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코스코 장을 보면서 눈에 띄인 닭다리..
30개에 만원정도 이니 꽤 저렴한 편이다..
미국 첨 와서 한국식 양념치킨을 얼매나 찾아 다녔던지...
몇집을 먹어봐도 그맛이 안나니...그럼 별수 없죠..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수 밖에..
몇번의 시행 착오를 거쳐 만들어 먹었던 양념치킨...
그 생각이 나서 한팩을 샀더니 두번은 해먹겠네요...
닭다리 튀기기전에 요 ?끗한 기름의 첫 개시는 포테이토 칩~~~~~
마트에서 바로 튀겨 파는 칩이 있긴 한데 한 봉지에 4불이 넘으니...결꼬 싼 가격은 아니죠...
요렇게 튀겨 먹으면 깨끗해서 좋고 경제적이라 좋고 맛도 좋으니....
후라이 치킨~~~~
양념 치킨도 물론 좋아 하지만
울 막둥이를 위한 후라이 치킨...
양념 치킨 먹기전에 요거 하나씩 들고 먹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물론 기름 튀고... 집에 냄새 나고 ...손많이가고...근데 요녀석들이 맛잇다고 한마디 해주면
그 모든게 바람처럼 사라져 버려요..
깨끗한 기름에..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들어 주니...이보다 더 좋은순 없겠죠..
아이들이 치킨을 다 좋아하겟지만..
특히 울 장남인 강군은 치킨이라면 만두 담으로 좋아하는지라...
함박 웃음을 지고 맛나게 먹는걸 보면...정말 먹지 안아도 배가 불러요..
친정엄마는 너무 먹여 애들 다 버려 ?다고(돼지) 간혹 싫은 소리도 하지만..
좀 살이 쪄도,,, 건강하고 튼튼하고 아픈데 없이 잘 커주니..
전 괜찮아요..살이야 크면서 빼지 안을 까요....?ㅎㅎㅎㅎ
물론 튀긴 음식이라 칼로리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매일 기름진 음식을 먹는건 아니니...
괜찮지안을까요..?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매운 양념치킨...
닭강정으로 할까..? 하다가 울 강양이 매운 양념치킨이 먹고 싶다니..
매운 할라피뇨를 하나 넣었더니..
약간 매운게 더 맛나네요..
녹말 가루로 옷을 입혔더니..
양념이 흠뻑 묻었어도 어찌 바싹한지...
다 먹을 때 까지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네요..
양손에 다묻혀 가며 맛나게 먹는 모습이...
엄마라서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참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식구들 아프지 안고 건강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것 만으로도
참 많이 감사할 일이겠죠...
감사하는 맘이 가득하면
행복한 맘도 가득하게 된답니다...
정말 맛난 포테이토칩....
먼저 슬라이스 칼로 얇게 잘라주세요...
그런 후 찬물에 헹구어 페이퍼 타올로 물기 제거하세요..
기름온도가 올랐다 싶을때 넣고 튀기시면 끝~~~~
전 참고로 두번 튀겼답니다..그랬더니 더 바삭하고 맛나네요..
튀긴후 파슬리 가루 솔솔 뿌려주면...
시중에 파는 포테이토 칩은 저리가라~~~~
녹말 가루를 물에 풀어 한 두시간 두면 물과 전분질이 분리되요..
그런 동안 1. 닭은 손질해서(살이 깊으면 칼집을 내어주세요) 다진마늘 생강즙 소금 후추
넣고 밑간하세요..물하고 전분이 불리되면 물은 버리고 전분과 튀김가루 를 적당히 넣어
손으로 주물 주물 반죽해 주세요..거기에 허브가루 있으시면 조금 넣고 같이 반죽....
2 반죽해 놓고 소스 만들기..
오늘은 약간 매운 양념소스...
파인애플 세네조각 마늘한주먹 양파 반개 매운 할라피뇨 한개 넣고 잘 갈아주세요..
거기에 고추장 3~4스픈, 고춧가루 2스픈, 올리고당 두 스픈,살구잼 한 스픈 ,설탕 한 스픈 ,케찹 4~5스픈
간장 2 스픈 ,시중에 파는 바베큐소스 4스픈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끄고
자~~~이제 닭을 튀길까요..
닭은 첨에는 중간정도의 온도에서 타지 안게 오래 튀겨주세요..
그래야 속까지 다 익어요 ..첨부터 온도를 높이면 속은 익지도 안고 겉만 다 타버리죠..
첨에 튀김 닭은 할? 제가 그랬거든요..ㅎㅎㅎㅎ그땐 익지 안아서 첨 한번 튀긴 닭은 오븐에서
속까지 익힌 다음 다시 한번 더 튀겼어요....그랬더니 기름기 쫙 빠져 맛은 있었는데..
만드는 시간이 넘오래 걸리더군요,,,ㅎㅎㅎㅎ
그렇게 튀긴후...두번? 튀길?는 썬불에서 단 시간에 한번 더 튀겨서 바싹함을 유지시켜주세요...
튀긴후 기름기 빼고 만들어둔 양념을 골고루 입히면...
아주 맛난 양념 치킨이 된답니다...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저희 강씨네는 맛난 치킨 먹고 행복한 주말 저녁 보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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