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희극지왕 감 독:주성치 심의등급:중가
주 연:장백지,주성치,막문위 장 르:코믹 발매일:00-03-27
판매사:시네마트 제작사:시네마트 상영시간:1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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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지왕'을 논하지 말라!
파워콤비 '주성치와 장백지'가 왕입니다요...
홍콩 박스 오피스 6주 연속 1위!
'99년 홍콩 영화 흥행 순위 1위!
원제: King of Comedy
제작 양국희, 이역지
감독 주성치
각본 주성치, 이민
촬영 황영향
미술 양화행
조감독 육검청, 이건일
※ 마케팅 포인트
원제: 喜劇之王/King of Comedy
런닝타임: 108분
주연 : <식신> <주성치의 007> 주성치,
<성원> 장백지
<타락천사> <식신> 막문위
감독: 주성치
※ 세일즈 포인트
렌탈 타겟 : 1) 참신하고 독특한 웃음을 원하는 코미디 영화 팬
2) 주성치 코미디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은 마니아
장르: 코미디
관람등급: 12세 이상 이용가
※ 키 포인트
- 홍콩 박스 오피스 6주 연속 1위의 코믹 블록버스터
(성룡의 <빅타임> 주윤발의 <커럽터>를 제압)
- 1999년 홍콩 영화 흥행 수입 1위 기록
- 1990년대 홍콩 최고 배우로 선정된 '주성치'와
<성원>의 히로인 '장백지' <식신> 막문위 등
홍콩 톱 스타들의 상상을 깨는 명연기
- 10초마다 터지는 주성치식 폭소탄!
'희극지왕' 주성치와 함께 1년치 웃음을 한꺼번에 웃어제낀다.
※ About the Movie Ⅰ ※
천하의 성룡과 주윤발을 무릎꿇게 한
홍콩 박스 오피스 6주 연속 1위의 코믹 블록버스터
1999년 설에 맞춰 홍콩에서 개봉된 <희극지왕>은 같은 시기에 선보인 <성룡의
빅타임>, 주윤발의 <커럽터>, 할리우드 박스 오피스 1위작 <유브 갓 메일>
<벅스 라이프>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무려 6주간이나 홍콩 박스
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코믹 블록버스터이다. 특히 이 작품은 3000만 홍콩달러
(한화 약 48억원)를 벌어들이면서 1999년 홍콩 영화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 영화는 '코미디의 귀재'이자 '패러디의 귀재'인 주성치의 재능이 물오를 대로
오른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주성치가 이 영화에서 패러디하는 것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영화현장 자체이다. 편 당 20억원이 넘는 캐런티를 받는 배우인
주성치가 스스로 엑스트라가 되는 경험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대신하는
것이다.
주성치가 맡은 '사우'는 최고의 배우를 꿈꾸는 엑스트라지만 매번 실수로
쫓겨나는 신세이다. 어느 날 시체 역할을 하던 그는 인기배우 부망(막문위 분)의
눈에 들어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기회를 잡게 된다. 부망과 함께 제작자를 만나러
가던 사우는 연기지도로 알게 되어 한때 마음을 주었던 나이트클럽 접대부 피우
(장백지 분)가 손님에게 구타를 당한 채 찾아오자 그녀를 받아드리게 된다. 이로
인해 사우는 하찮은 역할로 전락한다. 사우는 촬영장의 도시락 담당 아저씨의
부탁을 받고 음식 배달부가 되어 조직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카메라 앞에서 피지 못한 재능을 십분 발휘한 사우는 결국 배우로도 성공을
하게 된다. 이처럼 이 영화는 영화현장에서는 무능력자로 낙인찍히지만
현실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홍콩 영화의 마지막 승자로 자리매김한
'희극지왕 주성치'의 영화는 품위와 상식에 대한 기대를 버리면 버릴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특이한 코미디이다. 1980년대부터 연기활동을 시작한 주성치는 일본
만화에서 007까지 심지어 자신의 작품마저 베끼는 패러디로 홍콩 영화팬들을
열광시켰고 국내에서도 열광적인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희극지왕>에서는<영웅본색> <첩혈쌍웅> <정무문>의 액션 씬을 연상시키는
장면으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사우가 연기를 가르치는 동네 깡패들과
공연한 것은 <정무문>이고, 인기배우 부망이 출연하는 영화의 촬영 씬에서는
<영웅본색>과 범죄조직과의 빗발치는 총격전에서는 <첩혈쌍웅>과 맞닿아 있다.
더 이상의 '지왕'은 없다! 주성치 코미디의 완결편
주성치 영화가 아니면 상상할 수도 없는 웃음의 퍼레이드
주성치 영화치고는 꽤 진지하고 점잖은 축에 속하는 이 영화에도 주성치식
웃음은 곳곳에 잠복해 있다. 특히, 주성치가 막문위를 품에 안고 울먹일 때
콧물이 떨어지려고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도시락 하나에 목숨거는 불쌍한
엑스트라 주성치. 하지만 쥐구멍에 볕들날 있다고 드디어 영화계의 기라성 같은
대배우 막문위의 눈에 띄어 '뜨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게 된 주성치는 꿈에
그리던 막문위를 상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역을 연기한다.
모두가 한껏 슬픈 감정에 빠질 찰라, 코 끝에서 찰랑거리는 말간 액체. 눈을
감고 주성치의 품에 안긴 채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막문위의 반쯤 벌어진
입에 닿을 듯 말 듯한 장면의 클로즈업은 막강한 파괴력을 발휘한다. 주성치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연극 <뇌우>의 포스터에 등장하는 똥인형은
주성치식 상상력의 압권이다. 포스터에 그려진 변기와 그 위에 앉아있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조그만 황토색의 똥 인형.
