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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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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질문 왜 코레일은 '중앙선'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나요?
크로스싱커 추천 0 조회 950 10.08.17 09:28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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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8.17 10:50

    첫댓글 이건 코레일에 문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중앙선은, 1호선으로 갈아타라고 나오는데, 1호선은, 중앙선으로 갈아타라는 안내는 안나오고 있습니다.

  • 10.08.17 11:13

    'Jungang Line' 보다는 'Central Line'으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 10.08.17 14:55

    고유명사니까 Jungang Line이 맞을거 같은데요~~요즘 많이 이슈화되는 "공항시장"이 "Airport Market"으로 불리는게 좀 이상한거랑 같은거 아닐까요??근데 공항시장은 안바뀌나 모르겠네요~~

  • 10.08.17 16:00

    명사이긴 한데 고유명사로까지 보기는 어렵죠. 고속터미널의 고속을 gosok으로 안쓰고 express라고 쓰는것처럼...

  • 10.08.17 16:35

    일본에서는 고유명사를 그대로 이용하고있습니다. JR에도 중앙선이 있지만, 지역마다 지하철노선중에 중앙선이란 노선을 쓰는경우도 있구요. 대부분 영어로는 Chuo라고 써놓습니다. 제가보기엔 충분히 고유명사 맞구요, 꼭 일본이 그래서라는것도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바꿔야할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중요한건 한국안에서 의사소통이 안된다는겁니다. 중앙선에서 중앙 부분의 뜻풀이를 해버리면 말입니다. 센트럴이 되려면 한국에서도 가운데노선 하면 통할 도는 되어야 될듯하구요. 그리고 센트럴 라인이란게 대한민국 전체로봐서 센트럴이기때문에 의미도 떨어집니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고유명사라고 봐야죠.

  • 10.08.17 16:42

    고속터미널과 다른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속터미널은 그 한단어자체가 개체로 저장되어있는게 아닙니다. 고속버스를 타는 터미널 이기때문에 합쳐서 고속버스터미널, 쉽게부르기위해 고속터미널이기때문에 이 단어에서 고속 과 터미널을 떨궈서 사고하게됩니다만, 중앙선은 중앙이란 단어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않는다는것이 가장큰 차이점일겁니다. 신칸센을 Newmainline 이라던가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Central interior highway line 이라고 말하면 그게 의미전달이 제대로 될까요?

  • 10.08.17 20:14

    그렇죠.. 저도 고유명사로서 표기하는게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기한게 중화권 국가의 경우는 꼭 고유명사가 아니라 진짜 윗분 말대로 Central line같이 뜻을 풀이해서 적어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이죠.. Great Wall이나 Forbidden City라든지 하는경우는 유명하고 홍콩같은 경우도 中環 같은 지명은 Central이라고 표기한다든지 이런 경우가 적지 않으니까요.. (다만 홍콩은 영국식민지였다라는 점을 볼때 오히려 영어로 지명을 짓고 그걸 한자로 번역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표의문자인 한자를 쓰기 때문에 이러한 습관이 생긴게 아닐까 합니다.

  • 10.08.18 09:18

    흠...중화권은 Central Line처럼 쓰는 곳도 있겠군요..그래도 중앙선은 Jungang Line이 우리나라 정서는 맞을거 같습니다.

  • 10.08.18 16:41

    아무래도 언어권의 차이 아닐까요? 중국은 단어자체는 한,일과 겹치는 경우가 있지만, 전체적인 언어와 사고방식의 순서같은 성향은 한,일과는 정 반대이니까요. 그런면에선 오히려 영어권에 가까운 부분도 있구요. 중국에서는 조금 개념이 다르지않을까합니다.

  • 10.08.17 12:34

    경의선도 경의선이라고 안해요..예를들면, 3호선 코레일 전동차 탔을때 말이죠..대곡역에서..그냥 문산 수색 방면 가실분 이번역에서 열차를 갈아타시기 바랍니다..이렇게 나오던데요..

  • 10.08.17 13:15

    그게 아마도 중앙선 경의선 이라고 하면 어디로 갈지 명확치 않아서 그렇나 봅니다.(같은 이유로 경인선 경원선 경부선으로 환승하라는 내용도 없지 않나합니다)저는 어디어디 방면이라고 방송하라는게 더 편하더군요.어디로 가는지 짐작은 되니까요.그리고 중앙선 전철은 용산-회기간은...경원선이고 경원선 이었지요 ㄷㄷ;;;

  • 10.08.17 17:17

    나중에 경의선과 중앙선 직결운행 한다면 특정이름으로 부르기 곤란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0.08.18 13:59

    국보법상 북한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볼때 중앙선은 센트럴한 철로가 맞습니다. 지리시간에 서울경기강원권을 중부지방이라고 가르치고 있으니까요. 또 중앙이라는 말은 '중앙집권적'이라는 정치적인 의미로도 쓰입니다. 서울이 한반도의 가장 중앙에 자리한 1000만 인구를 자랑하는 역사와 전통의 대도시이자 대한민국의 권력이 집중된 곳이기도 하니까요.

  • 10.08.18 16:46

    중앙집권적이라는 표현을 할때는 서울의 위치나 크기가 영향을 미치는것은 아닙니다. 그럴때의 중앙은 다분하게 행정적인 단위로써의 의미입니다. 즉 서울이 1000만의 인구를 가졌고(개인적으로 자랑거리 아니라고생각.) 역사의 중심지였다는것이 중요한것은 아닌거죠. 이것은 지역권력과 국가전체의 권력으로 나눠야하는 부분입니다. 즉 서울도 대한민국내의 하나의 지방인것이고, 국가자체를 관리하는 중앙이 그 지방에 공존하는 개념인것이죠. 사실 한국에서 지방의 단어는 다소 틀리게 쓰여지고있습니다. 최근에는 시골이라는 개념도 서울지역 젊은이들 사이에서 왜곡되고있죠.

  • 10.08.18 12:11

    이러니 분당선, 중앙선, 경의선에도 번호를 부여해야 한다는 얘기가 종종 나오고는 합니다. 여기서도 여러 차례 논의된 바 있죠.

  • 10.08.18 14:03

    다만 번호통일은 지금상황을 볼때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기존 광역전철구간은 물론이고 최근 기존서울지하철노선의 경기도연장계획구간에 대해서조차도 경기도가 서울지하철노선번호대신 지자체고유지명을 노선명에 붙여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걸 보면말이죠.......

  • 10.08.19 13:11

    중앙선, 경의선은 명백히 "지하철이 아닌" 노선이지요. 분당선은 처음에 지하철로 만들어진 것이 맞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지하철과 일반전철의 직통운행이 잘 이루어져서 일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철도매니아들까지도 혼동할 정도라는 점이 "장점"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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