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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머리부터 내장, 뼈, 도가니 등을 넣어 푹 끓여낸 ‘설렁탕’.
보약 같은 뽀얀 국물로 언제 먹어도 맛있으며, 이른 시간에 먹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진한 고기 국물의 풍미가 일품이며, 담백한 맛으로 언제나 사랑 받는 음식 중 하나.
오늘은 설렁탕 맛집 BEST10를 소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설렁탕,
일산 ‘유일설렁탕’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설렁탕을 즐길 수 있는 일산 ‘유일설렁탕’.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와 소면, 깊은 맛의 국물은 누구나 좋아할 만큼 대중적이고 깔끔하다.
맑고 깔끔한 국물을 그대로 즐기다가 김치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색다르게 즐길 수도 있다고.
소면이나 국물은 요청하면 리필이 가능하고 설렁탕에 넣어 먹을 깍두기 국물도 요청할 수 있다.
쫀득한 도가니 수육도 별미로 술과 함께 안주로 즐기기에도 좋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청로 129
매일 08:30-21:00
설렁탕 11,000원 수육(대) 31,000원 도가니수육(대) 36,000원
35년 업력의 수원 설렁탕의 명가,
수원 ‘골목집 설렁탕’
담백하고 구수한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수원 ‘골목집 설렁탕’.
뽀얗게 끓여 낸 사골육수에 머릿고기를 담아내는 설렁탕은 맑고 깊은 맛이 일품.
파를 넉넉히 넣어 먹으면 더운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
우설과 머릿고기로 구성된 수육도 잘 삶아져 부드럽지만 고기의 결과 쫀득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진다.
밑반찬으로 내어주는 김치와 깍두기, 밴댕이 젓갈은 설렁탕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291번길 21-17
월~토 10:0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설렁탕 13,000원 수육(대) 50,000원 수육(중) 40,000원
술꾼들의 성지,
신사역 ‘영동설렁탕’
24시간 영업해서 더 좋은 신사역 ‘영동설렁탕’.
시간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가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꼬릿한 향이 매력 넘치는 집이다.
메뉴는 설렁탕과 수육뿐. 설렁탕은 특유의 큼큼한 향과 넉넉히 들어간 고기, 맑지만 깊은 맛의 국물로 매니아층이 탄탄하다.
취향에 따라 기름 많이, 기름 빼고, 머릿고기만, 섞어서, 미원 빼고 등등 다양한 커스텀이 가능해
입맛에 딱 맞는 설렁탕을 맛볼 수 있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01안길24
24시간 영업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설렁탕 13,000원 수육 46,000원
슴슴한 맛으로 먹다보면 중독되는,
안암 ‘동우설렁탕’
1969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설렁탕 전문점으로 메뉴는 단 세 가지로 설렁탕, 접시 수육, 일반 수육이다.
반찬으로 내어주는 넉넉한 양의 김치 국물이 넉넉한 것이 눈에 띈다.
단골들은 이 김치 국물을 설렁탕에 부어먹거나, 소면을 따로 요청해서 김치말이 국수로 먹기도 한다.
공깃밥과 국수의 추가요금이 따로 없는 것이 장점.
이곳 설렁탕의 국물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데 토렴을 거쳐 탱글하게 코팅된 밥알과 넉넉하게 들어있는
고기의 하모니가 좋다.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 45
매일 10:00 – 21:00, 일요일 휴무
설렁탕 10,000원, 접시수육 14,000원, 수육 – 대 41,000원
자타공인 대한민국 설렁탕의 역사,
종로 ‘이문설렁탕’
100년 전통의 ‘이문설농탕’.
종로의 역사를 함께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는 토렴된 밥과 소면이 담겨 나오는 형식의 ‘설렁탕’.
뽀얀 국물과 맑은 국물의 중간쯤 되는 설렁탕은 슴슴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
고기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덜해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기본 간이 되어있지 않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소금, 후추, 대파 등을 첨가해 먹을 수 있다.
‘특설렁탕’을 주문 시 비장이나 소 혀, 머릿고기 등 소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설렁탕과 김치 모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이 곳의 특징.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8-13
월~토 08:00 – 21:00, 일요일 08:00 – 20:00, B/T 15:00 – 16:30
설농탕 14,000원, 도가니탕 17,000원, 머리탕 16,000원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설렁탕 맛집,
강남 ‘외고집설렁탕’
좋은 재료로 정성 들여 끓이는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강남 ‘외고집설렁탕’.
횡성 한우만을 고집하고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기본에 충실하게 끓여 내는 설렁탕은 깔끔하고 깊은 맛이 일품.
기타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
취향에 따라 양지와 머릿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미쉐린 가이드에 7년 연속 선정된 맛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로 555 알앤텍빌딩 1층
월~토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설렁탕 13,000원 수육(대) 75,000원 육개장 17,000원
묵직한 세월이 느껴지는 설렁탕집,
충정로 ‘중림장설렁탕’
50년 업력의 세월의 향기가 느껴지는 노포 맛집 충정로 ‘중림장설렁탕’.
깔끔한 국물의 설렁탕이 대표 메뉴. 국내산 사골로 푹 우려낸 싶은 맛의 국물과 부드러운 양지가 푸짐하게 나온다.
이 집의 키포인트는 바로 김치. 김치와 깍두기가 적절하게 익어 설렁탕의 맛을 한층 더해준다고.
설렁탕은 일반, 특 두 가지로 나뉘는데 양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밥이 토렴되어 나오는 일반과 달리 특은 밥이 따로 제공된다.
서울 중구 청파로 459-1
매일 09: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설렁탕 11,000원 꼬리탕 18,000원 양지수육 40,000원
한우를 이용한 기교 없는 보양 음식,
남부터미널 ‘우청옥’
예술의 전당 근처에 위치한 전문적인 탕반 요리 전문점이다.
여기서는 설렁탕, 나주곰탕, 해장국과 같은 국밥류부터 수육, 육회 등 한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마솥에서 15시간을 우려낸 육수는 아무 조미료 없이 한우 사골과 고기로만 고아내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
따끈하게 한 그릇을 비우면 절로 보신이 된다.
인기 있는 수육 메뉴는 전골팬에 육수와 채소를 깔고 수육을 올려 끝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넓고 쾌적한 공간은 저녁 약속이나 회식에도 적합하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58
매일 11:00 – 22:00
도가니탕 18,000원, 우청옥 설렁탕 12,000원, 꼬리곰탕 23,000원
오랜 전통의 설렁탕과 꼬리찜
‘옥천옥’
2대 70년에 걸쳐 사골과 소머리 고기로 우려내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설렁탕이 인기인 집입니다.
상왕십리에서 65년을 넘게 운영해서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재는 신설동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하정로 16
월~토 07:00 ~ 21:00 일 07:00 ~ 15:00 B.T 월~토 15:30 ~ 17:00
설렁탕 10,000원 수육(머리고기) 35,000원 도가니수육 35,000원
소뼈를 넣고 고아내는 설렁탕 전문점,
인천 ‘삼강옥’
약 6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설렁탕 집.
소뼈를 뽀얗게 고아낸 국물에 고기를 넉넉히 넣어준다.
설렁탕 이외에도 도가니탕, 꼬리곰탕, 해장국 등을 맛볼 수 있다.
식후에 서비스로주는 요구르트가 정겨운 느낌을 준다.
인천 중구 참외전로158번길 1
매일 08: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화 휴무
도가니탕 26,000원, 꼬리곰탕 23,000원, 특설렁탕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