엑스트라 역할이나마 붙어있던 영화판에서 영영 쫓겨나게 될 것만 같았던 그 때,
주성치가 바라보는 세상 모든 것들은 자신을 위해 눈물 흘리는 것만 같은데,
어디선가 애닲은 노래 한 소절이 들린다. 그리고 슬픈 주성치의 표정 뒤에
포스터에 그려져 있던 똥인형마저 눈물을흘리며 변기에 빨려들어가 버린다.
주성치가 아니면 어느 누가 자신의 슬픔을 똥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명장면이다.
홍콩 영화의 희망 '장백지'부터 카메오 '성룡'의 깜짝 출연까지...
<희극지왕>이 홍콩 박스 오피스 정상을 장기집권한 것은 주성치의 공이 크지만
장백지의 상큼한 매력도 간과할 수 없다. 이미 <성원>을 통해 청순한 마스크와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장백지는 주성치가 발굴하여 스타로 만든 배우. 단아한
외모와 성실함이 주성치의 눈에 띄어 <희극지왕>으로 데뷔한 장백지는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연기로 그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력을 갖춘 미녀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 해맑은 그녀의 모습은 삶을 맑고 건강하게 바라보는
에너지를 샘솟게 한다.
한편 두말할 나위 없는 주성치의 공과 사의 동반자 막문위는 주성치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하는 비정한 톱스타 역할을 맡아 진정한 희극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한다. 대다수의 홍콩 영화배우들처럼 영화배우와 가수를 겸업하고 있는
막문위는 이 영화의 수록곡을 불러 인기를 모으며 또 다른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그리고 <성룡의 빅타임>에서 주성치가 깜짝 출연한 것에 대한 보답인 듯, 성룡이
영화 초반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특별 이벤트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시체 전문 엑스트라에서 만인의 영웅으로 인생을 바꾼 한 남자의 폭소 쿠데타
※ Synopsis ※
희극지왕을 꿈꾸는 나는 엑/스/트/라
미국 예일대학에서 연극학 석사를 받은 사우의 꿈은 배우이다. 하지만 그가 하고
있는 일은 대사 한마디 없는 엑스트라이다. 어쩌다 운이 좋아 영화계의 여왕
부망이 촬영하는 영화에서 대사없이 죽는 역할을 맡지만 죽어야할 때 안 죽고
계속해서 개성있는 연기를 오버 하다가 그녀에게 무지막지하게 욕을 먹고
쫓겨난다. 촬영현장에서 무능력한 존재로 낙인 찍한 사우는 그래도 굴하지 않고
사회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하며 마을복지회관에 무료연기학교를 열어
이웃들에게 자신의 연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쥐구멍에도 스포트라이트가! 그러나...
그러던 어느 날, 사우의 연기학교에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는 피우라는 아가씨가
찾아온다. 손님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순진한 여대생 흉내를 내야 하는 피우는
사우가 가르쳐준 연기 덕분에 돈을 벌게되자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 그를
찾아온다. 이후 사우가 본격적으로 손님을 대하는 법을 그녀에게 가르치면서 둘
사이에는 따뜻한 사랑의 눈빛이 오간다.
이후 서로를 사랑하는 두 사람은 함께 밤을 지샌다. 하지만 감동에 벅찬 사우가
피우에게 실수를 하면서 그녀는 멀어진다. 곧 이어 부망이 사우를 눈여겨보고
자신의 영화에 주연으로 기용하면서 그는 연예계의 화려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사우를 촬영현장으로 데려가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온 부망은 우연히 피우와
마주친다. 술집 손님에게 맞아 얼굴에 멍이 든 피우를 본 사우는 마음이 아파져
그녀를 포옹한다. 이에 부망은 씁쓸히 발길을 돌린다.
누구나 한가지 특별한 재능은 있다!
다시 엑스트라로 돌아간 사우에게 영화 촬영장의 도시락 담당으로 잠복근무
중인 홍콩 비밀경찰 오맹달이 좋은 역할이 있다며 미끼를 던진다. 그 영화 내용은
사무실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증거물을 가져오는 것. 일이 꼬이면서 깡패 집단과
사우를 포함한 비밀경찰들과의 한판 싸움이 벌어지면서 사무실은 아수라장이
되지만 결국 사우의 재치로 깡패집단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첫댓글 난 희극지왕의 음악또한 너무 좋았어여. 혹시 음악은 누가 담당했는지 아시나여?
이 영화를 보고 너무 감동 먹었습니다 장백지와 하룻밤지내고 돈을 줄때 가슴이 넘 아팠지만 아 글구 주성치가 한말 넘 멋져요 [내가 먹여 살릴게여] 감동 입니다 갠전으로 장백지 넘 예뻐여 ㅎㅎ
저는 은근히 희극지왕이 슬프더라구여.. 그래서 잔잔한 감동이.. 아~~ㅋㅋ
전 그렇게나 도시락을 먹고 싶어하던 불쌍한 주성치가 인상적이었어요... 오맹달 아찌가 나빠. 하나 주면 어때서...- -;;
희극지왕에서 성룡 나왔죠? 그쵸?? 꺄아아아아~~~ >0< 그때 너무 놀라서 뒤집어졌다는~ >0< 맹달아찌 넘 무서웠어용!!! 글고 여주인공인 장백지가 성치님 허리에 매달릴때가 갠적으로 제일 뒤집어졌다는~ ㅜ0ㅜ
제가 생각하는 성치님 영화는 슬픔을 느끼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바로 엎어버리는데 매력이 있다고 보는데, <희극지왕>은 정말 절묘하게 그 구성으로 만들어진 제대로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좋은 영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