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정소향 씨의 사연이 연일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엄마의 고백’ 편에서는 교도소 안에서 아이를 출산해 힘겹지만 열심히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정소향씨와 딸 가은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정소향씨는 2009년 7월 28일 청주 여자교도소에서 19살 어린 나이에 딸 가은이를 낳았다.
규칙상 교정시설에서 정해진 육아기간은 18개월 뿐이라 정소향씨는 12월 24일 가석방 심사를 간절히 원했다. 다행스럽게도 정소향씨는 가석방이 결정되었다.
가은이를 안고 정소향씨는 “우리 나가서 행복하게 살자”고 말했고, 다음 날 정소향씨는 경기도에 있는 천사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가은 아빠와는 만날 수가 없었다. 결국 정소향씨는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내 20살 나이는 왜 이럴까”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래도 그녀는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다. 가은이와 함께 알콩달콩 지내면서 “누군가 쳐다보지 않고 철장도 없고. 아이가 똑똑똑하면 엄마가 열어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몰랐다.”라고 말하고는 해맑게 웃었다.
그리고 정소향씨는 일하고 있는 마트에서 친절 우수 사원으로 뽑혀 상까지 받았다. 그녀는 더 신나게 웃으며 행복해했다. 꿈을 잃지 않고 딸과 함께 살아가는 그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찡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앞으로 힘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정말 안타까워서 보는 내내 계속 울었다”, “지금 내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줄 다시금 실감했다.”, “응원을 보냅니다. 힘내세요!” 등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첫댓글 여자로서는 살고있는 그 인생 너무 힘겹겠지만, 그래도 꼭 이겨내고 가은이 잘 키워 대학까지 보냈으면 좋겠다
가은이가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가은이 = 씩씩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 힘내세요 가은맘 ^^
에긍........힘버쩍내세요..즐거운일들이 생기길...
勤者必成.............................
잠시는 힘들겟지만 밝은 모습으로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쨔유
가은이가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랄수에게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