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生老病死) 그리고 가차(假借)없는 세월
2024.9.26
(욥14:1-22)
1 "Man born of woman is of few days and full of trouble. 2 He springs up like a flower and withers away; like a fleeting shadow, he does not endure. 3 Do you fix your eye on such a one? Will you bring him before you for judgment? 4 Who can bring what is pure from the impure? No one! 5 Man's days are determined; you have decreed the number of his months and have set limits he cannot exceed. 6 So look away from him and let him alone, till he has put in his time like a hired man. 7 "At least there is hope for a tree: If it is cut down, it will sprout again, and its new shoots will not fail. 8 Its roots may grow old in the ground and its stump die in the soil, 9 yet at the scent of water it will bud and put forth shoots like a plant. 10 But man dies and is laid low; he breathes his last and is no more. 11 As water disappears from the sea or a riverbed becomes parched and dry, 12 so man lies down and does not rise; till the heavens are no more, men will not awake or be roused from their sleep. 13 "If only you would hide me in the grave and conceal me till your anger has passed! If only you would set me a time and then remember me! 14 If a man dies, will he live again? All the days of my hard service I will wait for my renewal to come. 15 You will call and I will answer you; you will long for the creature your hands have made. 16 Surely then you will count my steps but not keep track of my sin. 17 My offenses will be sealed up in a bag; you will cover over my sin. 18 "But as a mountain erodes and crumbles and as a rock is moved from its place, 19 as water wears away stones and torrents wash away the soil, so you destroy man's hope. 20 You overpower him once for all, and he is gone; you change his countenance and send him away. 21 If his sons are honored, he does not know it; if they are brought low, he does not see it. 22 He feels but the pain of his own body and mourns only for himself."
오늘의 말씀을 읽어내려가면서
욥은
세월과 인생에 대한 언급
그리고 죽음
그리고 사후에 되어질
잊혀짐의 현실이 지속될 것
안타까움의 뉴앙스(nuance)를 준다
[약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시103: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사40:6-7)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시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히9:27)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계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나도 가끔
나의 죽음을 생각하며
이후의 세상을 생각할 때가 있다
아마도
나와 함께 했던 분들의 죽음 이후
이내 바쁜 일상 속에서 기억 저 너머로 사라지게 되는 것을 보며
나라는 존재의 있었던 흔적과 더불어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음으로 마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되어지겠지...하는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욥과 나를 비교해 볼 때
욥은 그 이름이 성경에 기재되어 있고
사실 그의 존재의 시점을 확실이 아는 사람이 없지만
그래도 기독인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불신자들도 기억하는 그런 유명인(遺名人)이 되었으니
어찌 복되다 아니할 수 있으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我) 라는 존재(存在)
다 잊는다 하더라도
천국(天國)에 도달할 것이고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심을 믿으니
그거면 됐지 않느냐고
내 영혼이 나에게 말 함을 듣는다
내 살아가는 사역이
주님의 도통매(道通媒)의 삶이고
그것이 내 주의 원(願)함이라고 확신(確信)하니
이것이 바로
나의 주님 만날 준비를 하는 것이라 생각함이
나의 의미-가치-보람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나를 덜 외롭게 하지 않고 있다
주님!
그런가요?
제 언행심사(言行心思)
맞죠?
맞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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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가는 길을 m0153-1186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정금같이 나오리라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정금같이
나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