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새벽 묵상] 탐욕이 부른 나병 : ”지금이 그럴 때이냐?“
📖 본문 : 열왕기하 5:20-27 🎵 찬송 :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사랑하는 여러분!! 평안한 아침입니다. 이방인 나아만이 은혜로 치유된 가장 감동적인 기적의 현장에서, 정작 엘리사의 곁을 지키던 사환 게하시의 마음에 탐욕의 독버섯이 피어났습니다. 그러므로 게하시의 치밀한 범죄와 처참한 몰락을 통해 내 안에 꿈틀거리는 헛된 욕망을 점검해 봅시다.
1. 탐욕의 '자기 합리화'를 십자가 앞에 복종시키십시오!!
게하시는 스승의 결정을 속으로 비웃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팔아 얄팍한 거짓말로 나아만으로부터 은과 옷을 뜯어냅니다. 탐욕은 이처럼 우리에게 교활하게 다가옵니다. 즉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때로는 '교회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2. 은밀하게 감춰둔 죄의 '오펠'을 허물어 버리십시오!!
게하시는 나아만에게서 받은 물건을 '오펠(비밀스러운 언덕)'에 숨기고, 스승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합니다. 비록 사람의 눈을 피해 오펠에 은덩이를 감출 수는 있어도, 불꽃 같은 하나님의 눈동자는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삶에 교묘하게 감춰둔 오펠의 비밀 창고가 있다면,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십자가 앞에 꺼내놓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3. "지금이 어찌 그럴 때이냐" 영적 타이밍을 분별하십시오!!
엘리사는 게하시를 향해 이스라엘 역사에 남을 가장 엄중한 질책을 쏟아냅니다. 이방 장군 나아만이 구원받는 그 결정적인 영적 타이밍에, 하나님의 은혜를 값싼 종교 비즈니스로 전락시켜 버렸기 때문입니다. 게하시는 결국 눈처럼 하얀 나병 환자가 되었습니다.
신앙의 연륜이 우리의 구원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썩어질 세상의 은과 옷을 구하며 다툴 때가 아닙니다. 영혼을 구원하고 생명을 살리는 십자가 사명에 삶을 걸어야 할 때임을 명심 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거룩한 명분으로 포장된 내 안의 탐욕을 씻어내기를 원합니다. 은밀한 죄를 감추었던 오펠을 무너뜨리고, 십자가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지혜롭고 정결한 소풍가는 모든 동역자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나아만을 살리신 은혜의 현장에서 썩어질 은과 옷에 눈이 멀었던 게하시의 탐욕이 혹시 내 마음속에도 없는지 두려운 마음으로 돌아봅니다. 거룩한 명분으로 나의 이기심을 합리화하고, 아무도 모르는 오펠의 언덕에 은밀한 죄를 감추었던 위선과 거짓을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의 헛된 것을 구할 때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고 복음을 증거해야 할 거룩한 때임을 깨닫게 하사, 세상의 재물보다 주님의 은혜를 더 깊이 사랑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