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굴러온 당신’ 윤여정이 딸 양정아 이혼을 애꿎은 김남주에 분풀이했다. 7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 42회에서 엄청애(윤여정 분)는 차윤희(김남주 분)에게 괜한 히스테리를 부렸다. 엄청애는 딸 방일숙(양정아 분)의 이혼사실에 며느리 차윤희에 억한 마음을 품었다. 엄청애는 다음날 온 식구가 다 같이 식사를 하자고 말한 후 식사 전 거들러 오지 않는 차윤희를 끌어다 부엌에 앉혔다. 엄청애는 “너 식구 전체 다 같이 밥 먹기로 한 소리 못 들었냐. 지금 차려놓은 밥상 그냥 와서 받아먹기만 하겠다는 거냐. 적어도 두 시간 전에는 와서 거드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이어 엄청애는 차윤희와 단둘이 앉아 부엌일을 하며 생선손질과 무 썰기 등등을 시키며 일일이 잔소리를 퍼부었다. 차윤희가 원래 먹던 물김치 그릇에 물김치를 담아도 “물김치를 왜 여기 담냐”고 시비 걸었다. 보다 못한 차윤희는 엄청애에게 “어머니 내게 뭐 하실 말씀 있으시냐”고 물었고 이에 엄청애는 “너 왜 일숙이 이혼 알면서도 말 안 했냐”고 윽박질렀다. 엄청애의 히스테리에 차윤희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상황이 복잡하게 꼬여가자 방귀남(유준상 분)은 “당신 지금 어머니 앞에서 뭐하는 짓이냐”며 차윤희의 손목을 끌고 나왔다. 홀로 남은 엄청애는 장양실(나영희 분)에게 “새 애기 쟤는 뭐가 저렇게 잘나서 당당하게 사나, 우리 일숙이는 뭐가 못나서 저렇게 사나 싶었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진짜 짜증나드라 ㅡㅡ 식구들 다 있는데서 퍼붓고..
아니 뭐 평소에 불만있음 그때그때 말을하든가 다 싸잡아서 폭탄
며느리가 뭔죄라고 딸 이혼한걸 며느리한테 화풀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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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제일 만만한게 며느리지 참나 이거 볼때마다 솔직히 시댁 사람들 짜증나.
만만한 며느리 잡는거지 뭐. 완전 화딱지 나서!!
근데 존나 방귀남...존나멋잇어..
시엄마 입장이 이해 안가는건 아니었지만 화풀이를 며느리한테 하는건 진짜 아니었음...
나 김남주울때같이울엇음
시엄마랑 김남주 두 사람 다 이해가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