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텐클라우드 종속회사 편입 완료… 스마트라이프 솔루션 선도기업 비전 제시
- 텐클라우드 작년 매출액 280억원, 순이익 34억원 달성, 연결기준 반기실적 개선 기대
- 해외사업
본격화 원년으로 하반기 텐센트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에듀 시범사업 준비
- 스마트에듀,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워크 등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인프라 및 AI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센이 해외사업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센은 텐클라우드국제과기유한회사(이하 “텐클라우드“) 현장실사 이후 종속회사 편입을 최종 결정하고 지분변경 등기 마무리와 함께
수피센투자조합의 최대 출자자인 홍콩셩다국제유한회사 최대주주 란원원을 텐클라우드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소프트센은 지난 3월 9일 텐센트 사업파트너로 등록된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정보서비스 전문기업인
하문서덕마방정보과기유한회사(이하“서덕마방“)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텐클라우드와 서덕마방 현장실사를 주관한 웨이커준 이사는 “서덕마방의 정보서비스 수요처가 다변화되면서
2019년 매출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161백만위안(한화 280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80% 증가한 20백만위안(한화 34억원)에
달했다. 메시지 발송건수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53억건을 기록했고, 음성인증 등 고부가 메시지 비중이 확대되면서 판매단가도 지난해 20%
이상 상승했다. 특히 고객다변화를 통해 텐센트 관련 매출기여도가 2018년 70%에서 2019년 30%로 낮아지면서 향후 매출기반도 안정화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이미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일반화된
중국에서는 금융, 교육, 전자상거래 등 분야에서 회원가입, 비밀번호 확인, 본인인증, 거래확인 등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형
메시지서비스가 새로운 성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지난4분기 실적은 외부평가기관의 기업가치평가보고서 추정치 대비 30% 내외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 1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비대면 거래가 확대되면서 분기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향후 서덕마방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소프트센 얼티앤수 대표이사는 “중국은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사업으로 5G통신, Internet of Things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계층 플랫폼을 통합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근 화상회의, 온라인교육, 원격진료 등 다양한 언택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서덕마방은 텐센트 클라우드가 구축한 스마트교육 인프라 환경에서학생,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이용자를 통합하는 모바일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광동성, 광서성, 복건성 등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소프트센은 스마트에듀,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워크 등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을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사업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