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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판(大阪) 월(月) 씨의 시조(始祖)가 되다.(픽션)
대판(大阪)은 일본의 오사카를 이름이고, 월(月)은 달을 뜻함이다.
이명박 5년의 난정(亂政)을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고 이끌어간 쌍두마차가 이상득과 최시중이다.
그간 숫한 실세라는 것들이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모두다 지하벙커에 있는 이명박한테서 찍찍거리는 소리로 은밀하게 받은 지시를 이상득, 최시중에게 전달하고, 또 이상득과 최시중이 푸른 기와집에 주문하는 내용을 이명박의 귀에다 대고 속삭인 연락책이었을 뿐이다.
그런 양편의 심부름을 하는 과정에서 떡보따리가 오고 갈 때 중간에서 적당히 표가 나지 않도록 고물을 뜯어내고, 떡 보따리가 워낙 클 때에는 표가 나지 않도록 떡도 몇 조각 삥땅을 쳐 제 몫도 단단히 챙겼다.
이상득은 국회와 정치권을 장악하고 거수기들의 뒤통수에 대고 뱁새눈깔을 부라려 이명박의 난정을 앞장서서 이끌어 갔고, 최시중은 언론과 사회에 보이지 않는 검은 손을 휘두르며 도끼눈깔을 부라려 이명박과 이상득이 이끌어 가는 난정을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표 나지 않게 뒷받침 했다.
거기에 가끔가다 앙탈을 부리기도 했지만 박근혜가 충실히 들러리를 서 주었다.
그러니 “이명박 5년의 난(亂)”이라는 연극의 남자주연은 이명박이고, 여자주연은 박근혜고, 남자 조연은 이상득과 최시중이고, 여자 조연은 김윤옥이다.
지금 “이명박 5년의 난(亂)”이라는 연극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상득과 최시중은 지난 연말 이명박의 힘이 빠져 예전만 못한 것 같자 먼저 숨어버렸다.
여기서 먼저 숨어서 숨을 죽이고 있던 최시중이 엉뚱한데서 걸려들어 금부도사 앞에 불려가게 생겼다.
뒤가 켕기는 최시중은 급기야는 이명박을 물고 늘어지기 시작했다.
죽어도 혼자 죽을 수는 없으니 이명박보고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는 얘기다.
그렇지만 이명박은 제 코가 석자인데 한가하게 최시중을 살려줄 형편이 못 된다.
이 연극이 어떻게 전개 될지는 모르겠다.
국민들은 그저 이 연극의 막바지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다음이 이상득 차례다.
이명박이 질긴 놈이라면 이상득은 찔긴 놈이다.
그렇게 호락호락 한 놈이 아니다.
고래힘줄 같이 버티던 이상득도 이명박의 힘이 다한 것을 깨닫고 모든 것을 체념한 듯 금부도사의 심문에 순순히 응하고 나섰다.
금부도사 : 당신이 친동생의 힘만 믿고 그렇게 만사형통의 월권을 행사한 것 아니요?
만사형통 : 도사님! 친동생이라니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금부도사 : 그럼 친동생이 아니란 말이요?
만사형통 : 하- 그게 오래된 집안 일로 사정이 좀 복잡하오이다.
금부도사 : 빙빙 돌리지 말고 알아듣기 쉽게 단도직입적으로 말 하시오!
만사형통 : 예, 그럽지요!
그러니까 그게 언제냐?
8.15광복이 되고 나서 몇 해 뒤엔가 아버지가 일본에서 낳은 자식이라고 눈 찌그러지
고 쥐상을 한 사내아이 하나를 데리고 포항으로 귀국을 했습디다.
금부도사 : 그래서요?
만사형통 : 그런데 저도 그때 어려서 어른들이 말하는 것을 몰래 엿듣기만 했는데 어른들 말씀이
뭐 츠키야마 히데꼰지 요시꼰지 하는 일본 여자가 낳은 아리라 합디다.
그리고 또 어른들이 목소리를 낮춰 소곤소곤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그 츠키야마 뭔
꼬라는 왜 여자가 아버지하고 살림을 차렸을 때 이미 배가 남산만해서 들어왔으니
눈 찌그러진 애는 어쩌면 완전한 왜인일 거라고도 합디다.
금부도사 : 그러면 동생도 그런 내용을 알고 있습니까?
만사형통 : 아다마다요!
그 놈도 다 커서 철이 들어 한국에 왔고 그때까지 일본에서는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가
길렀는데 왜 그것을 모르겠습니까?
금부도사 : 그러면 왜 친동생으로 입적을 시켰습니까?
만사형통 : 아 그거야 그때 아버지 어머니가 한 일이지, 제가한 일 입니까?, 그리고 그 시절은
사내가 바람 펴서 애를 낳아오면 흔히 그렇게 하던 시절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 겉으로는 그냥 친형제로 굳어진 것이지요?
금부도사 : 그러면 5년 전에 대선당시 그 문제가 거론되었는데, 그 때는 왜 친동생이라고 딱 잡아
떼었습니까?
만사형통 : 하이고 도사님도!
