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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온 아시안스피릿직항에대한 내용인대요...7월22일 올라온글입니다
아래글은 딸기님과 수박님이 추천하는 마닐라 경유노선이 아닙니다 혹시 오해하시면 안되요~
너무 불안한거 아닙니까?
설마 신행가다가 죽는거 아니에요?
뱅기를 휴지로 틀어막고 운행한다니...상식으로 납득이 가지않는데...현재 소송준비중이랍니다
아시안스피릿항공의 불안한 비행.. 낙서장
2007/07/22 22:16
http://blog.naver.com/tahitihj74/10019891943
사진-3380-tahitihj74.jpg
보라카이로 휴가를갔던 135
아시안스피릿항공의 불안한 비행.. 낙서장
2007/07/22 22:16
http://blog.naver.com/tahitihj74/10019891943
사진-3380-tahitihj74.jpg
보라카이로 휴가를갔던 135명의 한국인승객이 7월20일 2시10분 (아시안 스피릿항공)비행기로
귀국길에 올랐다 1시간여쯤 떨어진 클락공항에서 중간급유를 받기위해 (6K097)MD82항공기가 창륙을 했고 승객 전원은 공항대기실에서 1시간여정도 대기를 해야했다.
1시간이 지나고 렌딩기어에 오일유출로인해 2시간정도에 정비가필요하다고 기장이 직접 양해를 구해왔다. 승객들은 이상있는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데에 대한 공포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3시간여 시간이지나서 현지엔지니어의 사정으로 비행기를 고칠수 없다는 통보를 전해오고 대체수단으로 현지 호텔1박을 하면서 비행기 정비를 하겠다는 내용과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하도록 해주겠다는 두가지방안을 제시했다 승객들의 여론은 현지 호텔에서 1박을한뒤 다른비행사를 이용하는쪽으로 마음이 기울어가고 있었다 그러던중 아시안 스프릿항공사 직원이 8월초에 건교부운항승인이난 아시안스피릿 항공기(6K096)MD83을 2시간뒤에 이용할수 있도록 정비중에 있다고 통보를 해왔다. 이말로인해 승객전원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한달동안 정비를 해서 운항을 할계획이었던 비행기를 두시간동안 정비를 하고 비행기를 뛰운다는거에 격분하기 시작했다 노약자와 임산부들은 지처가기 시작했고 중간에 나누워준 센드위치하나로 공복을 달래야만했다 승객들은 불안해서 아시안스피릿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하지못한다고 결정을 보고
호텔1박을한뒤 확실한 정비가 끝난뒤 다음날 출발하기로 다수결 결과를 내놓았다
그러나 클락공항측에서 깔리보 출국도장이 찍혀서나갈수가 없다고 현지 아시안스프릿항공사직원이 통보를했고 승객들은이말조차 신뢰할수가 없었다 공항대기실몇시간동안 과정중에 항공사측의 잦은 거짓말이 원이이였다.
우여곡절속에 대채비행기(6K096)는 8시간만에 준비가 됐고 사람들은 이비행기라도 못타면 항공사에 거짓말에 놀아날수있다는 불함감으로 비행기에 탑승하기 시작했다.
정비가 미흡한 비행기라서 그런지 비행기 지붕에서는 물이 줄줄세고 좌석또한 안전벨트도 없는 좌석이 있었고 에어컨 통풍구또한 고장이 나있는곳이 여러군데였다 임시방편으로 화장지로 틀어막고 ....하여튼 모든승객은 불한안 비행을 시작해서 첨만다행으로 인천공항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장장11시간30분동안 불안에 떨었던 승객들은 너무지친나머지 항공사에 이렇다할 항의도 못한체 항공사에서 급하게 마련한 교통편과 호텔로 이동을했다.이과정중에 항공사측의 거짓말은 계속됐다 호텔을 원하는 승객들은 하이얏트 호텔을 원했고 항공사측은 하이얏트 호텔에 객실이 없다고 거짓말을해와 전화로 알아본 승객들의 언성을 높히기도했다
호텔에 투숙한 승객들은 아침에 또한번 분노를 느껴야만했다 항공사 직원이 1인당 3만원 이상 먹을수 없고 미니빠 또한 이용할수 없다는 쪽지를 각 투숙객 방에다 넣은겄이었다
불안한공포속에 지처있었던 승객들은 먹을 기력도 없었고 양심상 진열되있는 양주는 건들일염두도 못내고 있었던 심정이였는데 쪽지를 보는 순간 또한번 격분하지 않을수 없었다
승객들은 항공사와 각여행사에 소송준비를 하는중이다.
