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스페인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28)의 재영입을 추진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코스타와 거액에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합니다. (미러)
리버풀은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필리피 쿠치뉴(24)에게 FC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는 것을 뿌리치기 위해 재계약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리버풀 에코)
리버풀은 굳이 이적 허용 조항을 포함시키지 않더라도 쿠치뉴와 재계약에 사인하는 데 성공할 것이라 장담하고 있습니다. (타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은 SL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 대표팀의 센터백 빅토르 린델뢰프(22)를 2,600만 파운드(약 383억 원)에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포르투갈의 '아볼라'를 인용 보도)
한편 독일의 노장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는 올 시즌 들어 맨유에서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하면서 내년 1월에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로 진출하고 싶어합니다. (스쿼카)

잉글랜드 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6) 감독대행은 어제(현지시각) 스코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전(3-0 승)에서 완승을 거두며 정식 사령탑 취임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 같습니다. (인디펜던트)
한편 사우스게이트 감독대행이 성인 대표팀으로 완전히 자리를 옮기면, 그를 대신해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 인물로는 현역 시절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풀백으로 활약했던 필립 네빌(39) 전 맨유 코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타임스)
선더랜드의 데이비드 모예스(53) 감독은 지난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조 하트(29)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조던 픽포드(22)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실드 가제트)
유벤투스는 맨유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윙어 멤피스 데파이(22)를 데려올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에버튼과 AC 밀란, AS 로마도 데파이의 영입설에 휘말린 상황입니다. (이탈리아의 '칼초 메르카토')
한편 에버튼의 로날트 쿠만(53) 감독은 지난 수요일(현지시각)에 열린 벨기에와의 평가전(1-1 무)을 직접 방문해, 데파이가 교체 투입된 모습을 지켜보고 왔답니다. 그는 내년 1월에 데파이를 맨유에서 임대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최근에는 올 시즌 유베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있는 이탈리아의 공격수 시모네 차차(25)가 SSC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마놀로 가비아디니(24)와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문도 제기됐습니다. (미러,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보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얼마 전부터 나폴리에서 1,400만 파운드(약 206억 원)로 평가받는 세르비아의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2)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데도, 내년 1월에는 그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노던 에코)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7)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이 오는 화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전에는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31)를 굳이 출전시키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면 맨유는 물론 파리 생제르맹과도 잇달아 일전을 치러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프랑스의 '비 인 스포츠'를 인용 보도)
맨유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8)는 부상으로 다음 주 토요일에 열리는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 출장할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알렉스 아이워비(20)의 아버지인 추카 아이워비 변호사는 설사 바르샤에서 아들을 데려가려고 시도하더라도 아스날에 잔류하게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칸 풋볼 닷컴)
아스톤 빌라는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새뮤얼 존스턴(23)을 임대해오고 싶어합니다. (버밍엄 메일)

유럽의 여러 구단들은 왓포드에서 뛰고 있는 에콰도르의 오른쪽 수비수 후안 카를로스 파레데스(29)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파레데스는 올 시즌에 선수단 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황입니다. (왓포드 옵저버)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이스라엘 대표팀의 공격수 토메르 헤메드(29)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다시 스페인 무대에서 보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메드는 이미 스페인의 RCD 마요르카와 UD 알메리아에 몸담은 적이 있습니다. (아거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맨유에서 잠시 데려온 잉글랜드의 어린 풀백 캐머런 보스윅-잭슨(19) 등 올 시즌 임대 선수 5명을 내년 여름까지 계속 붙잡을지 결정할 것입니다. (익스프레스 & 스타)
헐 시티는 왕년에 블랙번 로버스를 대표하는 수문장으로 명성을 떨쳤던 보비 밈스(53) 전 코치를 신임 골키퍼 코치에 내정했다는 언론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헐 데일리 메일)
볼튼 원더러스의 필 파킨슨(48)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리그 1 4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잭 클러프(21)에게 내년 1월 이후에도 팀에 남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볼튼 뉴스)
입스위치 타운에서 뛰고 있는 저지 섬* 대표팀의 공격수 브렛 피트먼(28)은 고국이 이번에 유럽축구연맹에 정식 가입하는 데 성공하면 대표팀에서 계속 뛰고 싶어합니다. (이스턴 앵글리언 데일리 타임스)
* 저지 섬 : 대서양의 프랑스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영국의 왕실 직할령. 저지 섬은 영국 왕실이 직접 통치하지만 정부의 지배는 받지 않는 독특한 위치에 있으며, 이곳 축구협회는 아직 국제축구연맹에도 가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스위스 1. 리가 프로모시온**의 FC 투겐은 현역 시절 레스터 시티와 블랙번에서 왼쪽 수비수로 뛰었던 브루노 베르너(38) 씨에게 선수단을 이끌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투겐은 올 시즌 리그에서 최하위에 처져 있습니다. (투겐의 공식 홈페이지)
** 1. 리가 프로모시온 : 스위스의 3부 리그
과거 위건 애슬래틱과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에서 뛰었던 잉글랜드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네이선 엘링턴(35)은 요즘 노스웨스트 카운티 프리미어 디비전***의 넬슨에서 훈련하고 있답니다. (위건 투데이)
*** 노스웨스트 카운티 프리미어 디비전 : 잉글랜드의 9부 리그 중 하나
레이튼 오리엔트와 블랙풀 팬들은 구단 측의 경영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음 주 토요일(현지시각)에 레이튼의 홈 구장 브리즈번 로드에서 열리는 양 팀간 경기에서 공동으로 경영진에 항의하는 시위를 전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디언)
Best of Social Media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코너 위컴(23)은 최근 영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제 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을 맞아, 자신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 한 번 리트윗될 때마다 참전 용사 지원 시민단체인 'Help The Heroes'에 11페니(약 160원)씩 기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그러자 위컴의 글은 무려 6천 건이 넘는 리트윗을 기록했답니다. (위컴의 트위터)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공격수 보얀 크르키치(26)는 그릴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달팽이 요리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물론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바로 달팽이!"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보얀의 트위터)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찰리 오스틴(27)은 어제(현지시각) 친정팀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이언 할러웨이(53)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다는 소식을 듣고 흡족해했습니다. 오스틴은 자신의 트위터에 "(QPR이) 잘했네요. 개성이 뚜렷한 명감독님을 모셔왔어요"라고 썼습니다. (오스틴의 트위터)
And Finally
스코틀랜드 축구팬들은 어제(현지시각) 잉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전(0-3 패)이 시작되기 전에 상대 선수와 팬들을 도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경기가 열린 영국 런던의 웸블리 밖에 위치한 슈퍼마켓 '아이스랜드(Iceland)' 매장 앞에서 지난 6월 27일(현지시각) 잉글랜드와 아이슬란드의 유로 2016 16강전(아이슬란드의 2-1 승) 당시 아이슬란드 축구팬들이 보여준 '번개박수'를 일제히 치며 잉글랜드의 약을 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날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에게 보기 좋게 완패를 당하는 바람에 이들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됐습니다. (더 선)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빙(Bing)'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선수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그 주인공이 다소 의외인데, 바로 스토크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의 노장 골키퍼 셰이 기븐(40)입니다. (스토크 센티널)
첼시와 리버풀, 맨시티는 최근 총 12만 파운드(약 1억 8,000만 원)를 공동으로 분담해 전세기를 임차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화요일(현지시각) 페루와 브라질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전이 끝나면 이 비행기를 바로 페루로 급파해,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된 자기네 선수들을 데려오게 됩니다. (더 선)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