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수, 기타 23-2, 커튼 달기
문준수 씨 집에는 커튼이 없다.
곧 여름이기에 강렬한 햇빛을 가려줄 커튼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커튼이 있으면 문준수 씨 집이 조금 더 화사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론 문준수 씨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기에 먼저 당사자와 의논을 했다.
“문준수 씨 집에 커튼이 없잖아요. 집에 커튼 달아보는 건 어때요?”
“좋아요!”
“그래요, 그럼 창문 길이 재고 커튼 사러 갈까요?”
“네.”
창문 길이를 얼추 재고 문준수 씨와 커튼을 사러 갔다.
“문준수 씨 어떤 색이 좋으세요?”
“이거!”
“이건 길이가 짧아서 안 될 것 같아요. 다른 거는요?”
“이거!”
“이 색깔이 맘에 드세요?”
“네.”
문준수 씨가 맘에 들어 하는 커튼과 탄력봉을 사서 집으로 갔다.
커튼에 탄력봉을 넣는 일은 문준수 씨, 탄력봉을 벽에 설치하는 일은 직원이 맡았다.
커튼을 다니 제법 예쁘다.
2023.5.31.수요일, 최길성
303동 1102호를 문준수 시 집으로 살 수 있도록, 커튼 달기 제안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강동훈-
문준수 씨가 집주인 노릇하게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숨-
첫댓글 문준수 씨의 집이 한결 화사해 졌네요.
303동 문준수 씨 집에 집 주인 노릇하게 거들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