질문자 평
안녕하세요? 저와 같은 비행기를 타셨던 분이군요..
저도 인터넷에 그 날의 상황에 대해 올리려 했는데, 아시안스피릿 홈페이지에는 게시판이 없어 제가 이용했던 여행사 게시판에글을 남겼다가 여행사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쳐 삭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같이 고생했던 승객들이 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하는데 길이 없어서 인터넷만 뒤지던 중 님의 글을 보고 답변을 하게 되네요. 미처 그 후의 상황은 몰랐는데 호텔에서는 또한 그러한 일이 있었군요..
아래는 제가 여행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가 삭제한 글로 님이 쓴 글과 내용은 겹치지만 그날의 상황에 대하여 기억하기 위해 적어놓았던 글입니다.
우선 아시안스피릿 항공사 한국에 계신 직원분들은 오늘 일에 대해 해결을 하고자 나름 애를 쓰시던 모습은 안타까워보이기도 했고, 승객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성의표시는 충분히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타고오신분들 중 저의 이 말에 반박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오히려 항공사측에서는 승객들이 부당한 요구를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가 화가 났던 건 인천공항이 아닌 필리핀에서 겪었던 상황, 즉, 우리가 항공기 결함으로 필리핀에 소재한 어느 공항에서 거의 반 '억류'되다시피해서 7시간을 보냈고,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그 곳에서 항공사측의 대응이 어떠했는지를 항공사측에서는 모르는 상태일 거라 생각하므로 비교적 객관적으로 당시의 정황에 대해 상세하게 글로 남깁니다.
우선 클락이라는 곳에 위치한 DIOSDADO MACAPAGAL INTERNATIONAL 공항에 도착한 것이 3시에서 4시 사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현지시간으로). 거기서 기장 및 승무원으로부터 항공기 고장으로 지금 고치고 있으니 2시간정도 기다려달라는 말을 전해들었습니다. 그때까진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을 즐기는 정도였다고나 할까요?
유일한 한국인승무원에게 어필하는 분이 한두분 있었으나 주위에서 그 어필하는 분을 되려 나무라는 분위기였습니다. 거기서 주는 샌드위치와 음료수에 감사하며 꿋꿋이 기다렸습니다. 60~80명정도 앉을수 있는 소파가 있었고, 135명의 승객들중 자리를 못차지한 사람들은 신문지깔고 바닥에 앉아 기다리면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갇힌채 밖으로도, 공항 내로도 못나가게 하였지만 그냥 기다렸습니다. (공항이라지만 조그만 터미널같습니다. 담배랑 술,쿠키,향수 몇개 파는 면세점 하나 있고 도너츠와 커피파는 곳 두어개 있는 조그만 공항입니다. )
기장은 2시간 안에 고치면 떠날수 있지만 못고칠 경우 다른 대안을 마련했다고, 그 대안은 세부에서 오는 아시아나항공기에 일부 탑승하거나, 못탄 사람들은 근처에 있는 호텔을 마련해줄테니 내일 아침에 이동할 수 있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최선은 아니었으나 차선의 선택으로는 괜찮았기에 기장이나 승무원이 말할때마다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습니다. 어찌됐든 보다 안전할 것으로 사료되는 아시아나를 타고 가는 것이나 아님 근처 호텔에서 짐을 풀고 떠나게 할거라고 하니 안심도 되었구요.. 그렇게 4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다가 공항 내로 다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소파가 있던 공간에서 나온 우리는 공항 내 차갑고 딱딱한 의자에 각기 자리를 잡고 또 기다렸습니다.
