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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구조 전면 개편•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 안정적인 판매 성과 등 3박자 완성 경기 침체 속, 판매·관람 모두 예상 밖 성과… 지역 대표 미술시장 가능성 재확인 |
[미술여행=엄보완 기자]올해 대구 첫 미술장터이자 ‘2026 아트페어대구’가 지역 미술시장 성장 가능성과 저력을 입증했다.
'2026 아트페어대구'는 ①전시 구조 전면 개편 ②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 ③안정적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예상밖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6 아트페어대구'는 경기 침체와 글로벌 미술시장 위축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람객과 컬렉터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미술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트페어대구가 주최한 ‘2026 아트페어대구’는 지난 7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0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갤러리 100여개가 참여했으며, 지난해보다 확대된 전시 규모와 새롭게 개편된 전시 구조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아트페어를 선보였다.
아트페어대구가 주최한 ‘2026 아트페어대구’는 지난 7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0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기존 단순 부스형 전시 구성에서 벗어나 관람객 중심의 동선과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 단순 부스형 전시 구성에서 벗어나 관람객 중심의 동선과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이 보다 자연스럽게 작품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배치를 재구성했으며, 특별전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술시장과 대중 사이의 접점을 넓혔다. 개막 첫날 진행된 VIP 프리뷰에는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만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말에는 관람객이 대거 몰리며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고, 행사 기간 내내 안정적인 관람 흐름이 이어졌다. 총 누적 관람객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집계됐다.
개막 첫날 진행된 VIP 프리뷰에는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만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개막 첫날 진행된 VIP 프리뷰에는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만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개막 첫날 진행된 VIP 프리뷰에는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 기업 관계자 등 약 1만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기 침체 속, 판매·관람 모두 예상 밖 성과… 지역 대표 미술시장 가능성 재확인
무엇보다 이번 아트페어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작품 판매 성과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술시장 조정 국면 속에서도 현장에서는 꾸준한 거래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저가 작품군을 중심으로 활발한 판매가 이뤄졌으며, 일부 고가 작품까지 거래되면서 컬렉팅 시장의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젊은 세대 컬렉터들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비교적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작품과 개성 있는 신진 작가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첫 컬렉팅에 나서는 젊은 관람객들의 구매 사례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최근 미술시장이 투자 중심에서 ‘취향 소비’와 ‘일상 속 예술 향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젊은 세대 컬렉터들의 유입이 두드러졌다.(전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이 작품앞을 지나가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세계적 거장 작가인 세자르(César) 작품 판매를 시작으로, 갤러리 가이아의 김명진, 이사라 작가 작품과 청담 보자르갤러리의 서숙양 작가 작품이 다수 판매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서연, △권류원, △박하랑, △신소라, △온람, △이미소, △최길수, △키미작 등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고른 판매 성과를 기록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다수의 참여 갤러리에서 고른 판매 성과가 이어지며 행사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세일즈 흐름을 보였다. 전반적인 관람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작품 판매 성과는 오히려 증가해 실질적인 시장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작품앞을 지나가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라이브 옥션 프로그램 역시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현장 라이브 옥션에서는 대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들의 주요 작품이 잇따라 낙찰되며, 관람객과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현장에서는 치열한 응찰이 이어지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고, 지역 미술시장에 대한 신뢰와 컬렉팅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원로·중견 작가들의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역 미술의 예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구아트페어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원로·중견 작가들의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역 미술의 예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보여 주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LIGHT UP(라이트업)’ 특별전이 관람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발굴 및 지원을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나연, △량욕어, △모리문, △이원, △황소맹 5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라이트업 어워즈에서는 모리문 작가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아트페어대구는 단순한 작품 판매 행사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아트페어’로의 확장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작품 감상뿐 아니라 공간 연출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동안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젊은 세대 방문객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젊은 세대 방문객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젊은 세대 방문객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어 아트페어대구 조명결 대표는 “내년 ‘아트페어대구 2027’에서는 국내외 갤러리 및 작가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차별화된 특별전과 콘텐츠를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페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미술기관, 갤러리, 문화예술계 전반과의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보다 강화해 산업 기반을 확장하고, 대구 아트위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폭넓게 구성해 지역 미술 생태계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시 구성, 작가 선정, 프로그램 기획 전반의 질적 수준을 한층 고도화해 관람객과 컬렉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아트페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젊은 관람객들이 전시되어 있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젊은 관람객들이 전시되어 있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작가가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젊은 관람객들이 전시되어 있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젊은 관람객이 전시되어 있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중년의 관람객이 전시되어 있는 참여 작가의 조각 작품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젊은 관람객이 전시되어 있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젊은 관람객이 전시되어 있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중년의 관람객이 전시되어 있는 참여 작가의 작품 앞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2026 아트페어대구’ 전시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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