아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60년도 더 넘은 사실을 이제 와서 털어 놓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밝혔으면 저 애가 푸른 기와집엘 들어 갔겠습니까?,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지요.
그나마 걔가 거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제가 만사에 형통할 수가 있었던 것 아닙니까?
금부도사 : 지금까지 한 말 모두다 진실이지요?
만사형통 : 진실이다 마다요! -중략-
그러면서 심문이 끝날 때쯤 만사형통은 스스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몇 올 뽑아 금부도사의 손에 쥐어주었다.
2013년 2월 25이후
이상득과 최시중은 벌써부터 기약 없는 콩밥을 똥 만들고 있었고, 푸른 기와집에서 쫓겨난 이명박은 면책특권이라는 무장이 해제되어 뒤늦게 콩밥을 똥 만드는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그때 이명박을 심문하는 금부도사가 전에 만사형통이 했던 얘기를 들려주니 이명박도 고개를 끄덕이며 순순히 시인하고 나섰다.
그리고는 자신의 머리칼을 자신의 손으로 뽑아 취조하는 금부도사의 손에 쥐어 주었다.
얼마 뒤 모든 신문의 1면을 “이명박 이상득 남남, 이명박 100%일본인일 가능성 99% 이상”이라는 기사로 장식 되었다.
다만 조-중-동만이 이 사실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그 다음날 경주이씨 종친회에서는 이명박을 파문했다.
즉 경주 이 씨에서 내 쫓은(제명)것이다.
다음 얘기는 필자 지신이 민법(民法)에 밝지 못해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상식적으로 필자가 그 뒤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상상해 본다.
어느 누가 문중에서 파문을 당했다고 해서 그 성을 고치지 않아도 된다.
그가 스스로 성을 고치지 않는 한 문중에서 강제로 그의 성을 박탈할 방법도 없다.
그냥 법적 효력이 없는 족보에서만 지울 뿐이다.
특히 이명박 같은 경우는 한국인도 아닌 것이 드러났으니 한국 성이 있을 리가 없고, 또 그가 어떤 성을 새로이 취하려고 할 때 어떤 문중이 그를 순순히 받아들이려 들겠나?
혹시 조선일보 방씨네는 어쩔지 모르겠다.
여기서 우리 민법은 특정인이 어떤 성(姓)을 창씨(創氏)하고 자신이 시조가 되는 길을 열어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주 오래전(한 30년 전 쯤) 신문에 이런 기사가 났었다.
어떤 사람이 큰 대 자 대(大)씨를 창씨하고 자신이 대씨의 시조가 되었다.
본관(本貫)까지는 잘 기억이 나지를 않는데 아마 “서울 대”씨로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사람이 살인죄를 저질러 사형선고를 받아 사형이 집행되고 말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대(大)씨는 단 한사람으로 대가 끊기고 말았다.
이건 실화이다.
다시 이명박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변호사로부터 DNA검사결과 이상득과 남남임이 밝혀졌고, 그 소식을 듣고 바로 경주이씨 문중에서 이명박을 파문하였다는 얘기를 들은 이명박은 오래 생각 할 필요도 없이 단숨에 종이와 펜을 요구하더니 자신의 성을 <대판 월> 씨로 바꿔서 호적 정리를 하여 줄 것을 변호사에게 부탁했다.
변호사가 왜 <대판 월> 씨로 하려느냐고 묻자 이명박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의 조국 일본이나 살고 있는 한국 모두 본관은 시조가 태어난 곳을 본관으로 삼는 게 관행이고,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의 성이 월산(月産 : 츠키야마)씨였으니 ”월산“씨로 하고 싶으나 한국에서는 성씨에 두 글자를 쓰는 경우는 드물고, 내 한쪽 눈이 찌그러져 어려서부터 보름달을 보면 두 눈이 보름달 같이 생긴 것을 동경했었는데 성씨라도 월(月)씨로 해서 어머니성과 내 소원을 성씨에 함께 담고자 함이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대판 월씨가 최초로 창씨가 되었고, 그 시조가 이명박이 되었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에서 대판 월 씨가 잡초 퍼지듯 퍼져 나갈 것인가?
안타깝게도 어쩌면 앞의 서울 대(大)씨의 경우를 따를 지도 모르겠다.
벌써 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인가 뭔가는 싱가폴로 국적을 옮겼다는 소문도 떠돌고, 설사 한국에서 버티고 살려 해도 저질러 놓은 죄가 만아 한국에서 제대로 살기는 틀렸다.
그 얼마 뒤 최시중과 이상득에게 누군가가 면회를 가서 이명박이 대판월씨의 시조가 된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 얘기를 전해 듣고 두 사람이 한 말은 이랬다.
최시중 : 그 자식을 사형시키지 않고 그냥 살려둔답니까?
이상득 : 난 그런 자식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 윗글의 사람 이름들은 모두 다 가명임-
첫댓글 마치 고전단편 읽은듯해여 재밋네요
옜날 같으면 능지처참과 3족을 멸해서 X을 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에 집단 전시 해야 할 X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