승객들은 일단 아시안스피릿 항공기의 안전성이 불확실하고, 날씨도 안좋고, 어둡고 하니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요구하였으나, 회사측에서는 그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이에 승객들은 135명이 되는 사람들의 갈라진 의견을 모으기 위해 대표자를 세우고, 2시간에 걸친 토론 끝에 근처에 호텔을 잡아주면 일단 짐을 풀고 비행기 정비를 보다 더 정밀하게 마친 뒤인 다음날 아침에 떠날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을 간신히 모아 대표자를 통해 그 요구를 하였습니다. 저녁 8시쯤이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지치고 해서 어찌됐든 근처 호텔만 잡아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의견을 모아 전달하자마자 공항측에서는 우리가 나갈 수 없다는 통보를 해왔습니다. immigration 문제가 발생한다나요.. 하여튼 우리는 호텔도 못나가고 그 춥고 좁은 곳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아시안스피릿 직원이라고 한국인 남자직원분이 회사 입장을 전달하던 중, 그럼 환불해줄테니 알아서 가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농담이었을거라 믿습니다..
승객들이 불안해하고 지쳐있고 노인분들과 어린아이들이 30프로는 되었던 그 상황에서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무조건 기다리게 하면서 호텔을 잡아준다는둥 아시아나에 태운다는 둥 했던 기장의 말들은 그저 안심시키게 하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게다가 항공사에서는 고작(고작이라는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승무원을 통해 계속 회사 입장을 전달하고, 사장이라는 사람은 근처에 왔다고 하는데 얼굴도 안보이고, 기장도 처음에 안심만 시켜놓고 얼굴도 안보이고, 그러다가 결국엔 10시 다 되어서 비행기가 밖에 대기하고 있으니 일단 타라고 하더군요. 8월 1일에 처음 운항할 예정인 비행기랍니다. 타고 오던 것도 고장였는데 처음 운행하는 것인데 얼마나 겁이나던지..
그렇다면 집에가는 차편이나 인천에 도착해서 호텔은 잡아주어야되지 않겠냐 했더니 회사측에서는 소정의 보상을 해줄테니 영수증을 챙겨서 청구하라고 하더군요. 아니 누가 영수증 악착같이 챙겨서 어떠한 경로로 그걸 보상을 받을 것이며, 또한 기다리는 7시간동안 회사측에서 승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했던 얘기들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아시안스피릿에 대한 신뢰가 이미 무너진 상태에서, 보상해줄테니 일단 타라고 하는데...
저희가 볼때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고 안나고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우선 무척 다행이란 생각뿐이었습니다. 7시간이라는 시간적 손해는 감수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의 비용에 급급해하는 대처방식.. 서비스 업종으로서 너무나 후진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항공사측의 자세로 인해 화가 나는 것이고, 과연 비젼이 있는 기업인가 의심스럽고 염려스러울 정도입니다.
전날 8시 30에 도착했어야 할 것을 이튿날 새벽 3시 30에 도착후 항공사 직원들과의 미팅에서 또 한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5시 넘어서야 저희는 집으로 택시를 탈 수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버스를 대기시켜놓고 숙박을 원하는 사람은 을왕리에 숙소를 잡아놨다고 하더군요. 결국엔 화가 날대로 난 승객들의 항의에 부랴부랴 콜밴을 불러서 태워보내느라 항공사측은 비용은 비용대로 깨지고 승객은 또한번 불편을 겪고, 결과적으로는 아시안스피릿은 신뢰를 잃었고, 승객들은 추억을 잃었습니다. 꿈과 같던 보라카이는 없어지고 좁디좁은 공항에서 불안해하던 일만 생각납니다.
조금만 대처를 일찍 잘 했더라면, 아니면 후속조치로라도 보상함에 있어서 비용절감하느라 급급해하지 않고 고객만족에 좀더 신경을 썼더라면, 잃는 것이 별로 크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어느 승객분의 항의가 기억에 남습니다.
