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태극기를 들었는가?
16년10.24일 태블릿 이후 11월부터 태극기가 도심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탄핵무효!를 외치는 태극기가 17년3.1일 서울 도심을 덮었지만 3.10 탄핵 선고가 내려졌고 대통령은 청와대를 나오셨다. 배신 반역자 62명이 그렇게 몰아갔다.
이 때 탄기국 태극기는 탄핵에 불복하고 5.9 대선도 불복했어야 했다.
관제 데모에 익숙했던 정광용은 신새누리당을 만들어 후보까지 내고도 기득권 자한당에 탄기국 태극기를 바침으로 태극기는 소멸 위기를 맞았다.
대선이 끝나고 분연히 일어 난 분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이다.
"대한애국당"으로의 창당은 16년 11월 태극기를 든 "탄핵무효" 초심을 이은 것이다.
홍문종 의원님이 오시고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개명하고, 지금까지 한결같은 투쟁을 하고 있다.
그동안 태극기를 들었지만 애초에 결이 달랐거나, 우리공화당과 함께 했지만 시시비비로 떠났던 사람들이 자한당을 중심으로, 전광훈 이재오 김문수 선동에 10.3일, 9일 17년3.1일 태극기를 능가하는 태극기를 만들어 냈다.
그 자체를 폄훼 할 마음은 없다.
생각이 다른 선동가들에게는 분노하지만 참여자는 순수한 우파 국민이니까.
다만, 우리공화당 카페에서 조차 '문을 열어야 한다' '내려놓고 그들과 뭉쳐 뭉가를 끌어 내려야 한다'는 글에 한심함을 넘어 왜 태극기를 들었냐고 묻고 싶다.
우리는 부당한 탄핵에 반대하여 태극기를 들었지 않은가?
근데 탄핵무효에 대해 입도 뻥긋 안하고 탄핵을 인정하고 가겠다는 자들과 뭉쳐 뭉가를 끌어 내리면? 뭉가 다음은 어찌되는가?
자한당은 "반문"이지만, 우리공화당은 "반문 + 탄핵무효"다.
뭉치기 전에 이 부분에 대한 자한당의 명확한 당론이 우선 되어야 한다.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 그들에게 힘이 실리는 것은 태극기를 훼손시킨 탄기국과 같은 짓일 뿐아니라, 우파의 정체성이 훼손 되었음을 그대로 좌파 2중대로 존속시키는 짓이다.
정치인은 일회성이다.
그들에게 소신과 이념이 그토록 허접한 줄 탄핵을 통해 알았다.
그들은 주어진 기간동안 권력을 향유하다 떠나면 그만이다.
5.18을 민주화 운동으로 규정한 후 수십년 동안 유공자가 배출되었고 영웅 카르텔이 형성되었음을 기억하자.
5.18 카르텔은 좌파를 양성하고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었다.
5.18을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하는 순간 전두환 노태우는 죄인이 되었고, 보수 정치인은 5.18에 고개 숙이지 않고는 정치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김영삼이 그렇게 만들었고 좌파 10년후 이명박이 뺏어 왔지만 되돌리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과감히 맞섰다.
통진당 해산이 그 출발이었다.
새누리당이 지금 뭉가를 받치는 민주당 반의 반만이라도 대통령을 보필 했더라면, 박근혜 대통령의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은 성공했고 국가는 선진국을 향해 도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문화가 꽃피고 가장 대외적으로 외교가 꽃핀 시절이 박근혜 정부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박근혜 정부를 대한민국 근대사에 가장 르네상스 시대였다고 평가한다.
그런 대통령을 중공 공산당 같은 토착빨갱이 세력과 야합하여 그 힘으로 넝마 만들어 인신감금하고, 좌파 정권 만들어 주고 대통령 호적을 파내 버린 자들, 그에 반발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대통령 무능 프레임까지 씌우는 자유한국당을 앉혀 놓고 어떻게 태극기를 들란 말인가?
개탄스럽게도 대통령을 불통이니 무능이니 문고리 3인방이니 하며 우병우 김기춘을 비난하는 자들이 좌파가 아니라 우파라고 믿고 있는 탄핵파 아류들이란 것이다.
대통령이 김무성 등이 휘두르는대로 휘둘렸어야 하는가? 지들 휘두르는대로 휘둘리지 않는다고 중공 공산당 같은 토착 빨갱이들과 야합하여 반역질한 자들이 대통령과 결을 같이했던 우파인가? 설마 그자들도 토착 빨갱이들과 한편은 아닌가 묻고 싶다.
지금와서 보면 대통령께서 좌파 2중대 (토착 빨갱이들과 야합 한거 보면 좌파 2중대) 김무성 일당을 모두 제거했어야 했다. 국민이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하고 세력이 너무 미미했음이 통탄스럽다.
단지 불법 탄핵에 반대하여 태극기를 들었지만 알면 알 수록 이 나라는 심각하게 좌경화 되어있다.
대통령께서 '시간이 걸려도 진실은 밝혀진다. 세력을 형성하려면 돌맹이가 필요하다'고 하신 말씀이 큰 뜻을 품은 말씀으로 이제야 알 것 같다.
그런데 당 카페에서 까지 '지금 그런거 따질때가 아니다, 뭉가부터 끌어 내려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등나무 등걸 꼬인 듯 꼬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좌고우면 하지 말고 "탄핵무효"로 가자고.
10.3일 9일 집회 성격은 9일 전광훈과 그들의 선동에서 드러났다.
헌금통인지 돈통인지를 놓고 니통은 안되고 내통이어야 한다는 말이 나왔고, 심지어 어느 목사는 청와대 앞에 교회를 지어야 한다고 까지 했다는데 확인이 필요하다.
소신과 이념이 바탕이 되지 않은 선동은 길게 갈 수 없다.
우리공화당을 비난하며 떠난 사람들도 당 탓하지 말고, 당은 그자리에서 여전히 "탄핵무효"를 외치고 있으니본인들 결(우파도 결이 있음)이 어디에 있는지 스스로를 진단할 일이다.
우리공화당은 17년 8.30일 창당되었지만, 16년 11월 태극기를 들었던 "탄핵무효"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사심이 없으면, 큰 틀이 바뀌지 않는 한 떠날 수 없음이 소신이고 이념이고 내가 지닌 상식이다.
좌고우면 하지 말고, 우리공화당만이라도 본질에 충실하고 국민을 깨워 나가야 할것이다.
2019.10.11 무릉도원
첫댓글 태극기도 정의 진실을 추구하지 않으면
위장 태극기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서
또 한 손에는 박대통령님의 등에 칼질하려고 칼을 든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이 태극기 배신자이고,
탄핵을 완성시키려는 부역자들입니다
그렇습니다.
대통령 무능론 말하는 자들이 바로 탄핵 완성시키려는 자들입니다.
입을 찢어 놓고 싶습니다.
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내일 집회 때, 무릉도원님께서 카페 여성회원님들을 연락하셔서
집회 이후, 뒤풀이에 모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연락처를 모릅니다......ㅠ 지기님이 연락하셔야 할듯합니다.
집회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