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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보았어요 ~ ^^ 너무 좋았답니다.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블로그에 올린 후기 카피해서 올립니다 ^^ 시간이 되신다면 대학로 한번 찾으셔도 좋을듯 싶어요 ~ ~ ^^
푸우전도사님과 중고등부교사들과 교사주간을 맞아 대학로에서 연극한편 ~ ~ ^^ 너 ~ 무 간만에 문화의 정화를 이룬 밤이당 ~ ^^;
아쉬운 점이라면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뛰어 다녀야 했다는거....그리고 다들 직장 문제로 교사들이 반밖에 못온거...ㅠ 좀 여유롭게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사진도 남기고 추억으로 남기지 못한점이 아쉽당. 그나마 디카까지 이상해서 자꾸만 포커스가 안맞아 제대로 된 사진 이거한장 건졌당 ; 이럴때가 제일로 아쉽지. 수도권이 아님이....ㅋ
밤이라 이 시간이 10시 정도였나 보다. 차 시간이 있어서 빨리 움직여야해서 그나마 사진이 조금 나올것 같은 장소에서 한컷 ~ ^^
연극이 끝난후 배우들과 한컷 ~ ^^ 키도 크고 얼굴도 작게 나오고 싶고....배려차원(?) 안보이넹 ㅋ;
가장 앞줄에서 연극을 본다는거...^^ 기분좋은 설레는 경험이당 ~ 멋져멋져 ~ ~ 인맥동원해서 티켓 예매하신 울도사님 쌩유예요 ~ ~ ㅎㅎ
런닝타임 80분인데 좀더 길어진것 같다. 좀 힘들어도 울딸 데리고서 연극 자주 보러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ㅎㅎ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또 한 번 흥행작이 되다.
눈깜짝할 사이에 미국에서만 경이적인 30만부 판매.
신이 초대하는 특별한 저녁식사, 그것도 오직 나 홀로?! 그는 도대체 나를 불러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축복 같은 환상 속에 빠져들었다고 하는 "예수와 함께하 저녁식사"
지쳐서 위로가 필요한 사람, 말을 섞을 대화가 필요한 사람, 무엇보다 사랑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찾아야 할 무대! 하지만 주변에 당신에게 위로를 던져줄 사람도 말을 걸어줄 사람도 없다면.. 이 외로움을 혼자 안고 싸우지 마세요.
이후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다가 영화사 배우마을과 만나서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연극과 영화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주고하고 있다.
작품설명에 대한 펌글이다. 사실 연극 사전지식도 없었고 바쁜 틈틈히 내던 시간이라 정확히 연극 이름도 모르고 쫓아갔다. ㅎㅎ " 오늘 대학로서 연극 볼거야 ~ 제목 ? 응 ~ 그런거 있어 ~ " ㅎㅎ 이러구 갔음 ㅋㅋ
연극이 끝난후 ~ " perfect ~ ~ !! "
남궁선역의 신승환님 그나마 티비에서 많이 보던분이라 낯이 익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체구 작고 슬림했음 ㅎㅎ 연극의 첫막이 오르고 첫 장면은 두 부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맞벌이 부부... 나 너무 힘드니까 좀 도와달라는 아내....내가 노니 ? 소리 지르는 남편.... 어머 ~ 왜 내 코끝이 찡해지니...ㅠ... 어느집이나 있는 그 모습이 젤로 가슴에 팍팍 와닿더라 ~ ~ ㅋㅋ
한시간 반 ~ ~ 예수의 저녁식사에 초대된 남궁선이라는 한 남자와 그의 추억의 공유와 더불어 지식적인 반론들... 그리고 예수의 인간적인 고뇌와 인간을 사랑하는 진실함 그리고 진리를 향한 지식의 증거들. 예수를 진실로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연극을 통해서 사람을 사랑한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을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나는 그랬다. 신앙생활이 믿음생활이 너무 결과에만 집착하는 것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숨 쉬는 순간순간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내 부족함에 대해 안타까울뿐... 어떠한 결과에 대해서 그 사람의 믿음을 판단하는 기준을 삼는것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ㅎㅎ 좀 위로가 됐다고 하면 이것도 코에걸면 코걸이인가 ? ㅋㅋ
하나님은..... 늘 느껴진다....내 삶 속에서... 말이 없고 표현하지 않아서 오히려 그 깊이가 더 깊을수도 있다는거.... 나를 얼마나 사랑 하시는지...내 약함에 얼마나 즉시로 답을 주시는지 그래서 내가 얼마나 감탄을 하고 기뻐하는지... 하루하루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내 심장이 떨릴일이 없음을...내가 그를 얼마나 의지 하는지 그가 너무 잘 알고 있다 ~ ^^
단지 나는 너무 약해서 늘 걱정을 하고 혼자서 뭘 어떻게 해야하나 어떻게 해야 최선을 다하는삶인가 늘 고민을 하며 산다는거지... 그가 아무리 짐을 내려 놓으라고 해도 나는 미련 맞게 우기며 내 짐은 내가 지고 갈께요 그런다는 거지 ㅋ
누구에게 의지를 해보지 못한 인생의 경험들은... 하나님에게도 의지를 하는데에 주저하게 된다. 마치 내가 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게으름을 피우는거 같아서... 오히려 하나님은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그에게 기도하고 맡기라 하는데 그러면 안될것 같은 이 고집은 성격 탓인가 ? ㅎㅎ
이제는....... 조금씩 알것 같다. 믿고 의지한다면....그래서 그가 없이는 살수 없다면..... 거기서 끝나지 말고 어리광도 부리고 신뢰를 해야 한다는 걸 ~
몸이 아플때.... " 당신이 내 옆에 있어만 줘도 난 괜찮아요. 좀 덜 아픈것 같아요. 난 이걸로 충분해요 " 가 아니라.... 염치 ? 그런거 필요없다. 그냥 ~ " 나 낫게 해 주세요 ~ " 라고 하면 된다는 거 ~ ^^
그게...... 하나님 역할이고...내 역할이라는 거 ~ 연극은 그렇게 얘기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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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하고 정겨운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 제목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샬롬집사님 연극 보러 가셨었군요늘 은헤로운 모습 보기 좋네요언제 커피한잔 해요
늘 한번 간다 간다하면서 마음뿐이네요
행복 한 모습 보기좋습니다^^
대구엔 안하나용?
~ ^^
연극이 정말 재밌기도 하구 ~
많이 웃고 ~ 또 진지해 지기도 하구...
7월까지 하니까 언제 시간 한번 내 보세요 ^^
극단 싸이 클럽에 들어가 보니 연일 매진이더라구요.
사랑이 권사님 ~ 제가 찾아가 뵈야 하는데 ^^;
수업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다보니 수업없는 요일에는 아이들 학교 심방에 못한 일들 하느라...ㅋ
6월 종강하면 좀 쉴수 있을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