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 첼시, 베라티에게 눈독?/퍼기 "내가 호통은 잘 치지만…"/아게로 "맨시티 절대 안 떠나"/코시엘니 "나 아재 아냐!" 外

[판할머니보쌈]

목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앙투앙 그리즈만(25)은 요즘 대표팀 동료인 미드필더 폴 포그바(23)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자주 물어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즈만은 언젠가 포그바와 프로 구단에서도 함께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블리처 리포트')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24)의 영입을 원합니다. 또 이들은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9)의 이적을 제의하는 팀이 나타나면 얼마든지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미러)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74) 경은 일명 '헤어드라이기'로 불리는 자신의 큰 호통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퍼거슨 경은 맨유를 27년간 지도하면서 선수들 앞에서 이성을 잃어버릴 만큼 화가 난 적은 딱 6번 정도밖에 없다고 자평했습니다. (더 선)

에버튼은 내년 1월에 맨유에서 전력 외 선수로 전락한 네덜란드 대표팀의 윙어 멤피스 데파이(22)를 임대해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28)는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아게로는 친정팀인 CA 인디펜디엔테로 이적할 것이 아니면 절대 맨시티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중국의 베이징 궈안을 소유한 리지안이 구단주는 지난 여름에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31)를 데려가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한편 루니의 동료인 아르메니아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헨리흐 미키타리안(27)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맨유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여름에 2,500만 파운드(약 360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으나, 최근에는 주제 무리뉴(53) 감독의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는 후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의 고든 테일러(71) 회장은 얼마 전에 무리뉴 감독이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26)과 풀백 루크 쇼(21)를 강하게 비판한 것을 두고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프랑스 대표팀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29)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하려면 대니얼 레비(54) 사장의 연봉 제한 방침을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레비 사장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10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가 넘는 주급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텔레그래프)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은 본인의 주 전술인 3-4-3 포메이션에 맞춰 팀을 보강하기 위해 새로 영입할 중앙 수비수 후보 4명을 확정했습니다. 콘테 감독이 눈독을 들이는 선수로는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29)와 AC 밀란의 알레시오 로마뇰리(21)를 비롯해 AS 로마의 안토니오 뤼디거(23)와 번리의 마이클 킨(23) 등이 있습니다. (스쿼카)

샬케 04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공격형 미드필더 막스 마이어(21)는 지난 여름에 토트넘이 자신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고 말했습니다. (미러)

맨유는 최근 위건 애슬래틱으로 자리를 옮긴 워런 조이스(51) 전 감독을 대신해 23세 이하팀의 지휘봉을 잡을 인물로 폴 스콜스(41) 전 코치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실제로 착수하지는 않았답니다. 대신 스콜스 전 코치가 이 자리에 관심을 드러내면 그를 접촉해 면담을 가질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의 토니 펄리스(58) 감독은 내년 1월을 앞두고 선수단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궈찬라이(43) 신임 구단주와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한편 WBA는 내년 1월이 되면 올 시즌 리버풀에서 완전히 잉여 자원으로 전락한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마마두 사코(26)를 임대해올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 스타)

번리의 마이클 갈릭 구단주는 내년 1월에는 잉글랜드 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 리그에서도 새로운 선수를 물색할 것이라며,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랭커셔 텔레그래프)

왓포드는 잉글랜드의 공격수 제롬 싱클레어(20)를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브렌트포드로 임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싱클레어는 지난 여름 200만 파운드(약 29억 원)에 리버풀과 결별하고 이곳에 입단했으나, 지금까지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왓포드 옵저버)

리즈 유나이티드의 마시모 첼리노(60) 구단주는 조만간 구단을 매각하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브레시아 칼초에서 지분 일부를 매입할 수도 있습니다. (요크셔 이브닝 포스트)

맨시티의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마누엘 페예그리니(63) 전 감독처럼 올 겨울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릴 생각은 없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9)는 구단 측과의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의 'NDTV')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조 레들리(29)는 동료 윙어 가레스 베일(27)이 얼마 전에 무려 1억 5,000만 파운드(약 2,160억 원) 규모의 재계약을 성사시켰지만, 적어도 대표팀에서만큼은 평범하기 그지없다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지난 해 3월 밀월에서 경질된 이후 야인으로 보내고 있는 이언 할러웨이(53) 전 감독이 과거 지휘봉을 잡았던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면담을 가졌답니다. 할러웨이 감독은 지난 2001년부터 5년 간 QPR을 지도한 인연이 있습니다. (미러)

첼시는 올 시즌에만 무려 38명의 선수를 잉글랜드 안팎의 여러 팀에 임대하고 있는 '화수분 구단'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첼시 21세 이하팀의 애드리언 바이비시(47) 감독은 내년 1월에 유소년팀 선수들을 추가로 임대할 방침이 잡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골닷컴)

Best of Social Media

첼시는 현역 시절 이곳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잔프랑코 졸라(50) 전 감독이 당시 리버풀에서 뛰었던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38) 해설위원을 상대로 멋진 개인기를 선보이는 영상을 구단의 공식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들은 졸라 전 감독의 영상에 "이런 영상을 보면 절대 졸 수가 없을 걸?"이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그러자 캐러거 해설위원은 지난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리버풀의 1-0 승)에서 옛 동료였던 루이스 가르시아(38)가 첼시를 상대로 '귀신 같은 골'을 터뜨리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하며 응수했습니다. (첼시와 캐러거 해설위원의 트위터)

맨유의 리처드 아놀드(43) 전무이사는 본인들이 올 시즌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SNS에서는 하나의 종교에 가까울 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현재 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있는 우루과이의 미드필더 디에고 포예트(21)는 본인이 더비 카운티에 입단한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포예트는 트위터에 "더비는 위대한 구단이지만 지금 이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포예트의 트위터)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풀백 브리안 오비에도(26)는 '마네킹 챌린지'에 나선 대표팀 동료들의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오비에도의 트위터)

리즈의 개리 몽크(37) 감독은 눈 속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몽크 감독은 이 사진에 "A매치 휴식기에 날씨도 별로지만 오늘도 맹훈련은 계속됩니다. 우리 선수들은 언제나 발전하고 싶어하거든요"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몽크 감독의 트위터)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의 골키퍼 아너스 리니고르(32)는 어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트위터에 "다음 2020년 대선에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나올 것 같습니다. 킴 카다시안(36)이요"라고 썼습니다. (리니고르의 트위터)

And Finally...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로랑 코시엘니(31)는 자신이 평소 보드게임 <스크래블>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동료들에게 "아재"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푸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