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라. / 이성경
소중한 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라.
빛나는 황금.보석을 흙덩이나 돌덩이로 여겨
버리는 사람은 없을 테니.
옛날 고려 시대 최영 장군 같은 사람이나
아니면 아주 신실하게 성경 구절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는 구절을
철석같이 따르고 사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필요없다고 버리는 사람은 없다.
길거리에 떨어진 것을 먼저 줍는 사람이
임자라고 하던 때는 이제 지났으니
아무리 좋아 보여도
주운 것은 다시 보고 그 자리에 두는 것이
안전한 시대를 살고 있다.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좋은 것은
나에게도 그런 것
인지상정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새겨봐야
할 때가 아닌가.
깊이 잠든 하늘에도 빛나는 별이 있어
저 별을 따다 방에 걸어두면 얼마나
예쁠까 하지만 희망 사항,
꿈은 꿈 그대로 간직하는 것도 복된
삶일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밝게 빛나는 금성이 하늘을 금빛으로
수놓고 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시대가 수없이 바뀌었어도
공유라는 말로
배려라는 말로
나눔이라는 말로
또는
'착하다니까'라는 말로
너 가진 것 괜찮아 보이는데
그거 필요하니까 달라. 하며
강요할 수 없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그런 일이 없다고 할 수 없는
날들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뭐라고
해야 할까!
첫댓글 안녕요 이성경 님
오랜만에 오셨는데 반가움
맞아요 소중한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지요
고운글 잘 봤습니다
즐거운 목요일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