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유기견보호소가 있어요..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옛날에 이효리가 가서 잠깐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실상은 그때뿐.. 늘 일손이 딸리는 곳이예요..
저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기금판매를 하기도 하면서.. 그 수익금을 몇년째 언성보호소 기금으로 후원을 하기도 하고있구요
얼마전에는 네이버에 기금상점까페를 만들어서 이웃님들과 중고용품 새제품 등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러 용품들이나
핸드메이드제품들 판매하기도 하고 있어요.. 그렇게 모인 기금을 보호소에 매달 후원금으로 보내고 있죠..
작은 금액이 모여서 큰 금액이 될수 있음을.. 적은 금액이라도 도움이 될 것을 믿고..말이죠..
그렇게 만난 오랜 이웃님이 계셔요..그분은 초롱맘님....
오늘 초롱맘님과 개인적으로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어요..
그런데 초롱맘님이 애들데리고 가시는 동물병원에서..
안성보호소에서 새로 들어온 8개월 요키아가를 새로 엄마를 찾아 급하게 오늘 입양보내기로 했다고 하셔서..
저도 동물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선생님들이 좋으시고.. 실력도 좋다는 잠실에 있는 더샵동물병원..
원장님이 유기견들 새주인을 찾는일에도 도움을 많이 주신다고 해요.
그 곳에서 만난 동물병원 아가들..
입양갔다가 파양당해서 계속 병원에서 살고 있거나..
또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주인이 찾아오지 않아.. 그대로 병원에 남아 살게 된 아이..
안압때문에 두 눈까지 적출하는 수술을 하고는..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춘향이..
룰루같은 페키니즈라서 너무 마음이 갔던 아이..
두눈이 없다는게 믿기지 않게 병원안을 잘 돌아다니고 잘 뛰어다니는 건강한 모습에..
너무나 대견해서.. 불쌍하다는 생각보다 너무나 기특하다는 생각이 가득 들었어요. ^^
병원에 있는 춘향이의 엣날 모습.. 사진...
물론 크고 이쁜 두 눈도 예쁘지만
두눈이 없어도.. 그때문에 주인이 버렸더라도 ..
오히려 더 더 잘 살고 있음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어서 얼마나 이쁘던지..
당당한 모습이 너무나 예뻤던 아이..춘향이
두 눈이 없다고 버리지 말아주세요........ 주인님....!!! 잘살수 있어요~!
오늘 전.. 두눈 없이도 잘 뛰고 잘 놀고.. 눈이 있는 아이처럼 너무나 잘 지내는 아이를 보고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페키는.. 누구보다 페키동 이웃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눈이 너무나 약한 견종이예요..
하지만 두눈이 없이도 조금만 적응하면 잘 지낼수 있어요..
그러니 꼭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우리 페키동에서만큼은.. 우리 아가들... 끝까지 함께 하는 좋은 분들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
첫댓글 넘 맘이아프네요. 옛날모습넘이뻐서.
그쵸.. 마음 아프지요.. 옛날 모습이 참 예쁜데.. 지금 모습도 너무 이뻐요..
너무나 의젓하고 멋진 씩씩한 모습.. 배울점이 많은 긍정의 아이라 너무 이쁜것 같아요
아,,정말 가슴이뻐근하네요 이렇게 예쁜아가를 주인이버리고가다니 이런 나쁜개나리가있나,,,아,.,이런 개울가같은경우가있나요 아 괜히봤나봐요 마음이너무안좋으네요
아녀 마음 푸세요~~~원래 주인은 천벌 받을거예요
지금 춘향이 너무 씩씩하게 지내요
불쌍하다는 마음보다 기특하고 너무 활발해서 사랑스럽더라구요
기특하다고 ~~이쁘다~더 건강하라구~ 우리 빌어주고 기도해주어요
씩씩하게 이겨내는 모습보고 마음으로 칭찬해주세요~~^^
실제로 보니 씩씩한 춘향이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하아...씩씩한 모습에 더 눈물나네요. 정말 나쁜사람,,,ㅠㅡㅜ
네.. 너무나 나쁜사람이죠..
그분은.. 다리뻗고 잠이 올까요 싶네요.. 이렇게라도 그사람이 잘 지내는 아가모습 보면 좋겠어요
하지만 긍정적이고 잘 뛰어노는 춘향이.. 너무 이뻐서 자꾸 눈에 밟히네요
넘 짠~~하네요ㅡㅜ
그래두 씩씩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스러워요
춘향이 견주분 정말 나빠요
네.. 참 짠해요.. 실이맘님.. 긍정적인 춘향이에게 우리가 오히려 배울게 많은것 같아요.
기특하고 이쁜 아이예요
춘향이 ..... 대견하고 장하다~~ 병원의사샘 너무 감사한 분이세요
정말 대견하고 이쁘죠???? 오늘도 자꾸자꾸 이 아이가 생각이 나네요..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고 노견이 아니었다면 입양을 생각했을거예요.. 그래서인지 자꾸 눈에 밟혀요.
좋은 선생님 만나서 친구들과 함께 그래도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몰라요
뭐꼬~~ 두 눈 없다고 안데려가는 삐리리들 사랑받을 자격조차 없네 아 눈 물 나구로
네.... 진짜 삐리리죠.......... 춘향이 그래도 이렇게 잘 견디고 있으니 너무 이쁘죠??
씩씩한 모습.. 긍정적인 모습에 오히려 내 마음이 위로가 되어 고마웠답니다.
그래도 병원에서 지내니 건강관리를 잘 받고 있어서 다행이예요
울집 강아지도 춘향인데요...ㅠㅠ
나쁜사람들~~
아.. 같은 이름이군요.. 그래서 더 마음 짠하죠........
춘향이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고.. 병원에서 많이 보살핌을 받아서 건강하고 그래서 너무 이쁘더라구요.
착한춘향이 호ㅏ이팅!!!
저리 이뻤던 녀석이..... 버린 주인은 뭐고..ㅠㅠ
제발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꺼면 시작이라도 하지 말던가..왜들 그러는지.. 유기견 보호소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