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등을 보면 기차가 들어오는게 뻔히 보이는데도 무리하게 건널목을 지나가려다 끔찍한 사고를 당하는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 일대를 지나는 기차는 사진처럼 마일 단위로 길이를 재야할 만큼 길기 때문이다.
한번 지나가려면 10분정도는 기본이라 아예 시동을 끄고 기다리는 편이 낫다.
급한 용무로 건널목에서 정차하면 예정 시간을 초과할 수밖에 없으니 무리하게 통과를 시도하는 것이다.
미국의 '마일 트러인은 워낙 길고 중량도 엄청나다보니 제동을 위해 느린 편이다. 대표적인 미국 화물 철도 기업 유니온 퍼시픽 철도들이 평균 속도가 시속 40km밖에 안된다.
한 번 신호 걸리면 5 ~10분
전체 편성 길이가 1마일 이상이면 마일 트레인으로 부르지만, 대륙 스케일답게 편성 길이 1마일을 훨씬 넘는 초장대편성도 많다.
미국의 경우 기관차 3중련 이상, 편성 길이 3마일(약 4.8 km) 이상의 열차들도 볼 수 있으며 간혹 8중련, 편성 길이 4마일(약 6.4 km) 이상인 괴물같은 편성도 존재한다.
열차 길이를 마일 단위로 세야 하는 진정한 의미의 '마일 트레인'인 것.
첫댓글 길면은 기차~~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