고 공평하게 일을 처리한다.
자기 자신이 도덕적이기 때문에 자기만의 주관과 생각이 뚜렷하여
이론이나 논리에 얽매이기 쉬우니
현실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첫댓글 아침부터 웃고 가네요..근데..알 형님 상처 받겠는데...
인자하고 너그러우신 알님은 요런 일로 상처따위 절대 받지 않으실거라고 굳게 믿고있는 1인 ㅡㅂㅡ 흐흐흐흐
케이비오빠 ~ 발표회 끝나고 한딴따 추려고 했는데 ~~ _ㅠ
ㅎㅎㅎ K.B야~~~ 난 이런 일로 상처받지 않는다~~~ 다만 응징!! 오로지 응징!!!! 꼽배기로 되돌려 준다는~~~~ 크하하하하하하~~~
알알알~~~~ 지못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우비씨~ ㅋㅋㅋ 룡싸부의 미공개컷 저랑 공유해주지 않으시렵니까?-ㅂ- 으흐흐흐
ㅎㅎㅎㅎ 지키지 '못'한게 아닌거 같은데~~~ 충분히 지킬 수 있었으나~~~~ 흠~~~~ ㅡ.-+
38기들이 있는 한 지못미 사진 완전 조심해야 할듯 ㅎㅎ
언니는 이쁘고 날씬한 사진밖에 읍자나여 ㅋㅋ 걱정말고 치이~ 즈!
유진님 글 정말 잘 쓰시네여..(; 그리공 유진님은 기억력도 좋으신듯 해요!! 역시 국어선생님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낭
사부ㅋㅋ 저 기억력 나쁜데 ~ 룡사부가 쓰신글 긁어온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알님 정말 고생 많으셨나봐요~ㅎㅎ 우야면 좋노~!ㅋㅋㅋ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ㅋ
너도 고생 많으셨어요 ㅋㅋㅋ
마카오야~~ 니도 발표회 공연 준비하랴~~ 일도와 주랴 고생이 많았다~~~
앞으로도 꾸준히 밀롱가와 쁘렉에 나와서 쑥~쑥~~~ 자라다오~~~ ㅎㅎㅎㅎ
카고 K.B. 랑 카토한테는 밀롱가 출근도장으로 형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해 달라고 전해줘라~~~~
안나오면 꼭 찾아간다고 ~~~^^
찾아오시는거 하나도 안무섭데요~ 어서 오시라는데요? 경주랑 창원이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지못미~~~!!
ㅋㅋㅋ 알오빠한테 미안해서 우야노 ㅋㅋㅋ
미안하다고 댓글달고, 타자치면서는 막~ (^^) 요래요래 웃는다~~~
으끄끄끄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못.미 ㅋㅋㅋㅋㅋㅋㅋ누가찍은사진이에요??ㅋㅋㅋ 크크크크큭 길이길이 남을것만 같아요 ㅋㅋㅋㅋㅋ
사진은 룡사부 꾸미기는 캐리언니 ㅋ 정말 길이길이 남을까봐 무섭다;; 알님께 이렇게 누를 끼칠줄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