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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는 매주 월~금 CBS FM '김미화의 여러분'(@miwha_u)의 '이시각 트윗 세상'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오늘의 트위터 이슈를 전하고 있습니다. 위키트리 손기영 선임기자(@mywank)가 라디오로 전해드린 26일(월) 방송 음성파일과 전문을 함께 싣습니다. <편집자 주>
1. 오늘의 트위터 첫 소식은 뭔가요?
오늘 트위터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안정성 논란이 일던 지난 2008년, 정부가 주요 일간지에 실은 의견광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 광고시안을 캡처해, 널리 확산시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정부는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가 발견됐지만. 현재 ‘검역 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진 않네요.
1-1. 그럼 트위터 이용자들이 확산시키고 있는, 정부광고 내용도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2008년 5월 초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 명의로 실린 의견광고인데요.
“국민의 건강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정부가 책임지고 확실히 지키겠습니다” 이런 문구도 있었고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즉각 수입중단’ 조치 등을 취하겠다는 약속도 명기가 돼 있었습니다.
1-2. 오늘 청와대가 이 광고에 대해 해명을 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해명을 했는데요.
“(해당) 광고 문구는 생략되고 축약되는 부분이 있지만, (당시) 총리 담화에 정확한 내용이 있으니, 광고 부분을 갖고 국민과 약속을 어겼다고 하는 것은 지나칩니다” 이런 입장이었습니다.
2. 또 어떤 트위터 소식이 있나요?
현재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최고령인 김복득 할머니(95세)의 사연이 트위터로 전해져 감동을 줬는데요.
파워트위터러인 ‘미디어몽구’님(@mediamongu)이 오늘 김 할머니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2. 어떤 사연인지 궁금해지는데요...
‘미디어몽구’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득 할머니께서 가정 형편 어려운 학생에 써 달라며 2,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으셨습니다" 이런 트윗을 전했는데요.
참고로 김복득 할머니는 오는 30일 통영여고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고요. 이 기금은 이 학교의 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자녀들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3. 눈에 띄는 ‘트위터 멘션’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오늘은 최영호 변호사(@Lawyer_KOREA)의 ‘트위터 멘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기억해야 할 인물과 사건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었습니다.
3-1. 어떤 내용인가요?
“1991년 오늘(4월 26일)은 노태우 시절, 체육관 선거와 대통령 직선제 투쟁을 하던 명지대에서
시위 도중 ‘학생 강경대’가 사망한 날. 강경 대책! 강경대책하던 노태우, 친구야~ 안녕?”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4. 그리고요?
며칠 동안 날씨가 흐리다가, 오늘 오랜만에 ‘새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안구정화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하늘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카리’라는 아이디를 쓰는 트위터 이용자(@Coco8893Karrie)는 “트친님들 하늘이 너무 맑아요. 하늘을 보고 크게 기지개를 하세요” 이런 멘션과 함께 자신이 찍은 하늘 사진을 올렸고요.
‘나루’라는 아이디를 쓰는 트위터 이용자(@ournaru)는 “운전 중에 하늘을 무심결에 올려봤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감탄하기도 했네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6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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