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 his note explains that just as you can see the inner rinds of an onion laid bare when you halve it,
so the bisection of a human head reveals the outer hair, muscles, then the pericranium, the cranium,
the pia and dura mater, the rete mirabile and the bone.
~~, 메모를 통해서 다 빈치는 양파를 이등분하면 안쪽 껍질을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머리를 반으로 쪼개면 머리카락과 근육, 두개골막과 두개골,
유막과 경뇌막, 괴망과 the bone이 차례로 드러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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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가 이등분한 인간의 두개골과 양파를 비교 설명하는 밑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다른 건 대충 알겠는데, 맨 마지막의 'the bone'이 뭘 말하는 걸까요?
그리고 나머지 용어도 정확한 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뼈...아닌가요? 근데 머리부분이니까 두개골?
의견 감사합니다!
뼈 맞는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유막이라고 쓰쎴다면 dura mater도 매칭되게 "경막"이라고 쓰시는 게 좋구요..경뇌막이라는 표현 대신 경질막이라고 많이 씁니다. rete mirabile가 보통 뇌저에서 형성되어 하나의 동맥으로 합쳐져서 dura mater를 뚫고 뇌로 들어가거든요...그래서 여기의 bone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neurocranium 중에 바닥 쪽에 있는 뼈니까 대략 sphenoid bone정도 될 듯 하네요..그리고 쪼갠다는 표현보다 이건 톱으로 정확히 갈라야 저렇게 이쁘게 보이니까 이등분한다라고 하는 것이 어떨까요...
아 그리고 rete mirabile는 괴망이라고도 하지만 더 알아듣기 쉽게 "혈관그물"이라고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연막이 옳습니다. 현재 유막은 거의 쓰지 않는 용어입니다. 경막(경질막)은 dura mater입니다. rete mirabile는 혈관은 혈관인데, 수의학 전공자들에게 물어보세요. 다 빈치 시대에 쓴 글이라면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만, 사람 뇌에는 없는 걸로 압니다. 그냥 뇌혈관, 뇌혈관망 정도 하셔도 무리가 없다면 그렇게 하십쇼. 저자(다 빈치가 아닌)의 자뼉 아닐까 싶습니다. 뼈는 파가니니님 답변이 옳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다 빈치의 글을 직접 인용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글이라 / 최대한 클래시컬한 용어를 고르다보니... 다 빈치가 수의학도 꽤 잘 알고 있어서.. 요즘 용어와 비교하니까 좀 어렵군요.
아...사람은 없군요...rete mirabile도 일부 동물에서 발견됩니다. 사실 제가 수의학 전공입니다. rete mirabile는 "혈관 그물"이라고 배웠습니다. 동맥의 분지상태 중 하나인데 특히 뇌저에서 독특하게 주요 줄기(총목동맥에서 분지한 상악동맥의 두 줄기와 후두골동맥)가 한꺼번에 다수의 평행혈관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가리키는데, 소 등의 우제류에서는 다수의 평행혈관이 다시 결합해서 단일 혈관을 이루어 경막을 뚫고 들어가 뇌안의 대뇌동맥고리와 연결되어요. 그래서 위에서처럼 이등분하면 위의 순서로 보이는 거죠.
아마 옛날에는 사람에게도 rete mirabile가 있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 그나저나 수의학 용어도 어렵군요. 분지상태, 총목동맥, 상악동맥, 우제류(염소 포함?)는 처음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