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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s of Iron [HOI-II] 훔 초대형 포위망.....
폰 만슈타인 추천 0 조회 682 06.01.08 14:02 댓글 6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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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1.14 13:17

    만슈타인은 전후에 체포되어 전범으로 처벌받았으나 리델하트와 처칠등 영국쪽 인사들의 도움으로 석방되어 살만큼 살다가 죽었습니다. 파울루스의 선택에 대해 "사령관으로서 불복을 해서라도 장병들을 지켜야 했다"라고 하지만 이는 군사적 지식이 결여된 매우 적절치 못한 비판입니다.

  • 06.01.14 13:12

    군인은 절대적인 복종이 가장 덕목이며 그 명령의 정당성여부는 민간인 학살이나 강간, 인종청소같은 명백한 범죄가 아닌 이상 자신의 주관적 판단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당장 자신과 자신의 부하들이 설령 그 명령으로 전멸당한다 해도 대국적으로는 옳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06.01.14 13:16

    전멸이 뻔함에도 전략적인 측면에서 시간 벌이를 위해 진지사수를 명령하는 경우는 파울루스의 예만이 아닙니다. 만약 그걸 거부한다면 당연히 항명죄이고 적전도주입니다. 오히려 그것이 더 비난받아 마땅하죠. 책임을 묻는다면 오로지 정치적인 이유와 후퇴로 인한 위험을 감당하지 않으려 했던 히틀러와 최고 지휘부에

  • 06.01.14 13:24

    물어야 할 것입니다. 파울루스가 비판받아야 할 점은 그런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련의 대규모 공세에 대비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는 측면을 약체인 루마니아, 이탈리아에 맡겨 두고 있었고 방심함으로서 스스로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그가 야전출신이든, 참모출신이든 관계없이 그의 능력자체를

  • 06.01.14 13:24

    의심케 합니다.

  • 06.03.22 19:13

    롬멜의 전사록 읽어보신분 있으신가요? 아프리카 점령이 환상이라고 말하시는건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노르망디에서 파펜부르크 장군과의 기갑사단의 위치논쟁으로 사이가 벌어졌으니 후에 롬멜의 판단이 옳았음을 알고 파펜부르크는 편지에 각하의 충실한 부하 라고 썼습니다. 만슈타인이나 다른 장군들에 대해서는 모르겠

  • 06.03.22 19:15

    롬멜이 보급부족과 상대의 제공권장악하에서 보기드문 성과를 낸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몰타섬에 관한 내용은 롬멜이 전략적 건의를 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군수품에서도 롬멜은 우선순위만을 정할 수가 있었습니다. 토브룩이 알라메인에 훨씬 가까웠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벵가지

  • 06.03.22 19:21

    로 수송을 해줘서 1500km 라는 거리를 보급을 받으며 싸웠습니다. 매번 정상적이지 못한 보급과 영국군의 우세한 병력의 공격에도 잘 대처했던 최선을 다한 사람입니다. 영국이 그의 공적을 덮어버리고 깍아내렸긴 했습니다. 롬멜은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패장이 되어서 한니발처럼 유명해졌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 06.03.22 19:23

    그의 업적이 과장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마르세이유라는 독일공군 에이스의 하루 17기 기록도 영국 자니존슨과 같은 사람은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받는 다는 것만으로도 그가 보통 장군은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 06.03.22 19:26

    그를 아프리카로 보낸 것은 아프리카에 어쩔 수 없이 보내는 부대에 무게를 실어주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의 안목이나 현대 기동전을 바라보는 시각은 놀랄만 합니다. 주어진 하에서 어느 누구도 그의 위치에서 그와같이 싸우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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