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노인의 수레 안에...💕
저물어 가는 세상을 굴리며
노닥거리다 일그러진 주름에도
인심 좋게 삐거덕삐거덕대며
의연하게 가던 길로 간다
수많은 우여곡절이 얽힌
레퍼토리를 끌고 가는 삶
안쓰러운 손바닦 굳은살 안에서
에이는 듯한 悔恨이 묻어 나온다
( 2024. 11. 17 / 風雲 노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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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주간행시방
Re: <운> 저 노인의 수레 안에...💕
장돌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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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
24.11.17 17:5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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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ㅡ 🎶
그 누군가는
폐지 줍는 수레를
또 끌고 갈 겁니다...죽는 날까지...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ㅡ 딩동댕 🎶
폐지도 수레로 모으면
고급이고요
힘이 딸려서
고장난 보행기로 모으는
할머니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한주의 시작이 춥다고 합니다
건강하세요
ㅎㅎ 진솔한 고백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듯도 합니다.
많이
추워져서 싸늘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저 노인의 수레 뒤에
간절함이 있네요^^
질긴
실타래를 풀면
간절함이 없어질까요?
아니 저 냥반 몇 살 이길래 그런 영한 사람을 찾아요?
어쩌면
딱 보니 느낌으로
80세 정도 아닐까요?
인생은 80부터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