“내가 0만원짜리야?! “
참고로 이건 여담입니다만, 비행기를 탔는데 담요며 베개도 모자라서 담요가 없어서 신문지 덮고 온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릴때 보니 승무원들의 담요는 있더군요.. 승객들이 담요갔다달라고할때는 없다고 하더니 그네들 덮을 것은 따로 있던 모양이더군요. 그분들도 사람인지라 물론 담요가 필요하겠지만.
kira74
2007-08-15 18:27솔직히 답글 다신 분이 너무 좋게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진짜 그 7시간동안의 해프닝은 기가 막혀 표현도 못하겠더군요. 어느 임산부는 장시간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배땡겨 통증오는 와중에 분노한 남편이 하늘로 의자 날리고... 5시간째는 아에 항공사 관련자는 아무도 없고 공항경비만 우리를 둘러 쌓고 불법채류자 취급을 하는데... (이때 착륙지가 아니라 우리가 나갈 수 없다고 했지만 승무원들은 잘만 나가더군요... 얼마나 서럽던지...) 어째든 그런 항공사가 우리나라에 들어올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문입니다. 아마도 아시아나에서 더이상 쓰지 않는 비행기를 사 들이는 것 때문에 가능할지도... 웃긴건 아시아나에서 한국에서는 더 이상 쓰지 말아야 겠다는 비행기를 산 회사가 왜 한국에 들어오는지... 띨띨한 여승무원, 싸가지 없는 남궁 어쩌구 클럭 공항직원(우리보러 한국가서 고소하라고 하더군요) 인천공항의 비굴한 이사들... 정말 정내미 떨어지는 집단들 입니다.
첫댓글 아시안 스피릿 홈페이지에 가면 (http://www.asianspirit.com/) 인천<->칼리보 구간에 대한 그 어떤 설명도 볼수가 있습니다. 홈피에 소개된 아시안 스피릿이 운행하는 국제선은 팔라우 구간뿐입니다. 도대체 인천<->칼리보 구간은 주체가 누구입니까? 한국에서 아시안 스피릿이란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참 의문투성이입니다. 한국아시안스피릿 관련회사에서 일하시는 분이라고 소개한분을 봤는데 속시원한 대답을 좀 해주세요.
참 그리고 딸기님께 인천<->칼리보구간 예약문의를 드린적이 있는데, 아시안 스피릿사무소에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한국 아시안스피릿은 유령회사입니까?
일차로 일을 진행한 주체가 가장 문제지만, 심사도 제대로 하지않고 운행허가를 해준 건교부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되는군요. 이번일로 고통받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직항은 전부 여행사에서 진행하나봐요...아 땡처리항공닷컴에 뱅기가격 있던것으로 기억되던데
헐 저런일이 있었네요... 135명이면 작은 숫자도 아닌데.. 그많은 분들이 저런일을 겪으셨으니.. 에고.. 그 허름한 비행기타고 오시면서 사고 안난것만 해도 정말 다행이네요.. 모 그런 회사가 다 있습니까.. 와.. 소송에서 꼭 승소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노선에 들어가는 비행기보다 작은 기종같군요. 저런게 어떻게 국제선으로 승인이 되었을까요? 검은돈???? 짐작해보건데 이름만 빌려쓰는거 아닐까요? 본인들이 직접 항공사를 차려 운행허가를 받자니 능력이 안되었겟지요.
혈정말 어이가 엄네요...어찌 저런일이...
무슨이유든 중간에 몇시간씩 다른공항에 내렸다 가는데 왜 자꾸 직항이라고 하나요? 경유항공이지.. 시간도 엄청 소요되고 불안하고.. 이런거 다 알면서도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려나 모르겠군요..
md-82기종은 우리나라에서 2003년까지 사용한 기종입니다. 그 당시도 국제선으로 사용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비행기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비의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전 괜찮던데... 보라직항 아시안스피릿.. 안좋다는 말 많이 듣고 타서 그런지.. 기내식만 제외하면 나머진뭐,,, 그러저럭 괜찮았어요,,, 근데 위에글 같은 상황에 처하면또 모르겠네요,, ... -_-;;;