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9 (목) 추석 폭염… 춘천에 사상 첫 ‘9월 열대야’
유례없는 추석 폭염 속에 강원 춘천에서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9월 열대야가 관측됐다. 9월 18일 강원지방기상청 등의 발표를 보면, 이날 새벽 6시 춘천의 기온이 25도를 넘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춘천이 9월 열대야를 기록한 것은 1966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지 58년 만에 처음이다. 원주도 이날 새벽 6시 25도를 넘어 열대야를 기록했는데, 원주는 이달 들어 세 번째 열대야다.
강원지방기상청 발표를 보면, 강원은 올여름(6~8월) 열대야 일수가 14.3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전에는 2018년 10.8일이 1위였다. 지난해는 4.8일, 2022년 7.8일, 2021년 3.2일에 그쳤다. 강원의 여름철 평균기온도 올해가 24.9도로 역대 1위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습하고 더운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지속해서 유입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많이 발생했다.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상공을 덮으면서 높은 기온이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 "덥다 더워"… 광주·전남 '가장 더운 9월'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9월 날씨를 보였다. 9월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인 이날 최고기온이 광주 35.7도, 전남 광양 35.4도·순천 33.6도까지 올랐다. 이 지역들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로 9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1위를 각각 경신했다. 따뜻하고 습한 동풍이 한반도로 유입되고, 내리쬐는 햇빛이 많아 무더운 날씨를 보인 것이라고 광주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다가 오는 9월 20∼21일 비가 내리면서 차차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 추석에도 펄펄 끓는 부산… 전역에 폭염경보 '발효'
부산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9월 17일 오후 2시 부산 전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앞서 부산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었고 이날 오후 폭염경보로 상향됐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부산은 최고체감온도가 33대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면서 "온혈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추석 폭염… 곡성과 진주 38도, 남부 대부분 9월 최고기온 경신
추석인 9월 17일 전남 곡성과 경남 진주가 최고 38도까지 치솟는 등 9월 중순까지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졌다.
전남 곡성 곡성읍과 경남 진주 대곡면의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이날 최고기온은 38.0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또, 광주광역시와 전북 남원, 경남 창원, 경북 구미, 충남 부여 등 남부지방과 충청의 내륙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웃돌며 해당 지역 9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도 33.2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의 기준인 33도를 웃돌았다. 현재 폭염 경보와 주의보는 수도권 대부분과 강원도 남서부, 충청과 남부 전 지역, 제주도에 발표 중이다. 습도 높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밤사이 남부 해안가와 충남, 수도권에서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례적인 9월 폭염이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고 주말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 경주·구미 9월 '역대 최고' 기온
추석인 9월 17일 경북 경주의 한낮 수은주가 36.2도까지 올라 9월 기온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늦더위가 절정을 보였다. 대구와 김천, 상주는 36.9도로 일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6.2도 구미 35.9도로 9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였다. 또 청송(35.9도)과 의성(35.8도), 안동(34.9도), 상주(34.5도), 문경(34.0도), 봉화(33.5도)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김천과 상주(은척), 대구(하빈) 36.9도, 영천(신녕) 36.6도, 예천(지보) 36.4도로 일최고기온을 각각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37도까지 올랐다"고 했다. 기상당국은 오는 9월 20일까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늦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18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오전부터 저녁사이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낮 기온은 30~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영주, 의성, 경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문경과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북동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 경기 7개 시군 '폭염 경보'로 격상… 20개 시군 '폭염주의보'
수도권기상청은 9월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오산 등 경기 7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대상 시군은 오산·평택·이천·화성·여주·광주·양평 등이다. 이에 따라 도내 폭염경보 발효지역은 기존 용인·안성을 포함해 모두 9개 시군으로 늘었다.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포천·가평 등 도내 20개 시군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황이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한다. 경기도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3도 분포, 19일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은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월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9월 13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120만이 넘는 인파가 해외를 다녀올 것으로 전망했다. 일평균 이용객은 20만 1000명으로 인천공항 개항이래 추석연휴 중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과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3년 각각 17만 9000명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 11.6%,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에 비하면 11.8%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일평균 여객이 20만 명을 처음으로 넘겼다.
일자별로는 △9월 13일 20만 4772명 △9월 14일 20만 7404명 △9월 15일 19만 4789명 △9월 16일 18만 4268명 △9월 17일 19만 9895명 △9월 18일 21만 2896명 등 총 120만 4024명으로 예상됐다. 인천국제공사는 최장 9일간의 추석연휴가 완성되면서 최근 동남아와 일본을 선호하는 해외여행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9월 아침의 남원로 - 남산골 - 명륜로 - 예술관길.....!!!!!!!!!!
08:45 치악예술관........
원주댄싱경기장 따뚜......
남원로.....
회화나무
피라칸타
명륜1동 행정복지센터
09:00 이상봉.......
두산 위브더제니스........
나팔꽃.......
09:30 남산골문화센터에.......
진달래관
남산골에서 본 치악산맥.......
신명관.......
원주시 그림책 도서관........
명륜로.......
명륜로에서 당겨 본....... 백운산(1087m)
원주교동초등학교
젊음의 광장.......
치악예술관 오솔길......
서원대로.......
09:52 예술관길 15..... 삼성으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